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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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36 2023. 9. 5. 12:52
2019년에 설립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3개의 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누구보다 확고한 사명감으로 뚜렷한 밑그림을 그린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은 올해 124주년이 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역사성에 걸맞게 3개의 스마트 즉, 원무 스마트와 물류 스마트, 병원 스마트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기반하는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입니다. 원무 스마트의 경우 모든 업무를 스마트 플랫폼으로 대체할 수는 없으며, 70% 정도는 하더라도 30%는 원무과 직원이 직접 환자들을 도와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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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스마트로 새 전환점 맞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상)volume.36 2023. 9. 5. 12:51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기반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 만들어 전 세계로 라이선스 수출할 것! 올해 새롭게 취임한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이번에 깜짝 놀랄만한 비전을 제시했다. 바로 ‘스마트 플랫폼과 AI(인공지능)를 기반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만들고자 새로운 빅픽쳐를 제시한 것이다. 현재 3개의 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누구보다 확고한 사명감으로 뚜렷한 밑그림을 그린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세계 속의 병원이 되기 위한 커다란 전략을 내세웠다. 그중에서도 올해 124주년이 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역사성에 걸맞게 3개의 스마트 즉, 원무 스마트와 물류 스마트, 병원 스마트 시대를 열었다. 3개의 스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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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을 연결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하)volume.36 2023. 9. 5. 12:49
특화된 3개의 병원을 브랜드화시켜 남들이 인정해 주는 세계 속의 병원으로 키워나갈 것! 2019년에 설립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012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특히 스탠퍼드 대학병원,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하여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해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 컨셉을 반영했다. 그래서 병원 외관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며, 환자 치유의 소망을 담아냈다. 또한 국내 최초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임을 인정하는 LEED(Leadership in 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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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특실 디자인volume.36 2023. 7. 5. 01:32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둥지로의 힐링 여행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호텔같은 편안한 휴식공간. VIP 숙박 검진을 위한 특실 리뉴얼 공사. 아치의 곡선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곡선 형태에서 받을 수 있는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큰 장식물 없이 기존의 인테리어와는 색다른 분위기의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여러 아치 종류 중 라운드 형태로 이루어져 가장 기본적이며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말굽형 아치를 활용한 디자인을 공간에 접목시킨다. 가구를 포함한 디자인 전체의 조화성을 고려,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부드러운 톤의 마감재와 색온도를 활용해 공간의 부드러움과 잘 융화되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제안한다. 평면 계획은 화장실 이동 동선, 휴게공간 및 침실 동선 등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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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CLINIC ANSANvolume.36 2023. 7. 5. 01:17
MUSE CLINIC ANSAN 자연이 되는 여러가지 방법 가져올 것인가. 닮아갈 것인가. 자연스럽다_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자연스러운 공간, 그러그러한 편안한 공간의 이야기를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였다. 물성이 강조된 돌, 스틸, 모래로 만든 유리블럭 그리고 돌멩이와 그사이 틈에서 자라나는 자연재가 조화됨으로 그렇게 방법을 취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을 만들고 그 사이 벽 대신 덩어리와 덩어리 그 사이의 틈을 만들었다. 사이사이 틈에선 뒤의 공간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로는 거울 인해 착시된 공간을 연장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의 형태와 소재의 언어들로 공간을 채우고 하늘엔 해가 늬엇늬엇 저물 듯한 시기의 노을 같은 색을 하나 띄웠다. 그렇게 공간은 만들어 졌다. 꾸미되 꾸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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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 추억의 죽음volume.36 2023. 7. 4. 23:44
추억의 죽음, 삶의 마지막 순간에 연명 셔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임종을 앞두고 요양 시설과 응급실 그리고 중환자실로 갔다가 다시 요양 병원으로 이렇게 빙글빙글 돌다가 그 어딘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말기 환자를 얘기하는 것으로 일반 치료 가능한 노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기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를 연명 셔틀이라 부릅니다. 실제로도 대학병원에서는 내일모레 죽을 것 같은 환자를 위내시경과 장내시경 등등의 여러 가지 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는 신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의미 없는 항생제를 마구 투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감기라도 걸려서 고열에, 기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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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병원 매출 전략volume.36 2023. 7. 4. 22:25
포스트 코로나 시기, 병원 경영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책에서는 병원 경영에서도 특히 '매출이 높은 병원의 특징'을 정리해 두었다. 어떻게 하면 높은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생존하는 1차 의료기관을 만들 것인가. 병원 매출 전략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6) 제원우, 김우성, 손병극 저 | 클라우드나인 | 2011 저자 중 한명인 김우성 방배 GF 소아과 대표원장은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1,2 4, 6권 공저자이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카톨릭 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에서 의료경영 사례 연구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인 디지털 헬스케어 액설러레이팅 회사인 DHP에서 파트너로 일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회사인 아크릴Acryl과 파인헬스케어에서 의료총괄 수석으로 일하면서 한국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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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치유환경과 정원 효과volume.36 2023. 7. 4. 21:38
‘정원의 역사는 병원의 역사’라는 말이 있다. 중세 유럽의 수도원은 질병의 치료와 돌봄을 수행했는데, 치유공간으로서 수도원의 핵심은 정원이다. 모든 수도원에는 어김없이 허브정원과 분수, 그리고 산책로가 있었다. 병원건축이 자연의 치유력을 주목하게 된 데는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인 나이팅게일의 공이 크다. 크림전쟁(1853~56년)에서 영국의 부상병들을 돌보며 나이팅게일은 부상병 사망률을 기존 42퍼센트에서 2퍼센트로 크게 낮췄다. 그가 밝힌 비결은 충분한 영양 공급과 철저한 위생 관리, 그리고 햇볕이었다. 이는 병원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대부분 병원이 병실에 넓은 창을 내고 천장에도 채광창을 설치했다. 하지만 이후 세균학이 발전하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병원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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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병원 마케터가 바라본 짧고 얕은 문화이야기]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volume.36 2023. 7. 4. 20:09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 삶의 기쁨만을 유쾌하게 담은 그림에서 위로를 받다. 현대 미술 작가 한 명의 큰 기획전이 같은 시기에 두 곳에서 나란히 열리는 건 흔치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예술의 전당]과 [더현대 ALT.1]에서 지난 5월에 개막한 전시의 주인공은 라울 뒤피. 물론 양측 모두 이렇게 같은 시기에 개막할 지 몰랐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잘 몰랐던 화가였길래 대체 어떤 화가여서 이렇게 공을 들여 사후 70주년 맞이 전시가 열린 건지 궁금했다. 라울 뒤피는 1877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항구도시인 르 아브르에서 태어났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건 그의 삶에 축복이었던 것 같다. 작은 회사에 다니던 아버지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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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맛과 풍경의 기행 2 (통영과 대매물도, 욕지도)volume.36 2023. 7. 4. 18:48
통영 부산이나 기장에서 출발하여 통영시까지는 승용차로 약 2.5시간 정도 걸린다. 거북선을 모티브로 후배 건축가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까지 한다는 거북선호텔에 우선 체크인부터 하고 시내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강풍의 영향으로 케이블카는 아쉽게도 운영을 임시 중단했단다. 호텔객실에서는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에 통영만과 이를 연결하는 통영대교(1998년 완공)가 조형미를 자랑하며 한눈에 들어온다. 그보다 먼저 충무교(1967년 완공)가 건설되었고 아직 건재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통영 운하 하부에 일제강점기(1932년 완공)에 해저터널이 존치한다는 것이다. 완공 이후 거의 백 년 가까이 되었으니 바닷물이 스며들고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충무교가 완공된 후부터 자전거를 제외한 차량의 통행은 금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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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몸을 괴롭혀라, 그래야 건강해진다volume.36 2023. 7. 4. 16:48
현대인들은 대부분 편안하게 지내면서 몸을 잘 안 쓰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암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젊은 층에서도 비만, 근감소증,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몸을 괴롭혀야 한다. 몸을 괴롭힌다는 말은 곧 운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은 몸에 자극을 주어 근육을 발달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심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몸을 괴롭히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최소 3회, 매 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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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교수의 '맛있는 집'] 감자적 1번지volume.36 2023. 7. 4. 16:12
시골길 여기저기에 하얗고 예쁜 감자 꽃들이 수수하게 얼굴을 내미는 5월의 마지막 주말에 지인들과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점심 식사로 선택한 메뉴는 ‘감자 요리’였고, 검색을 해보니, ‘감자적 1번지’가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인데, ‘새알’은 어릴 적 동짓날 팥죽에 들어 있던, 나이만큼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좋아했던 (지금과는 달리) 그 ‘찹쌀 알갱이’이다. 감자 옹심이는 감자를 갈아서 동그랗게 빚어 멸치 육수에 끓인 강릉 향토 음식인데, 고소한 맛에 쫀득하면서 서걱거리는 식감에 입안에서 행복 시그널이 피어오른다. ‘감자적’은 ‘감자전’의 강릉 지역 말 이라는데, 강판에 직접 갈아서 부드럽지만,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고, 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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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챗GPT가 헬스케어 시장에 미친 영향과 유의점volume.36 2023. 7. 4. 16:07
챗 GPT의 ‘멘탈케어’ 영향력 과거 정교하지 않던 AI 챗봇 서비스가 ‘챗 GPT’를 통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챗 GPT는 뛰어난 정보 전달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해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감성 영역’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맥스스턴 에즈릴밸리대’ 연구팀이 실시한 감정 인식 평가에서, 연구자들은 정서 인식(EA·Emotional Awareness)이라는 정신병리학 개념을 활용해 챗 GPT가 인간 감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를 분석했다. 그들은 20가지의 상황별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챗 GPT가 해당 상황에 등장하는 타인의 감정에 대해 설명하게 했다. 첫 평가에서 챗 GPT는 일반인보다 훨씬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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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이종욱 팰로우쉽으로 시작한 해외의료진 연수volume.36 2023. 7. 3. 21:19
이종욱 팰로우쉽 프로그램은 국제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이종욱 선생님을 기리는 해외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이다. 이종욱 사무총장님이 돌아가신 다음 해인 2007년도부터 시작이 되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의사, 간호사, 보건행정가, 질병연구가, 의공기사 등 10개국의 192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의 누적 참가인원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개국 보건인력 1,339명이 참여했다. KOFIGH와의 인연은 2018년쯤으로 기억한다. 베스티안 서울병원에 외국인 의사가 ‘화상치료 연수’를 2주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관기관을 수배하기 시작했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라는 곳에서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를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필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