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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volume.73 2026. 8. 3. 17:43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 한국주거복지포럼 주거평가·출판위원회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고령친화도시정책연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후원한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 포럼이 지난 7월 13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 주거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총 3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먼저 배지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 정책총괄과 전문위원이 ‘초고령 대응을 위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이어 김진엽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초고령사회의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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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73 2026. 8. 3. 17:33
8월, 드라마보다 더 소중한 일상 요즘 보기 드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 〈김부장〉이 막을 내렸습니다. 도대체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하루의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시는 엄마와 함께하다 보니, 저 역시 요즘 방영되는 드라마를 꽤 많이 섭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화제의 〈김부장〉도 피해 갈 수 없었고, 결국 마지막 회까지 모두 보았습니다. 드라마 속에는 무협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허무맹랑한 장면들이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학교폭력으로 머리에 피를 흘린 딸은 어느 순간 아무렇지 않게 부활하고, 김부장과 의리로 뭉친 세 친구는 수많은 악의 세력과 맞서면서도 좀처럼 쓰러지지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지만, 소지섭이 연기한 주인공의 묘한 마력에 이끌려 어떻게든 딸을 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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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트렌드 AI웰니스] 의료 정보 디자인과 AI: 디자이너의 역할 재정의volume.73 2026. 8. 3. 17:26
손안의 스마트폰만 열어도 수많은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AI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설명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며, 복잡한 의학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데까지 활용되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전은 치료와 진단을 넘어 의료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의료 콘텐츠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은 의료 정보 디자인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질병의 구조를 3D 이미지로 시각화하거나 인체 내부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물론, 교육용 의료 콘텐츠와 설명 이미지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까. AI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면 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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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건축사 칼럼] 수천 휴게소volume.73 2026. 8. 3. 17:18
수천 휴게소 물아래 살던 사람이 더 많았다고 흐르는 물에 살지 못하니집 있던 사람들은 물따라 흘러가고집 없던 사람들만 남았단다 할머니는 차마 버리고 갈 수 없어집을 이고라도 가겠다고산 중턱에서 가라앉는 집을 보고 우셨다 물이 흘러넘치는 수천은이름 그대로 잠겨 오랜 잠에 들고그 위로 모래톱이 만든 봉분에할머니는 묻히지 못한다 끝없는 하늘을 담으려고호수는 바다가 되고 산은 섬이 되어흙냄새 그리운 사람들 태고정에 오르는 것 말고는 머물 곳이 없네 언덕 위에 난파된 배 한 척 있어돛을 달고 가슴에 난 구멍을 메운다저 물에 배 띄워라검은 물에 젖은 이야기 건져 좋은 볕에 널어 말리게 글. 조병규 / 건축사(투닷건축사사무소)사진 : 양준모 조병규 건축사2014년부터 양수리에서 투닷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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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대표의 치과 경영 솔루션] 신환은 늘었는데, 왜 병원은 더 힘들어졌을까volume.73 2026. 8. 3. 17:16
신환은 늘었는데, 왜 병원은 더 힘들어졌을까신환 +57%, 매출 +18%인데 원장 실수령액은 -8% — 어느 박 원장의 2년과 그 회복의 6개월변 상권에 신규 개원이 늘어나는 시기에 거의 모든 치과가 한 번씩 마주하게 되는 함정이 있다. 가격 중심 마케팅으로 신환은 늘렸는데, 그만큼 환자 한 명이 가져다주는 가치가 줄고, 결과적으로 원장 본인은 더 지치는 상태. 외형은 분명 성장하는데 운영의 실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글은 그 함정의 메커니즘을 한 사례로 설명하고, 본인 병원이 같은 자리에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도구를 함께 제시한다. ▸ 사례 — 개원 8년차 박 원장의 2년박 원장은 스스로를 마케팅에 적극적인 원장이라고 생각해왔다. 2년 전부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역 맘카페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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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의 병원 중간관리자 이야기] 중간관리자는 누구 편이어야 하는가volume.73 2026. 8. 3. 17:01
선장과 선원 사이, 중간관리자가 서야 할 자리 배에는 선장이 있다. 선장은 배 전체를,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본다. 그 아래에는 노를 젓는 사람, 연료를 채우는 사람, 그 모두의 밥을 짓는 사람이 있다. 저마다 선 자리가 다르니 마음이 하나일 수는 없고, 선장의 뜻을 온전히 아는 선원도 없다. 그래서 선장은 중간에 사람을 둔다. 선장의 방향과 선원의 현실이 어긋나는 자리에서 배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사람, 병원의 중간관리자가 꼭 그렇다. 이 자리는 위와 아래를 동시에 책임져야 한다. 선장의 방향도 지켜야 하고, 노 젓는 선원도 지켜야 한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기억할 것이 하나 있다. 배가 어디로 갈지, 그 방향의 최종 결정권은 선장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지시가 내려오면, 반사적으로 막아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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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다양성의 도시 쿠알라룸푸르와 프트라자야volume.73 2026. 8. 3. 16:53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보다 국토 면적이 약 3.3배 넓은 반면, 인구는 오히려 우리가 1.5배 더 많다. 영토 대비 인구 밀도가 비교적 낮고 보르네오섬 일부와 말레이반도로 분산되어 있어, 조밀한 한국의 도시와는 시작부터 다른 공간감을 준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잇는 해상 무역의 요충지였던 이 땅은 15세기 멜라카 술탄국 시절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며 황금기를 맞이했다. 이후 16세기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에 점령당하는 등 지난한 식민 역사를 겪었다.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주변 지역과 통합하여 1963년 현재의 연방을 형성한 이들은, 이제 말레이인·중국인·인도인이 공존하는 다민족 국가이자 동남아의 주요 자원·경제 대국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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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익스의 의료공간 인사이트] 톡스앤필 강서점volume.73 2026. 8. 3. 16:45
톡스앤필 강서점은 한국적 미감을 모던한 선과 재료로 표현한 클리닉이다. 우리나라 본연의 미를 살리면서 새로운 마감과 형태를 통해 한층 더 다채롭게 표현하려는 공간의 컨셉은 획일화되고 서구화된 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길 바라는 의료진의 고민에서 나왔다. 조화와 균형. 이것이 우리가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다. 모든 컨셉과 물성은 과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홀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적인 문살 구조물과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선형의 조경은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풍기면서도, 스테인리스 스틸과 웨이브 패널 등의 현대적이고 차가운 물성을 가진 마감들을 이용해 자칫 예스럽게 흘러갈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시킨다. 공간의 핵심이 되는 아이디어는 한옥의 ‘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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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나는 왜 거꾸로 걷는가volume.73 2026. 8. 3. 16:24
매일 새벽 1시간 30분, 나는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 20분, 트레드밀 워킹 35분, 근력 운동 30분. 정해진 순서대로, 정해진 시간에. 그런데 트레드밀 워킹 말미에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동작이 하나 있다. 5분간 뒤로 걷는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 주변에서 의아하게 보곤 했다. 트레드밀 위에서 거꾸로 걷는 사람은 흔하지 않으니까. 나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해보니 확실히 달랐다. 허리가 편해지고, 다리 뒤쪽이 당기고, 무엇보다 집중력이 올라갔다. ‘이게 뭔가 있다’ 싶었다. 그래서 찾아봤다. 앞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 — 무엇이 다른가앞으로 걷기는 뇌가 거의 자동으로 처리한다. 어릴 때부터 수만 번 반복한 동작이라 생각 없이도 된다. 그런데 뒤로 걸으면 달라진다. 방향이 바뀌는 순간, 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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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작가의 이달의 힐링아트] 나는 행복합니다volume.73 2026. 8. 3. 16:15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푸른 바다." 9살 된 우리 아이의 눈에 펼쳐진 작품의 풍경이다. 한창 더위가 무르익어가는 8월, 한여름 바다는 유달리도 선명하고 깊고 푸르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푸른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일. 태양과 바다가 공존하는 8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시원한 달. 여름날 행복은 그렇게 타오르는 정열과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로 우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림. 최길수 작가글. 박하나 긍정인생, 행복인생을 그리는 작가, 최길수 [작가소개]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년 이상 경력의 일간지 미술기자 겸 멀티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세 가지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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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Han의 젊은 의사 시리즈]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지성 교수님volume.73 2026. 8. 3. 16:13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지성 교수님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진료교수로 재직 후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임상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김지성#충남대학교병원김지성#충남대학교병원#충남지역병원#대전지역심장수술#충남지역응급수술#중부권이남심장수술#중부권이남응급수술#심장수술#심장혈관흉부외과#지역의료의희망 의사 인터뷰 Q&A“단 한번의 흔들림도 없었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라는 선택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천직이라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근무하고 계신 곳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A.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대동맥, 판막 질환 및 부정맥 수술을 전문으로 집도하고 있는 임상조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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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신용호의 시니어 미디어] 국내 실버타운에서의한국형 CCRC 완성을 위한 치매 관리의 방향성volume.73 2026. 8. 3. 16:03
2025년 필자가 참여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라우어(LHOUR)’는 단순한 시니어 주거공간을 넘어, 노인복지주택, 양로시설, 너싱홈을 갖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형 시니어 복합단지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국내 실버타운 시장은 개발사업의 하나의 섹터로 인식되어 대상지의 위치, 사업방식, 금융구도 등에 따라 단일 형태의 실버타운들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즉 엑티브 시니어를 타켓으로 하는 노인복지주택, 종합 보험사를 중심으로 개발된 요양시설 등 국내 민간 실버타운 시장은 아직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K-CCRC(한국형 CCRC)의 방향성에 대해 하나의 단지, 하나의 개발 프로젝트에서물리적으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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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간소개]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법칙volume.73 2026. 8. 3. 13:12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기술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보험, 병원, 의사, 제약, 의료 AI가 맞물려 움직이는 산업의 내부 문법김치원 저 | 클라우드나인 | 2026.07헬스케어 산업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 최근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신약 개발 같은 키워드가 주목받으며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실제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훨씬 더 복잡한 질서 위에서 움직인다. 의료의 본질, 보험의 지불 구조, 병원의 운영 방식, 의사의 판단, 제약과 의료기기의 가격 체계, 규제와 임상 근거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술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시장이 열리지는 않는다. 병원이 왜 그 기술을 써야 하는지, 의사가 자신의 진료 흐름 안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지, 보험자가 비용을 지불할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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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민 푸드애널리스트의 건강한 맛집] 르한스volume.73 2026. 8. 3. 13:01
가성비, 가심비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웰니스 공간 이곳은 단순히 값비싼 재료를 나열하는 파인 다이닝의 공식을 과감히 깨고, 신선한 제철 원물의 본질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코스 요리를 통해 지갑의 부담은 낮추고 마음의 포만감은 최대로 채워주는 놀라운 '가심비'의 정수를 선사한다. 셰프의 섬세한 터치로 완성된 웰니스 컨템포러리 요리들은 자극에 길들여진 미각을 정갈하게 깨우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속 아지트의 자연경관은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도심의 스트레스를 순식간에 지워낸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한 균형, 그리고 잊지 못할 미식의 감동까지 모두 거머쥐고 싶다면, 이번 여름이 가기 전 르한스가 빚어내는 청량한 휴식 속으로 온전히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권한다. 뜨거운 여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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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팀장의 병원디자인 라운딩] 덜어낼때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인다volume.73 2026. 8. 3. 12:55
덜어낼때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인다.그 많은 게시물은 모두 읽힐까. 병원은 방문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 공간이다. 환자 안전을 위한 주의 사항부터 미로 같은 병원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 각종 검사실의 위치 안내, 병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 방문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비한 답까지. 이러한 정보들은 포스터와 사인, 리플렛의 형태로 병원 곳곳을 채우고, 혹은 문자와 카톡으로도 전송된다. 해서 외래와 병동, 로비는 물론 벽과 바닥, 천장 심지어 화장실 문까지 빈틈없이 각종 안내문이 붙어 있는 풍경은 이제 병원의 일상이 되었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공간디자인팀의 주요한 업무 중 하나 역시 이러한 게시물과 사인, 각종 인쇄물을 디자인하고 제작 ·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다 문득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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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세계의 노인병원volume.73 2026. 8. 3. 12:48
고령화 사회의 전 지구적 과제와 장기요양 생태계 현대 사회는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대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감소는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했으며, 이는 각국의 사회경제 구조와 보건의료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노인을 위한 장기요양(Long-Term Care, LTC) 시스템의 구축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요양병원'으로 불리는 개념은 국제적 맥락에서 포괄적인 '장기요양 생태계'의 일부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장기요양은 기능의 일부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의료적 도움, 일상생활 지원, 그리고 사회적 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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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6학년도 상호협력 협약 (MOU) 체결volume.73 2026. 8. 3. 12:18
2026학년도 상호협력 협약 (MOU) 체결 협약기관 : 서울디자인고등학교 & 동덕아트 갤러리 & 한국기초조형학회 & 갤러리 자인 제노 & 썬더 공간 갤러리 & 홍익디자인고등학교 ❏ 서울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정목)는 2026학년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 김성현), 갤러리 자인제노(대표 이두선), 썬더공간 갤러리(대표 정은지), 홍익디자인고등학교(교장 강전용), 동덕아트 갤러리(관장 이승철) 등 5개 기관과 산·학·연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 협약 배경 및 의의디자인과 예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학교 교육과 현장 실무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학생·신진 작가·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홍익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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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사라진 풍경volume.72 2026. 7. 7. 11:19
사라진 풍경환자가 신체 일부를 잃었음에도 그 부위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통증을 겪는 현상을 '환상지 증상(Phantom Limb Sensation)'이라고 한다. 육체는 잘려 나갔지만 신경망의 기억은 끊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인지적 오류다. 요즘 나는 어느 날 갑자기 신기루처럼 사라진 서울의 한 풍경을 마주하며, 이 지독한 환상지 통증을 앓고 있다. 눈앞의 현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날것의 충격을 주는 장소가 있다. 최근의 한남동이 그렇다. 한남대교 북단을 지날 때면 왼편 언덕 위로 저밀도의 작은 집들이 겹겹이 포개지고, 그 정점에 교회가 우뚝 솟아 있던 독특한 스카이라인이 눈에 띄곤 했다. 나에게 서울 강북의 가장 인상적인 풍경 중 하나였던 그곳이 최근 한남뉴타운 3구역 개발로 흔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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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환자는 신약개발의 동반자인가?volume.72 2026. 7. 6. 10:07
신약개발의 가치는 오랫동안 생존율, 질병의 진행 억제, 혈액검사 수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되어 왔다. 좋은 신약이란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하며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약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신약개발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 FDA는 환자의 경험과 선호, 삶의 질을 신약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환자중심 신약개발(Patient-Focused Drug Development, PFDD)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FDA는 환자 경험 데이터(Patient Experience Data)와 환자 선호도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신약 허가 및 규제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PFDD는 2012년 FDA가 환자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으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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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대표의 치과 경영 솔루션] 매출은 늘었는데, 통장은 왜 줄었을까volume.72 2026. 7. 3. 18:30
매출은 늘었는데, 통장은 왜 줄었을까개원 3~7년차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고정비 함정", 그 작동 원리와 스스로 해보는 점검법치과 컨설팅을 오래 하다 보면, 병원은 다른데 문제는 묘하게 닮아 있다는 걸 자주 느낀다. 매출은 분명 늘었는데 통장 잔고는 오히려 줄어든 5년차 원장이 있고, 일 잘하던 직원 한 명이 그만두자 한 달 내내 행정이 멈춰버린 병원이 있다. 하루 종일 진료실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면서도 "이게 잘 굴러가고 있는 게 맞나" 싶은데 도무지 확신이 안 서는 분들도 많다.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한참 들여다보면 그 아래에서 움직이는 구조는 늘 비슷하다. 이 칼럼은 그렇게 닮아 있는 구조를 한 번에 하나씩 꺼내 보려고 시작했다. 매 회차 실제 컨설팅 사례를 한 건씩 가져와 풀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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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공간 철학 담은 동탄시티병원 (하)volume.72 2026. 7. 3. 18:13
상상 속 미래 의료의 경험과 가치를 현실로 녹여낸'AI 스마트 종합병원'으로, 세계 속에 한국 의료 위상 높일 것! 동탄시티병원의 시선은 이제 '치료하는 병원' 너머를 향해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신관은 병상을 늘리기 위한 증축이 아니라, 미래 의료환경 그 자체를 현실로 옮겨 놓은 프로젝트였다. '퓨처리즘(Futurism)'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갑고 폐쇄적인 병원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플랜트를 강조한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치유가 시작되는 공간을 구현했다.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공간 철학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미래형 의료공간이 화성 한복판에 들어선 것이다. 신관의 심장은 AI 영상의학센터다. 공간을 먼저 짓고 장비를 들인 것이 아니라, 도입할 장비의 특성과 환자 경험을 함께 고려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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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신뢰,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동탄시티병원 (상)volume.72 2026. 7. 3. 18:13
독보적인 전문성과 검증된 AI 기술력 갖춘 동탄시티병원,안전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의료혁신 선도할 것!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화성, 그 한복판에서 동탄시티병원이 지난 16년간 지켜온 위상은 단순한 지역 병원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2010년 개원 이래 오직 '환자 중심, 사람 중심'이라는 단 하나의 원칙 위에서 척추·관절 중심의 동탄시티병원은, 4만 건이 넘는 수술 경험을 쌓으며 '화성시민의 든든한 건강 주치의'라는 자리를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 동탄시티병원의 전문성은 국경 안에 머물지 않는다. 척추센터와 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센터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원스톱 진료 체계 위에서, 척추내시경 분야의 명성은 아시아 각국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이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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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72 2026. 7. 3. 16:41
7월, 시간이라는 투자 유난히도 바쁜 6월이었습니다.몇 차례의 생일상을 차렸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지를 보냈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성적을 정리하느라 며칠을 머리를 싸맸고, 숨을 돌릴 즈음에는 어김없이 월말 청구서들이 하나둘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또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가끔은 이런 일상의 궤도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저는 며칠만 한가해도 결국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바쁘게 살아야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주식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어떤 종목을 샀고, 얼마나 수익을 냈으며, 젊은 나이에 투자로 집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오갑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면 저는 대부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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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국립현대미술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개최volume.72 2026. 7. 3. 09:27
국립현대미술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전을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개념미술은 작품의 외형이나 물질적 결과물보다 작가의 아이디어와 개념을 중시하는 예술 경향으로, 1960년대 중반 서구 미술계에 등장했다. 이는 시각 중심의 모더니즘 미술에서 배제되었던 말과 언어를 다시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며,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이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시각적 대상에서 언어와 사고의 대상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경험한 개념적 전환의 흐름을 조명하며, 국내 작가 28명의 작품 140여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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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햇살이 그려낸 벚꽃잎으로 투석 환자들에게 치유를 선물하다volume.72 2026. 7. 3. 09:11
햇살이 그려낸 벚꽃잎으로 투석 환자들에게 치유를 선물하다NAKATSUJI CLINIC 일본 나라현, 세계문화유산 요시노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한 의원이 서 있다. 봄이면 벚꽃을 보러 온 인파로 가득 차고, 사철 내내 주민들의 일상이 오가는 이 길 위에서, 투석 전문 의료시설을 갖춘 오래된 클리닉은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었다. 서쪽으로 난 창마다 쏟아지는 눈부신 햇빛과 열기, 늘 가려 두어야 했던 대기 공간과 투석실, 그리고 매끄럽지 못한 동선이 그것이다. 설계팀은 이 기능적 과제들을 단순히 가리고 막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직조하듯 엮은 금속 패널로 건물 전체를 감싸 빛을 다스리는 동시에, 그 표면에 꽃무늬 타공을 새겨 햇살이 드나들 때마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였다. 가장 큰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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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사막의 빛을 머금은 도심 속 오아시스volume.72 2026. 7. 3. 09:11
사막의 빛을 머금은 도심 속 오아시스8 Portions 이번 프로젝트는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사막의 모래바람과 고유의 정서를 공간에 담아내며, 오아시스를 발견하듯 방문객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사막의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마스께스파시오 디자인 팀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특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유영하듯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의 라인은 골드빛 색채와 조화를 이루어 세련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완성하고, 리야드 안에서 공간의 무대가 되게 했다. 글_박하나 편집장설계 및 디자인_Masquespacio (www.masquespacio.com)사진_Masquespacio 마스께스파시오는 '8 Portions'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리야드의 이탈리안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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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삶이 온전하게, 함께, 그리고 존엄하게 이어지는 미래형 시니어 하우징-2volume.72 2026. 7. 3. 09:11
삶이 온전하게, 함께, 그리고 존엄하게 이어지는 미래형 시니어 하우징-2홈팜 사이버자야(HomeFarm Cyberjaya) 디자인 스튜디오 SPARK의 '홈팜 사이버자야'의 비전은 급속한 고령화와 도시 농업, 다세대 거주, 공동체 회복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응답에서 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은퇴 주거 모델을 넘어, 보다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연결된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PARK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혁신 단지 내 6.5헥타르 부지에, 노년의 삶을 시설 중심의 은둔적 생활이 아닌, 능동적이고 생산적이며 사회적으로 연결된 공동체 생활로 재해석했다. 특히 "건축은 어떻게 사람들이 단순히 더 오래 사는 것을 넘어, 함께 더 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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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제43회 고령사회포럼volume.72 2026. 7. 3. 09:10
제43회 고령사회포럼 노인과학 연구자들의 학술 연합체인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지난 6월 17일 '제43회 고령사회포럼'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저출산·고령사회 진입 이후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노인 관련 이슈를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포럼은 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체계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는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AIP(Aging in Place) 실천을 위한 돌봄 정책과 방향' ▲김동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의 '노인 돌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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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의 병원 중간관리자 이야기] 태움은 왜 유독 병원에서 생기는가volume.72 2026. 7. 3. 08:18
필자가 병원에서 24년을 일하는 동안, '태움'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병원 밖 사람들은 이 단어를 대개 인성의 문제로, 혹은 세대의 문제로 읽는다. 모진 선배와 버티지 못하는 후배. 하지만 현장을 오래 지켜본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태움은 특정한 사람의 문제이기 이전에, 특정한 조건을 가진 조직에서 반복적으로 생겨난다. 병원은 긴장도가 극도로 높은 조직이다. 작은 실수 하나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 긴장 자체는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없애서도 안 된다. 환자를 지키는 힘이 바로 거기서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위에 또 하나의 조건이 겹친다는 데 있다. 누가 무슨 일을 어디까지 하는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전 병원은 일을 분명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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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트렌드 AI웰니스] 배달의 미래, 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물류 생태계volume.72 2026. 7. 3. 08:17
과거 로봇은 공장 자동화나 정밀 수술과 같은 특수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술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며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배달 서비스' 분야다. 이제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물류 현장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며 배달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복잡한 도심 물류를 해결하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배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대단지 아파트나 고층 건물과 같은 환경에서는 여전히 효율성 문제가 존재한다. 라이더는 건물 내부 이동과 엘리베이터 이용 등에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게 되며, 이는 배달 생산성과 직결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배달 플랫폼 기업들은 자율주행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