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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서울산책 (1편)volume.50 2024. 9. 3. 01:36
회사가 세종대로에 위치해 있으니 외국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을 처음 찾은 외국인들에게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에게 서울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좋을까?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작업했던 서울의 스케치들을 모아보았다. 그리고 이 더위만 지나가면 그림 안에 있는 그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한 바퀴 산책이나 해볼까 하는 요량으로 서울의 구석구석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서울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높은 산과 큰 강을 곁에 두고 있고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을 따라 경사진 산동네가 풍경을 만드는가 하면, 강북 서울의 중심에는 조선시대의 궁궐과 전통한옥의 마을도 잘 보존되어 있다. 그뿐인가. 첨단의 현대식 고층 건물들은 물론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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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공식 오픈 및 3개의 개관전volume.50 2024. 9. 3. 00:44
‘다양한 장르 전시가 한자리에’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공식 오픈 및 3개의 개관전 고품격 예술과 휴식,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장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이 지난 7월 26일에 공식 오픈하고, ‘모나리자’ 미디어아트, ‘알렉스 카츠’ 원화, NBA 농구선수 소장품 기획전 등 3개의 개관전을 공개했다.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와 순수 미술, 이색·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문화와 휴식을 아우르는 기능적 가치 외에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자랑한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자 140년 전 세계 각지 문물의 통로 역할을 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인천의 문화 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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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대림성모병원 (하)volume.50 2024. 9. 2. 23:56
냉철한 자기 객관화와 감성을 건드리는 치료로 미래지향적인 대림성모병원의 성장 지속해 나갈 것! 김성원 이사장의 또 한 가지 성공 비결은 ‘자기 객관화’이다. 시대의 흐름을 아무리 꿰뚫는다 해도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바라보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하기 쉽지 않다. 지금은 대림성모병원이 유방·갑상선 특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지만, 10년 전 김성원 이사장이 이곳에 처음 왔을 당시, 첫 달 매출을 몇백만 원밖에 올리지 못했다. 어떤 날은 환자가 한 명도 안 왔을 정도로 굉장한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은 이미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멤버였을 때에도 있었던 일이었다. 불과 33세의 나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시작을 함께하면서도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방센터장으로 이름을 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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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대림성모병원 (상)volume.50 2024. 9. 2. 23:48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끌어간 김성원 이사장 지역 병원 그 이상의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키다! ‘시대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흐름에 맞춰 살면 적은 노력으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리 대비하는 사람에게 찾아올 뿐이다.’_ 얼마 전, 대림성모병원의 김성원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라는 책의 내용 중 한 구절이 떠올랐다. 김성원 이사장은 현재 국내 유전성 유방암의 최고 권위자로 통하지만, 처음 이 공부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사람들에게 그다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분야였다. 특히 유전자 검사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너무나 강했던 터라 의사들조차 굳이 찾아서 공부하려고 들지 않았던 학문이었다. 하지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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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코리아빌드 트렌드 세미나 2024volume.50 2024. 9. 2. 23:37
초고령사회 AgeTech 산업생태계와 시니어 주거_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진행한 트렌드 세미나 2024가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 컨퍼런스 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트렌드 세미나는 ‘세대를 잇는 디자인, 모두를 위한 공간: 초고령화 사회의 건축과 인테리어’라는 큰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8월 1일은 ‘초고령 사회에서의 건축, 인테리어의 방향성’, 8월 2일은 ‘초고령 사회에서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례’에 대한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매거진HD에 소개될 내용은 8월 1일에 발표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의 ‘초고령사회 AgeTech 산업 생태계와 시니어 주거’이며, 현재 김영선 교수는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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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시대를 뛰어넘은 예술의 빛, 서울을 물들인다volume.50 2024. 9. 2. 23:03
‘시대를 뛰어넘은 예술의 빛, 서울을 물들인다’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개막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축제 이 지난 8월 29일 개막해 오는 9월 8일까지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비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록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의 대표작은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이 영상 제작을,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음악 연출을 맡아 작가 김환기가 담고자 했던 영원한 시간과 조형적 시에 대중성을 가미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외에도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이 디지털디자인과 예술, 음악을 활용해 세계적인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원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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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공간은 어떻게 삶을 치유하는가> 출판 기념회volume.50 2024. 9. 2. 22:59
삶의 여정을 함께 나누며 치유를 경험한 소통의 장 출판 기념회 노태린앤어소시에이츠의 노태린 대표가 출간한 출판 기념회 및 북토크가 지난 8월 29일 목요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노태린 대표의 책 소개 및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잇으로 적힌 키워드로 질문하고 답하는 등 노 대표가 개발한 코크리에이션 워크숍 형식으로 알차게 풀어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는 다과와 음식, 소정의 선물을 전하며, 가을을 앞둔 언저리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간의 소통과 영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글. 박하나사진. 백승휴 작가 노태린 대표는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여정, 그리고 책을 펴내기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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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의료기관의 Medical marketing 전략과 이론에 대하여volume.50 2024. 9. 2. 22:32
보이지 않는 서비스 상품을 파는 의료 서비스 산업의 특성과 한 국가의 국가전략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의료 서비스 산업의 형태상 의료 마케팅은 일반적인 제조업으로 대변되는 2차 산업 또는 3차 산업의 마케팅 기법과 많은 차이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동소이한 의료 상품을 같은 조건으로 판매하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며, 같은 또는 비슷한 저가의 의료 상품의 판매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더욱 강화되는 것이 현실이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엇인가 다른 병원과의 차별성을 두고 그 분야에서 무엇인가 성과를 도출해 내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라 생각이 든다. 특히 국가 의료보험 제도에서 벗어나 있는 비보험과목들의 경우이거나 외국에 진출한 의료기관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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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안뜰을 중심으로 펼쳐진 고요한 공간적 쾌감volume.50 2024. 9. 2. 22:04
Weihai Hospital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웨이하이 중의약 병원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 안뜰을 중심으로 펼쳐진 균형의 미학을 건물에 구현해 내며, 자연과 우주의 조화를 신비롭게 펼쳐냈다. 특히 그 옛날 중세시대부터 질병은 중앙 정원이나 안뜰이 있는 신전(병원)에서 치료해 왔으며, 병을 극복하는 힘은 자연치유력에 있다고 믿어왔다. 현재의 병원 역시 햇빛과 자연을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디자인으로 설계 방향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번 웨이하이 중의약 병원 역시 건물과 자연을 질서 있게 배치하며, 고요한 공간적 쾌감을 경험하게 했다. 글. 박하나제공. GLA Design (http://en.gla.com.cn/)사진. YAO Li 웨이하이 중의약 병원은 중국 산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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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간 소개] 우리 집밥해 먹지 않을래요? : 나는 왜 집밥하는 의사가 됐는가volume.50 2024. 9. 2. 21:55
우리 집밥해 먹지 않을래요? : 나는 왜 집밥하는 의사가 됐는가임재양 저 | 클라우드나인 | 2024.07. 우리 몸과 지구 생태계를 위한 아주 작은 실천,집밥하기의 중요성과 방법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 최근 들어 모든 것이 풍족하고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생활습관병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과전문의로 활동해온 임재양 원장은 너무 편리해진 세상에서 부드럽고 맛있는 음식이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옛날에는 정제된 식품도 없었고 지금처럼 외식을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사람들은 건강했다. 집밥하기는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호르몬을 적게 배출한다는 점에서 환경 오염으로 시름하고 있는 우리 생태계에도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집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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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민 푸드애널리스트의 건강한 맛집] 반드시 필요한 휴식, 맛있고 편하게 쉬자!volume.50 2024. 9. 2. 21:42
가을의 문턱 9월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다. 처서 매직이라고 불리는 9월이 찾아왔다! 유난히 잦은 비와 무더위가 계속되었던 여름이 마무리되고 가을의 마법이 시작되는 한 해의 7부 능선.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가을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몸을 보해야 하는 그런 시기이기도 하다. 몸을 잘 쉬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좋은 기운이 차오르는 법! 지친 영혼과 육신에 활력을 채워주는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맛세권 최고~ 맛집 초고밀도 밀집 지역 한남동 꼼데 뒷길 한남동은 참 신기한 동네이다. 아마도 이렇게 많은 맛집이 반경 50m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은 서울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니 독보적인 동네이다. 소위 말하는 꼼데 뒷길로 유명한 이곳은 각종 음식으로 시대를 재패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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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데이터시대와 인공지능volume.50 2024. 9. 2. 21:33
최근 필자는 모두의 연구소와 네이버커넥트재단이 주최하는 ‘데이터사이언스 2024’ 교육에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이었는데 참가자가 1570명이나 되는 대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박조은이라는 프로그래머 선생님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과정은 4주간에 걸친 프로그램으로서 1주차에서는 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성하는 과정을 배웠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환경을 갖추게 되는 것인데, 사용자가 쉽게 파이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나콘다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사용하기 편한 주피터 노트북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또 하나는 어느 분야에나 있는 족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파이썬에서 제일 중요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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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트렌드] 여의나루역에 러너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 러너스테이션 오픈!volume.50 2024. 8. 31. 01:32
지난 5월 21일, 서울의 대표적인 러닝 코스인 여의도공원과 가까운 지하철역 여의나루역에 러너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 '러너스테이션'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간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역 내 유휴 공간을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의나루역의 러너스테이션은 펀스테이션의 1호 시설로, 지하 1층(B1) 지상 1층(M1)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메인 공간: 러너스 베이스캠프 러너스테이션의 메인 공간은 지하 1층에 위치한 '러너스 베이스캠프'입니다. 이곳은 러닝 전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품 보관함은 물론, 탈의실과 파우더룸이 마련되어 있어 직장인이나 방문객들이 특별한 준비 없이도 편하게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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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선택volume.50 2024. 8. 31. 01:27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vs 무슨 일을 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당신의 선택은? 인생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 = BCD (Birth - Choice - Death)라고들 하죠. 즉 삶과 죽음 사이에는 끊임없는 선택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일에 도전할지, 혹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무를지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진리와 '무슨 일을 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는 법칙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기회와 성과만 보려 하고 그 선택으로 인한 위기와 실패를 깊이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선택에는 반드시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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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새 칼럼니스트를 찾습니다volume.50 2024. 8. 5. 16:01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 와 함께할 새로운 칼럼리스트를 찾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헬스케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공간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국내외 의료서비스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분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의료 환경과 그 주변의 다양한 헬스케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의 영역에서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민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의 흐름을 진단하고 변화의 방향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아카이브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전문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신청방법]■ 내 용- 기고 희망하는 주제, 1회 글 (헬스케어 이슈, 의료공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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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첨단재생의료시대, 병원의 역할이 중요해진다.volume.49 2024. 8. 5. 15:15
내년 2월이면 국내 희귀, 난치, 중대질환 환자들이 첨단재생의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의 개정에 따라서 희귀, 난치, 중대 질병의 한자들이 첨단재생의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법적인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하는 것이다. “인체세포등”이란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ㆍ조혈모세포ㆍ체세포ㆍ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의 세포, 조직 및 장기를 말한다. 한국은 재생의료를 위한 법적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서는 많이 늦었다. 일본은 2014년에 ‘재생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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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49 2024. 8. 2. 18:01
‘노인이 되었을 때 나라면, 어떤 대접을 받고 싶을까? 지금의 노인은 결국 우리의 부모님이고, 미래 우리의 모습이다.’ 이것이 대정요양병원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들의 비전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노인 의료의 표준이 되자’는 것. 이들은 노인 의료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 중심에는 처음 병원 설계부터 병원 홍보, 의료의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며 이끌어온 서정복 부원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한의사인 서정복 부원장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이지원 병원장 아래, 병원의 시작을 함께하며, 숱한 어려움 속에서 의료봉사 팀원들의 중심을 잡아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금껏 대정요양병원을 이끌고 있다. 대정요양병원의 전반적인 일을 도맡아 온 그는 직원들과 노인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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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성공하는 병원의 마케팅 방향은?volume.49 2024. 8. 2. 17:23
과거에는 의사들이 개원만 하면 그 시장이 병원으로 따라 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독과점의 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점이었지요 그래서 많은 개원의들이 개원후몇년안에 자기집도 사고 그 돈으로 부동산 투기도 하고 차도 사고 골프장 회원권도 사고 그랬지요 그러나 그것이 다였습니다. 그후에는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시장의 지향점과 자기 자신의 지향점이 틀려지는 것을 부인하게 되면서 어려워지고 그 어려운 시기를 대부분 개원말기에 경험하게 되면서 많이 분노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의약분업시기의 파업이였지요. 또한 모든 의사들이 개원하면서 자기환자들에게 잘해야지 그래서 많은 환자를 또는 고수익의 환자를 통해서 자기 개원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어떤 개원의가 불친절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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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공간은 어떻게 삶을 치유하는가volume.49 2024. 8. 2. 17:17
공간디자이너로서 병원 인테리어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한 노태린 대표의 네 번째 저서. 치유공간이란 아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에서뿐만이 아닙니다. 1984년 미국의 환경심리학자 로저 울리히는 창을 통해 보이는 환경이 수술 환자의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요. 이로 인해 창이 하나 있고 없는 정도의 차이로 창밖의 풍광을 통해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환자들은 수술 결과와 회복 속도 등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보였다는 근거기반 디자인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자 노태린 대표는 비단 사람에게 의술의 치료뿐 아니라 물리적 환경을 바꿈으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치유환경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합니다. 공간의 힘을 믿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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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2024년 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연수교육volume.49 2024. 8. 2. 16:24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병원 건축 트렌드 및 사례를 살펴보고자 ‘2024년 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연수교육에서는 양내원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병원 건축 인문학 이야기(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를 전해 주었으며, 두 번째 연사는 노태린앤앤어소시에이츠의 노태린 대표로 ‘안전한 병원 vs 치유공간 디자인’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 연사는 고려대학교의료원 키노디자인센터의 최정민 차장이며 ‘병원 공간 디자인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나?’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먼저 양내원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건축 인문학 이야기(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를 총 3개의 인문학 이야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