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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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 Kellen Towervolume.21 2022. 4. 3. 18:46
미국 뉴욕에 위치한 HSS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U.S. News & World Report (2021-2022)에 의해 12년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HSS는 정형외과 외에 류마티브 분야에 있어서도 3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꼽혀왔다. 이는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감염예방 분야에 있어서 HSS가 최고수준의 감염 방지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1863년 설립된 HSS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정형외과로서 205병상에 의료진 357명, 간호사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공관절수술과 척추수술, 류마티스치료, 선천성 또는 급성 척추질환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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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volume.21 2022. 4. 3. 15:10
4년 전 처음 시작한 청계산 산행. 3명이 모여 토요일 오전 5시30분에 매봉을 오르기 시작한 산행이 이제는 하나의 루틴이 되어 주말이 되면 몸이 먼저 산을 찾습니다. 올해만 벌써 26번째 매봉을 다녀왔으니 새삼 꾸준한 습관이 몸에 베이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흐르는 시간이 몸에 닿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10cm가 넘게 쌓인 눈길을 헤치며 나가던 길 옆으로 어느덧 초록의 기운이 물씬하더니, 온몸을 적시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지나 고개를 들면 마주하는 형형색색의 가을산은 거대한 자연마저도 시간 앞에서 저마다의 삶이 있구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산행만큼이나 꾸준히 발행하는 의 21번째 이야기. 건물 앞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담은 조형물은 이번 호에서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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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서울나우병원volume.21 2022. 4. 3. 15:06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용도 : 의료시설 연면적 : 8,317.95m² (2,516.17PY) 주요 외부 마감재 : 외장대리석, 알미늄패널, 타공패널, 고밀도목재패널, Low-E 복층유리 등 "첫 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서울나우병원의 설계를 담당한 정재희 건축가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 철학에 맞춰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환자들을 위해 공간에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을 디자인의 시작점으로 삼았다. 기획설계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단계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하며 통합설계를 적용한 건축가는 직접 재료를 선정하고, 동선과 공간의 디테일을 다듬는 등 서울나우병원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요소를 세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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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도시를 읽어드립니다volume.21 2022. 4. 3. 13:31
스페이스 도슨트 ; 당신의 도시를 읽어드립니다 방승환 지음 | 현암사 | 2022년 03월 24일 출간 도슨트와 떠나는 기분 좋은 도시 산책 익숙한 장소의 낯선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 현대미술 작품은 종종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나름대로 그 의미를 해석해보려고 하지만 쉬이 추측하기 어렵다. 그럴 때 우리는 도슨트를 찾게 된다.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 작품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이해의 폭을 훨씬 넓힐 수 있다. 우리 주변의 공간을 해석해주는 ‘스페이스 도슨트’가 있다면 어떨까? 그와 함께라면 익숙한 도시의 낯선 이야기, 낯선 건축물에 담긴 친숙한 역사를 발견하게 되어 도시 공간과 건축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 도슨트』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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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 데이터로 세상을 건강하게volume.21 2022. 4. 1. 21:35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에비드넷'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Healthcare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료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에비드넷 에비드넷은 Medical & IT 분야 도메인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입니다.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과 의료분야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흩어져 있는 국내 50여개 대형병원, 6천만명의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비식별화해 의료 빅데이터 구축했습니다. ‘데이터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빅데이터 부문과 마이데이터 부문의 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크게 CDM 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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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린의 헬스케어 이야기] 일과 삶의 경계에 식탁이 있다.volume.21 2022. 4. 1. 20:27
인테리어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겐 일하는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근무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야근까지 하는 직원들의 공간이자, 상담을 하러 오시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료와 마감재들을 살펴보는 미팅 장소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인테리어 사무소라 하면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감각적 느낌을 그들이 일하는 공간을 누군가가 방문했을 때, 그 아우라가 느껴지도록 공간을 멋지게 만들어 놓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사무소 역시 늘 그래 왔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생각하는 나에게 공간의 주안점은 식생활 공간이 주가 되도록 하는게 우선되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사무소 중앙에 커다란 주방을 가운데 두어 고객분이 오시더라도 그 키친 앞에 놓인 바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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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의료가 융합된 이상적인 공간을 실현하다 / 서울나우병원 (하)volume.21 2022. 4. 1. 00:30
문화와 의료, 커뮤니티와 웰니스가 융합된 이상적인 공간을 실현하다! 이번에 개원 7주년을 맞아 신축 이전 개원한 서울나우병원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정재희 교수와 이안건설이 참여, 나우 이념의 상징성인 정직, 정통, 정확의 휴먼스케일을 병원 이미지에 부여했다. 건물 앞에는 앞서 언급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독보적으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설치물은 서울나우병원의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냄과 동시에, 삶의 순환과 연속성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결과물로 보인다.. 이는 비단 진료와 치료로만 단정 지을 수 없으며, 기나긴 삶의 여정이자 시간성의 흔적이 담긴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최첨단 의료서비스의 강인함을 조화롭게 구현하여 따스하면서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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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HSS를 향해 도약하다 / 서울나우병원 (상)volume.21 2022. 3. 31. 20:23
인술(仁術)과 의술이 결합된 환자 중심(Patient First) 치료 문화 한국의 HSS를 향해 도약하다! 서울나우병원의 강점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술이라면, 그 강점을 받쳐줄 원동력은 인술(仁術)과 의술이 결합된 환자 중심(Patient First) 치료 문화일 것이다. 사랑과 섬김, 선교의 이념을 지켜온 병원은 정통성을 가지고 서울나우병원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갔다. 이는 2002년 선진형 인공관절치환술(TKA)을 국내 소개하고자 도입한 강형욱 박사의 근본 철학이 담겨있다. 강형욱 박사는 서울의대를 마치고 미국에서 30년 이상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선진형 인공관절치환술((TKA)을 국내 의료계에 도입했다. 이후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에 맞추어 설계된 한국형 무릎 인공관절(b.r.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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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힘든 일’과 ‘불가능한 일’은 다르다volume.21 2022. 3. 31. 19:20
나는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 젊은 시절 직장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높은 연봉도 받아봤으며, 베스트셀러 책도 출간했고, 방송 출연도 했지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내 몸이었다. 80~90년대 직장인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도 잦은 야근과, 접대나 회식으로 인한 술자리는 많은데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니 20년 동안 몸무게가 75~80kg를 왔다 갔다 하는 거였다. 남들은 “뱃살은 인격이야”, “보기 좋네”라고 했지만 나는 늘 불만이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만날 똑같은 지적을 받았다. 의사들은 하나 같이 내게 “복부비만이니까 뱃살 빼세요”라고 말했다. 이러니 비싼 돈 내고 굳이 건강검진받을 필요도 없었다. 근데 이게 마음대로 안 됐다. 환갑을 넘기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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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서울의 도시재생 지역들volume.21 2022. 3. 31. 19:16
서울의 도시재생 지역들 오랜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모든 도시는 생성하고 발전하고 쇠퇴하고 소멸한다. 다만 도시마다 그 생애기간이 차이가 있어서 인간의 보편적인 수명보다 몇십 배나 장수하는 도시도 있고 의외로 빠르게 쇠락하는 도시도 있다. 전 세계의 도시화는 가속되고 있어서 현재도 인류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고, 2050년에는 전 인류의 2/3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디지털 전환은 도시집중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있다. 우리나라는 20세기 초 도시화율(전국인구에 대한 도시계획 구역 내 거주인구에 대한 비율)은 5%남짓이었지만 1990년대에 이미 90%에 도달했다. 서울은 오랜 역사가 쌓여있는 도시지만 근대시기 이후 현대에 이르는 동안 급성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