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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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38 2023. 10. 4. 16:50
정형외과에서 가장 고난도 수술로 평가받는 고관절 내시경 수술. 그리고 김필성 병원장님은 고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국내 1인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김필성 병원장님이 올해 5월 새롭게 오픈한 서울필병원은 병원 오픈과 동시에 김필성 병원장님을 찾는 환자들로 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필병원 벽면에 새겨져 있는 3가지 약속. ‘반드시 필(必), 환자의 마음까지 FEEL, 가득 채워드리는 FILL, 무한대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이 세 가지 약속에는 서울필병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철학, 역사, 배경, 삶이 모두 녹아들어 있습니다.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먼저 환자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고, 병원이라는 곳의 문턱을 낮춰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받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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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곧 브랜드, 서울필병원의 김필성 병원장 (상)volume.38 2023. 10. 4. 16:49
국내 최다 고관절 내시경 수술과 환자 경험으로 강서·양천구를 넘어 전국구 환자들의 주치의가 될 것! 정형외과에서 가장 고난도 수술로 평가받는 고관절 내시경 수술! 서울필병원의 김필성 병원장은 고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국내 1인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13년간 강서구와 양천구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7,000건 이상의 슬(무릎)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술로 많은 환자를 치료해 왔으며, 그중에서 1,000례 이상의 고관절 내시경 수술만큼은 아직도 국내에서 최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김필성 병원장은 그동안 서울부민병원에서의 활약을 접어두고 올해 5월, 서울필병원을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개원 전 1년 정도의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병원 오픈과 동시에 김필성 병원장을 찾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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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직원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서울필병원 (하)volume.38 2023. 10. 4. 16:48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 효과 누리기보다 병원을 브랜드화 시켜 건물을 확장하는 것이 오래 유지되는 길! 서울필병원 벽면에는 3가지 약속이 새겨져 있다. ‘반드시 필(必), 환자의 마음까지 FEEL, 가득 채워드리는 FILL, 무한대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이 세 가지 약속에는 서울필병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철학, 역사, 배경, 삶이 모두 녹아들어 있다. 건물 내부는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개방감 있는 병실과 쾌적한 환경, 아이보리 컬러의 밝고 화사한 색채감, 키 컬러인 블루의 포인트적 요소가 스며들어 기능적인 우아함마저 느껴진다. 더구나 병원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된 동선의 라인과 공간적 여유, 구획을 나누는 곡선의 디테일 등은 실용성까지 겸비된 모던한 미적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천정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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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 중간회volume.38 2023. 9. 9. 00:39
10년도 넘게 만난 "중간회" 간호부서장 모임을 코로나가 잠잠해져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당연 요즘 너무도 힘든 요양병원 현실과 현황. 그리고 요양병원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앞으로는 국가 주도로 환자를 구분하여 요양병원에 갈 것인지 요양원에 갈 것인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즉, 케어 메니저들의 역할이 대두될 것 같지만 아직 현실적인 법안도 제시되지 않은 채 요양병원들이 자생으로 살아남을 수 있게 오히려 더 옥죄는 정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케어를 한다 하지만 병원의 기능과 요양원의 기능의 법안이 구별되지 않은 상태서 과도기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서로 자폭하게 하여 버티는 자만이 살아남기를 기다렸다 데이터를 삼아 정책을 펼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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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rmem Muscle Research Aesthetics Centervolume.38 2023. 9. 5. 16:08
Hoormem Muscle Research Aesthetics Center 부드럽고 유기적인 생명력 푸젠성 장저우에 위치한 Hoormem Muscle Research Aesthetics Center(근육 연구 미학 센터)는 춥고 거친 도시 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치유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체의 부드러움'에서 영감을 받는 오스트리아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Horst Rittel은 “부드러움은 미학의 한 형태이며,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CUN PANDA NANA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공간 디자인으로 해석하여 사무직 근로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온전한 자신의 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더욱 부드럽고 투명하며 생기 넘치는 미적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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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CMO와 CDMOvolume.38 2023. 9. 5. 12:10
지난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는 Bio Plus & InterPhex Korea 2003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 컨퍼런스, 파트너링 행사들이 마련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이벤트가 있다. 도슨트라고 미술관에서 전문가가 관련 작품과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도 두 개 분야에 대한 도슨트 투어가 마련되었다. CDMO와 Clodchain Management였다. 필자는 CDMO의 도슨트를 맞게 되어 한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CDMO 투어를 진행했다. 그때 이야기 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CDO와 CDMO의 이야기부터 정리를 해보자. 일반적으로 바이오분야에서 C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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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함혜리의 힐링여행volume.38 2023. 9. 1. 19:57
남프랑스 기행 #1 보르도의 향기에 취하다 가론 강(La Garonne)을 끼고 그 왼편에 위치한 보르도는 마르세유 Marseille 다음으로 오래된 프랑스의 무역항이다. 로마 시대 이전부터 주요 항구였고 수세기 동안 대서양 항로를 통한 유럽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와인의 산지로 둘러싸인 곳, 보르도. 프랑스에 오래 있었으면서도 도시로서의 보르도를 작정하고 여행한 적이 없었다. 작심하고 떠난 남프랑스 예술기행의 출발지를 보르도로 정한 이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보르도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역사적인 도시’로 다가왔다. 휴가철이라 모두들 마음이 여유로워서일까. 프랑스 남부 경제의 중심지라는 풍요로움 때문일까. 태양이 내리쬐는 남쪽 이서일까. 진짜 이유는 와인을 항상 가까이하는 문화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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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병원 마케터가 바라본 짧고 얕은 문화이야기] 죽사 이응노 & 고암 이응노volume.38 2023. 9. 1. 18:15
인간에 대한 관심 전에 자연에 대한 동경이 있었네 사람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세월의 흐름에 따라 우리는 변한다. 20, 30대의 나와 지금 40대의 나는 하는 일도,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다. 좋은 쪽으로 변하고 나아졌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데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나아간 예술가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 아주 작은 변주에서 바뀌었을 뿐인 거 같다. 어쩌면 저렇게 변할 수 있지?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시도할 수 있지?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들이 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화가 이응노이다. 근현대미술사에서 이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응노의 상징과도 같은 군상도는 너무나 유명해졌다. 어느 전시장에서 만나든지 그 존재감으로 압도된다. 무수히 많은 사람이 다른 모양으로 춤추고 있는데 결국 하나로 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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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volume.38 2023. 9. 1. 17:41
9월을 맞으니 무자비하던 폭염도 기세를 잃고 퇴각 중인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 자연의 이치는 참 신기할 정도로 변함이 없다. 그동안 무덥던 여름철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최근 답사했던 강화도의 풍경을 장소마다 다시 스케치로 기록해본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듯 섬 전체가 역사와 전설로 가득하고 사적과 문화재가 많은 섬이다. 그리고 서울에서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주말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답사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반도에서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을 겪은 지역이기도하고 권력을 잃은 왕과 그 친족들이 귀양살이를 살다가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연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글픈 역사를 딛고서서 오늘날의 강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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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인구 절반의 건강을 돌보는 ‘펨테크(Femtech)’시장의 잠재력volume.38 2023. 9. 1. 17:11
‘펨테크(Femtech)’란 여성을 뜻하는 ‘Female’과 기술의 ‘Technology’를 결합한 단어다. 즉,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여성 건강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이 용어는 독일의 월경 추적 애플리케이션 ‘클루(Clue)’를 만든 창업가 아이다 틴이 처음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최근 몇 년 사이 여성이 주도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펨테크 시장은 높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맥킨지에서는 펨테크 시장 가치는 2027년 7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절반 인구는 여성이라는 점과 이들의 신체적 특성은 남자와는 다른 점을 고려했을 때 펨테크는 독자적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진 헬스케어 시장으로 바라볼 여지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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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교수의 '맛있는 집'] 한여름 보양식volume.38 2023. 9. 1. 16:59
‘보양 (保養)’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니, 건강을 보전하여 활력을 기른다는 뜻이네요. ‘보양식’은 의학적으로는 별로 근거가 없고 그 효능을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필자에게는 봄 쯔꾸미, 가을 전어처럼, 한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에는 통과 의례로 한번쯤 먹어 보는 음식입니다. 필자가 선택한 금년 여름의 보양식은 염소 요리 입니다. 염소 고기는 다른 고기들에 비하여 지방 비율은 낮고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찾은 서초동 법원 근처 ‘속리산 염소 요리’집에서 수육과 전골을 주문하였더니,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특제 양념장이 나옵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겨자, 참기름, 마늘, 들깨를 섞어 놓은 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 맛있게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곧 이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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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사람이 스스로 돌봐야 하는 4가지 영역volume.38 2023. 9. 1. 16:54
초등학교 시험 문제입니다. 개미를 세 등분으로 나누면 ( ), ( ), ( ) 정답은 (머리), (가슴), (배)입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이렇게 답을 썼다고 합니다. 개미를 세 등분으로 나누면 (죽), (는), (다) 초등학생다운 발상이죠? 사람의 몸을 세 등분으로 나눠도... 죽겠죠? 사람의 몸을 두 분야로 나누면 몸과 마음, 세 분야로 나누면 영혼육, 네 분야로 나눈다면 육체, 이성, 감성, 지성으로 나눌 수 있겠네요. 바야흐로 100세 인생입니다. 백 년을 사는 동안 몸은 누구보다 건강한데 지식이 모자라거나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지 못하거나 사회성이 떨어져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면 결코 잘 사는 게 아니겠죠. 무릇 사람이 일생을 건강하게 살려면 이 네 분야를 골고루 보살피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