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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트렌드] 디지털 치료제, 한국에서 첫 발을 내딛다.volume.48 2024. 7. 2. 17:35
작년 11월, 바이오헬스 디자인 전공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에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인 '솜즈'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2024년 1월 9일, 서울대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를 정식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많은 디지털 치료제들이 허가를 위해 확증임상 단계에 있었지만, '솜즈'가 처음으로 정식 승인된 사례다. 그러나 '솜즈'는 여전히 수가 문제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상용화에 성공할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솜즈’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의 협력으로 ㈜에임메드에서 개발된 불면증 치료 어플리케이션이며, 국내 최초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시점은 지난해 2월이다. ‘솜즈’의 기능은 만성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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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신세계를 만나라volume.48 2024. 7. 2. 17:24
100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제 중년의 나이라면 100세까지 사는 것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백 살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골골 백세라면 장수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건강 문제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역할, 경제적인 문제와 인간관계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혀온 것들은 70세 수명에 맞춘 패러다임이었습니다. 과거에는 16년을 배워 30년을 일하고, 퇴직 후 10년을 보내면 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년을 배워도 15년도 채 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 후 보내야 할 시간은 무려 40~50년이나 됩니다. 따라서 일을 포함한 사회적 활동은 물론 돈도 필요하고, 타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70세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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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간 소개] 공간은 어떻게 삶을 치유하는가volume.48 2024. 7. 2. 17:10
공간 디자인은 편리함에서 배려로 나아가야 한다나는 오늘도 희망을 전하는 치유 공간을 설계한다노태린 저 | 클라우드나인 | 2024.06.25 헬스케어 디자인 전문가가 들려주는 치유 공간에 관한 이야기 어떤 공간에서는 사람들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즐거움과 행복감을 경험한다. 반면 불안하고 불쾌한 감정을 경험하는 공간도 있다. 심지어 공간이 우울감과 무력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의 건강에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헬스케어 디자인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사람 중심 철학을 추구하는 공간 디자이너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디자인의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 헬스케어 디자인의 개념과 중요성, 헬스케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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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집, 집, 집... (2편)volume.48 2024. 7. 2. 16:50
(1편에 이어서 계속...) 아산 봉재리 아산 봉재저수지 인근에 아름다운 호반을 전망하는 집들이 많은데 그중 몇 채를 디자인한 적이 있다. 아주 오래전에 고교 동창인 친구가 부탁해서 개략적인 개념스케치를 해주었더니 6채를 지었는데 15 여 년이 지난 지금도 예쁜 정원과 함께 담장 없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주로 평택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임대주택으로 인기가 좋다. 친구는 조경에 관심과 재능이 많아 가드닝에 정성을 쏟았고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잘 가꾸어져 있다. 최근에는 커피샵과 야외웨딩 장소도 오픈해서 핫플이 되었고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 그림들은 기념으로 친구에게 선물했고 그 커피샵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공주 가까운 지인 중에 C교수가 있는데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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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메디컬오 스위트volume.48 2024. 7. 2. 15:59
몸과 마음, 영성이 조화로운 메디컬 웰니스 리트리트여성 암 요양병원 ‘메디컬오 스위트’ 메디컬오 스위트는 웰니스 호텔과 병원이 접목된 여성 암 요양병원이다. 현재 웰니스가 접목된 호텔이나 리조트는 이미 국내에서 자리잡고 있으며, 대체로 호텔이나 리조트 안에 웰니스가 들어오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메디컬 웰니스 호텔이나 리조트 역시 국내 및 유럽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 상태(좀 더 높은 차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달하기 위한 도구로서, 명상이나 요가, 사운드, 힐링, 한의학, 아유르베다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대체로 이 같은 형태는, 예방의학 관점에서 질병을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 및 유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처럼 병원 안에 웰니스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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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예방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하)volume.48 2024. 7. 2. 15:56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서울대병원이 실현할 날 머지 않았다! 강건욱 교수는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등으로 인한 의료 개혁이 의료 공백 사태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사실 이렇게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한 정부의 목적은, 결국 지역 의료 살리기였다. 이에 정부는 서울과 서울 근교에 너무 의사가 많아 어쩔 수 없이 밀려 밀려서 지역으로 내려가는 낙수 효과를 기대했던 것인데, 이는 전혀 해법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강건욱 교수는 지역에 의사가 없다기보다는 지역의 환자가 줄고 있고, 교통의 발달로 급한 질환이 아니면 편하게 서울로 올라가서 진료를 보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만큼 지역에 있는 의사가 치료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기에 디지털 헬스케어로 환자의 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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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는 미래를 책임질 예방 의학 (상)volume.48 2024. 7. 2. 12:59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인 맞춤 예방치료,의료 정보는 스스로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야! 서울대병원 강건욱 핵의학과 교수는 지난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진행한 ‘2024년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술과 미래 전망 세미나’에서 “앞으로 미래는 예방 의학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의학은 4P(Prediction, Prevention, Personalized, Participatory) 즉, 예측하고, 예방하고, 개인 맞춤으로 가야 하며, 제일 중요한 마지막 Participatory는 참여를 뜻하는 것으로, “환자,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인 맞춤 예방치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건욱 교수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환자가 된 후에 치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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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작가의 이달의 힐링 아트] 한잔행복꽃volume.48 2024. 7. 2. 10:45
"행복꽃나무 아래에서"따뜻한 기운이 가고 뜨거운 열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7월, 강렬한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다. 밤을 지새워도 피곤하지 않은 것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우리의 열정도 뜨겁게 타오르기 때문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습을 감추고 선선한 바람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더위를 이겨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 아름다운 센셋이 비치는 여름밤의 풍경 속으로 흠뻑 빠져보기. 그림. 최길수 작가 긍정인생, 행복인생을 그리는 작가, 최길수 *작가소개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년 이상 경력의 일간지 미술기자 겸 멀티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세 가지 일을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그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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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47 2024. 6. 3. 16:29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약 30%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는 16.13%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의료 A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1년에 약 110억 달러에서 2030년에 약 1,880억 달러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함께 의료 AI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호 인터뷰를 진행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국내 최초로 5G 인빌딩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여,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2023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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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치매, 알츠하이머병 치료 지속적인 연구개발만이 답이다.volume.47 2024. 6. 3. 14:16
치매(디멘샤)와 알츠하이머병 당장 내년부터 초고령화사회를 맞게 되는 우리에게 닥친 큰 문제중의 하나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보고서에 의하면 2024년 국내 치매 환자수는 100만명으로 65세 인구 9명중 1명이다. 치매 환자수는 2017년 70만명, 2021년 88만명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 치매관리비용도 14.2조에서 18.7조로 급증하고 있다. 먼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많이 혼돈해서 쓰고 있는데 두 단어를 명확하게 구분해 보자. 치매는 뇌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의 저하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기억력, 언어능력, 이해 능력, 판단력의 저하, 성격 변화 등이 주요 증상이다. 치매는 증상을 뜻하는 용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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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 - 2 (3)volume.47 2024. 6. 3. 09:11
3.건축가가 만드는 미래 병원The Future Hospital by Architects _ 박혁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바이오헬스본부 본부장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바이오 헬스 설계본부는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시설 외에도 제약 바이오를 연구하는 연구 시설, 그리고 생산하는 GMP 시설, 임상, 전임상 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전 생애 주기를 설계하고 있는 전문팀이다. 개인적으로 건축학을 전공했고, 병원 건축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했다. 97년부터 건축 실무를 시작해서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크고 작은 20여 개의 병원을 설계했다. 개인적으로 진행한 병상수를 합쳐보니 한 1만 병상 정도가 조금 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니즈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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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 - 2 (2)volume.47 2024. 6. 3. 09:10
2.웰니스 시대의 공간 디자인Space Design in the Wellness Era _ 정지연 브리크(brique) 대표 『개인적으로 신문 기자를 한 20년 이상 했고, 현재 브리크(brique)라는 공간 디자인 매체를 운영한 지 7년 정도 된다. 제목은 ‘웰니스 시대의 공간 디자인’으로 굉장히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지금 공간을 소비하는 우리, 즉 환자나 독자, 공간의 사용자일 수도 있는 사람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으며, 그들은 지금 어떤 공간을 소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 매체에는 현재 많은 병의원에서 기사 관련 제보를 주셨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기준을 세우지 못해 의원이나 병원 쪽 디자인을 오픈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공간을 ‘의학적이고 환자 중심의 콘텐츠로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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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 - 2 (1)volume.47 2024. 6. 3. 09:09
The 15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4 - 2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 - 2 Posing Our Future to the Global Hospital Landscape in the Era of Great Healthcare Transformation 이번 기사는 지난달에 게재된 ‘2024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Posing Our Future to the Global Hospital Landscape in the Era of Great Healthcare Transformation’의 두 번째 기사로, 지난 4월 12일, 분과발표 16의 주제였던 ‘병원 건축의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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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Green Environment가 적용된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오피스volume.47 2024. 6. 1. 03:23
Green Environment가 적용된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오피스보건산업진흥원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오피스 보건산업진흥원 오피스는 설계 전부터 공간을 선택하는 과정 모두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어떤 공간, 어떤 환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일의 능률과 성과, 행동양식 및 패턴, 더 나아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와 공간의 활용도 및 쓰임에 대해 충분히 소통한 후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으며, 이는 곧바로 설계, 디자인의 방향성을 잡아가는데 크나큰 시너지가 되었다.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이뤄진 보건산업진흥원 오피스는 결국, 바이오필릭과 신경건축학적 디자인이 접목된 사용자 중심의 최종 완성물을 만들어내며, 미래지향적인 사무공간의 좋은 사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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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혜리의 힐링여행]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volume.47 2024. 6. 1. 03:07
신성한 마리아의 새로운 성당'신성한 마리아의 새로운 성당'이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피렌체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한 피렌체 역 이름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인 것은 이 성당이 오래전부터 피렌체의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성당은 도미니크회의 성당 중 최대 규모로 1278년 착공해 1350년 완공됐다. 흰색과 짙은 초록색 대리석을 번갈아 끼워 넣은 파사드(건물 정면)는 100년이 지난 1456년 피렌체의 거부인 루첼라이 가문의 지원을 받아 공사가 시작됐다. 최초의 르네상스인으로 추앙받는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가 설계를 맡아 1470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명성에 비해 겉모습의 첫 인상은 참으로 밋밋하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건너뛴다면 피렌체의 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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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4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volume.47 2024. 6. 1. 02:46
2024년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5월 학술발표대회사단법인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2024년도 5월 학술발표대회가 지난 5월 24일 금요일,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먼저 세션 1은 도시경영연구원 김석준 본부장(학회 감사)이 사회를 맡고, ‘정신건강과 건축’이라는 주제의 연구 발표회가 있었다. 또한 세션 2는 총 4명의 학술논문발표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세션 1은 호서대학교 강지은 교수(학회 이사)의 통역으로 마리아 이오네스쿠(Maria Ionescu)가 ‘모듈을 활용한 정신건강 위기 대응(Leveraging Modularity to Address a Mental Health Crisis)’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인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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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우리 병원 무엇이 다르다고 할 것인가?volume.47 2024. 6. 1. 02:28
차별화 포지셔닝 유형 필자는 누차 마케팅의 시작이 차별화라고 강조한 바 있다.다르지 않으면 알릴 이유가 없는 것이요, 알려봤자 남 좋은 일만 하는 거나 다름없다. 그렇지만 개원가의 많은 병원장님은 차별화 포인트 찾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비슷한 학벌에 비슷한 규모, 비슷한 시설, 비슷한 시술이란다. 사실 이 문제는 병원뿐 아니라 모든 회사가 가진 문제이다. 백화점에서 등산복 코너를 봐도, 구두코너를 봐도, 식품코너를 봐도 브랜드 별로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마케팅은 사실 바로 이 대목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이유는 마케팅이 객관적 물리세계가 아니라 소비자의 인식(심리)을 대상으로 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경쟁병원과 비교에서 다음의 4가지 관점에서 어떻게 다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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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하)volume.47 2024. 6. 1. 01:51
디지털 혁신의 결속력과 탄탄한 조직문화로지속가능성의 미래 엿보다! 현재 우리나라는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언급했듯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국내 최초로 5G 인빌딩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여,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러한 기술들이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병원 모델을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 병원으로서 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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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인정받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상)volume.47 2024. 6. 1. 01:36
사람 중심의 안전한 스마트 의료 발판 삼아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다!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약 30%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는 16.13%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의료 AI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1년에 약 110억 달러에서 2030년에 약 1,880억 달러로, 연평균 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함께 의료 AI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일반병원도 스마트병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의료계는 스마트병원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면서, 앞다투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및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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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집, 집, 집... (1편)volume.47 2024. 6. 1. 00:11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을 집이라고 한다. 그러니 고대로부터 건축을 다룰 때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단어도 은신처나 피난처를 의미하는 집(shelter)이다. 오늘날의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의 현대 건축물들은 집을 기본으로 하여 발전해 왔다. 다시 건축의 처음 시작점으로 돌아가 건축공간의 모태와 같은 ‘집’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방문했던 장소의 집들을 스케치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자. 공동주택 아파트 현대의 집을 이야기 할 때 아파트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시대를 일컬어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할 만큼 지방도시 어디를 가도 몰개성한 아파트로 이루어진 획일적인 풍경이 먼저 다가온다. 소도시의 개성도 특색도 아파트라는 거대 공룡같은 공동주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