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트렌드 / AI웰니스] AI는 왜 영상과 이미지 시장의 중심이 되었나ARTICLE 2026. 3. 3. 18:25
AI는 왜 영상과 이미지 시장의 중심이 되었나
요즘 유튜브와 숏폼 플랫폼을 보다 보면 한 가지 흐름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AI로 제작된 영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 중심이었던 제작 환경에 생성형 AI 도구가 더해지면서 표현의 범위는 눈에 띄게 확장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예산과 장비, 촬영 조건이 상상의 한계를 결정했다면 지금은 아이디어가 곧 장면이 됩니다.
이렇게 물리적 제약과 제작 비용이 장벽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각을 소비하는 시대, AI ASMR]

출처 : YouTube @케찹 
출처 : YouTube @Nura ASMR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SMR은 속삭임이나 사각거리는 소리처럼 ‘청각 중심’ 콘텐츠였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유리처럼 투명한 과일이 쩍 소리를 내며 쪼개지고 말랑한 푸딩으로 만든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액정 너머로 그 질감이 흔들립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AI ASMR은 더 이상 단순한 '소리 좋은 영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AI는 소리와 화면이 맞물리는 순간을 정교하게 설계해 시청자의 호기심과 감각을 동시에 끌어당깁니다.
[AI 동물 캐릭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
카카오페이는 최근 ‘정서불안 김햄찌’를 앞세워 일본에서도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과장된 표정과 엉뚱한 설정, 그리고 공감 가는 감정선은 단순한 금융 서비스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AI 캐릭터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배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제작 속도와 리얼리티입니다.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다 보니 밈이나 계절 이슈, 사회적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AI가 구현하는 배경과 장면은 수작업 대비 훨씬 다양한 상황을 정교하게 재현해냅니다. 그 결과 브랜드 메시지는 더욱 몰입감 높은 비주얼로 완성됩니다.
여기에 실무적인 장점도 더해집니다. 연예인 모델과 달리 초상권 이슈에서 자유롭고 브랜드가 캐릭터의 세계관과 이미지를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동물 캐릭터는 경계심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친근감을 형성합니다. 소비자는 광고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콘텐츠처럼 즐기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마케팅에서는 소비자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창출해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정서불안 김햄찌(@anx_hamzzikim) 사모예드 ‘포포’는 최근 유통업계에서 주목받는 AI 인플루언서입니다. 포포는 요리하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이를 먹방 형식의 영상으로 선보입니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연결됩니다.
특히 GS25는 AI 인플루언서 ‘사모예드 포포’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며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포포는 사람처럼 두 발로 지하철을 타고 GS25 편의점에 출근합니다.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이 설정은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부드럽게 전달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출처 : 사모예드 포포(@samoyed_popo 생성형 AI는 더 이상 새로운 제작 도구에 머물지 않습니다.
영상과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은 물론, 브랜드가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감각을 설계하는 콘텐츠에서부터 세계관을 가진 AI 캐릭터 나아가 물류와 운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는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기술의 도입 여부가 아니라 기술로 어떤 경험을 설계하느냐입니다.
AI는 선택이 아닌,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728x90'ART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병규 건축가의 시짓고 집짓고] 중화동 '골목집' (2018) (0) 2026.03.03 [니켄세케이의 장애아동 생활 공간 이야기] 제8회 장애아동들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2 (0) 2026.03.03 [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당신의 인생은 바뀌고 있는가? (0) 2026.03.03 [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남반구 여행지, 오스트레일리아 (0) 2026.03.03 [Amy Han의 젊은 의사 시리즈] 부천세종병원 이희문 과장님 (0) 2026.03.03 [BOOK 신간소개] 브랜드 액티비즘 (0) 2026.03.03 [송창민 푸드애널리스트의 건강한 맛집] 우정양곱창 (0) 2026.03.03 [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세계 의료 웰니스 병원 시장 분석 보고서 (0)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