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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작가의 이달의 힐링아트] 가을들녘의 행복ARTICLE 2026. 9. 3. 17:14
"지금은 우리가 행복할 시간입니다"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 9월은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은 듯 여름의 잔향을 여전히 퍼뜨린다. 생기 넘치는 초록의 싱그러움은 곳곳에 활기 띤 에너지를 뿜어내고 더위의 온기마저 가까스로 붙잡는다. 하지만 높은 하늘 아래 귓가를 스치는 서늘한 바람결은 대체 어디에서 불어오는 것일까. 떠나기 싫은 여름의 마음을 아는 듯 가을은 서서히 여름과 조우하며 천천히 다가와 살포시 위로를 건넨다. 그림. 최길수 작가글. 박하나 긍정인생, 행복인생을 그리는 작가, 최길수 [작가소개]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년 이상 경력의 일간지 미술기자 겸 멀티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세 가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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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위에 공공성의 본질을 다시 세우는 경기도의료원 (하)ARTICLE 2026. 9. 2. 15:19
가변형의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공간과 현장 중심의 정책 제시해‘계속 머물고 싶은’ 공공병원의 지속 가능한 모델 확립할 것! 공공병원의 공간은 민간병원과 같은 잣대로 설계될 수 없다. 화려한 마감재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경쟁력이 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가 가장 많이 드나들고, 감염병과 재난이 닥치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이 공공병원이다. 그렇다면 이 병원의 설계도에 가장 먼저 올라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의 답은 분명하다. '환자에게 얼마나 따뜻하고 친절한 공간인가.' 그가 꼽는 좋은 병원 공간의 기준은 여기서 출발한다. 접수와 대기, 외래진료, 검사실로 이어지는 동선, 그리고 응급실. 환자가 병원을 처음 마주하는 이 공간들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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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공공을 잇는 가교(架橋), 사람을 앞세운 경기도의료원 (상)ARTICLE 2026. 9. 2. 15:18
민간의료 20년과 공공의료 현장을 모두 겪은 경험으로지역완결형 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 확립할 것!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무게중심은 지방의료원에 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여섯 개 병원을 한 몸으로 움직이는 곳은 경기도의료원이다.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 경기도가 나눈 12개 중진료권 중 절반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이 여섯 개 병원은, 규모만으로도 우리나라 공공의료가 감당해야 할 몫의 가장 큰 덩어리를 안고 있다. 2024년 10월 제9대 원장으로 부임한 이필수 원장이 가장 먼저 꺼낸 목표는 '경기도의료원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것'이었다. 여섯 개 병원을 같은 얼굴로 만들자는 뜻은 아니다. 남부권과 북부권의 인구 구성과 의료 접근성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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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가우디재단 공식 월드 투어 전시‘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Gaudí: Back to the Origins)’ARTICLE 2026. 9. 2. 15:11
가우디재단 공식 월드 투어 전시‘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Gaudí: Back to the Origins)’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 1852~1926)의 예술과 건축 세계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우디재단 공식 월드 투어 전시 ‘가우디: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Gaudí: Back to the Origins)’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스페인 가우디재단과 가우디서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가우디 서거 100주기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중앙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완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가우디재단이 소장한 원본 약 30점과 공인 레플리카 42점을 비롯해 미완성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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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목재와 종이, 테라코타로 ‘느림’을 설계한 치유 철학 Nilkanth Ayurveda ClinicARTICLE 2026. 9. 2. 15:01
목재와 종이, 테라코타로 ‘느림’을 설계한 치유 철학Nilkanth Ayurveda Clinic 닐칸트 아유르베다 클리닉은 아유르베다의 원칙과 ‘느림’의 개념을 바탕으로 평온하고 사려 깊은 치유 환경을 조성했다. 완만한 곡선과 은은하게 걸러진 빛, 전통적인 현지 장인 정신을 담은 수공예 요소가 어우러져 의료 공간에 새로운 경험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직조 장인이 완성한 종이 파티션은 빛과 시선을 부드럽게 조절하며 공간 자체가 치유의 일부가 되도록 했다. 그만큼 화려한 장식보다 재료와 빛, 움직임, 그리고 손의 흔적을 통해 아유르베다의 치유 철학을 공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_박하나 편집장설계 및 디자인_studio rei 사진_The Space Tracing Company닐칸트 아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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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arlat-la-Canéda 미디어도서관 신축 및 음악학교 리모델링ARTICLE 2026. 9. 2. 14:37
중세의 돌 위에 문화를 품은 오늘의 건축을 세우다Sarlat-la-Canéda 미디어도서관 신축 및 음악학교 리모델링 미디어테크와 음악학교는 황토빛 절벽에 기대어 자리하며, 주변의 지형과 건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두 시설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한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과제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사를라라카네다에 현대적인 건축물을 삽입하는 것이었다. 옛 저택이 늘어선 미로 같은 골목과 황금빛 석조 건축물이 특징인 역사 도시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건축물이 기존 도시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에 Dominique Coulon & Associés는 프랑스 페리고르 누아르(Périgord Noir) 지역의 중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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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심전도 그래프 선에서 환자의 회복을 그려낸 ‘치유의 동선’ The North Wing at RigshospitaletARTICLE 2026. 9. 2. 14:19
심전도 그래프 선에서 환자의 회복을 그려낸 ‘치유의 동선’The North Wing at Rigshospitalet 리그스호스피탈레트의 새로운 북측 신관은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심전도 라인에서 영감받은 지그재그 형태(혹은 접힌 V자형 구조물)가 가로 연결 통로로 연결되었으며, 이 독특한 형태는 환자들을 위한 다섯 개의 휴식 공간인 아트리움을 만들어냈다. 특히 넓은 병원 공간 내에서 방향을 안내하는 기준점 역할도 하는데, 수직 동선망과 결합되어 최적의 물류 환경을 조성하고, 부서 간의 근접성을 확보하여 병원 직원들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동시에 환자들에게 녹지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을 안겨주어 안정된 치유환경을 제공했다. 글. 박하나 편집장설계 및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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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KHF 2026ARTICLE 2026. 9. 2. 13:04
(사)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2026 병원건축포럼’“병원건축 기술과 과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인 ‘KHF 2026(K-HOSPITAL + HEALTHTECH FAIR)’가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와 함께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가 주관하는 ‘병원건축포럼’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3층 318호에서 양일간 진행됐다. ‘병원건축 기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건설기술과 공사비, 스마트 의료환경, 감염관리 기술, 의료전달체계에 따른 치유환경 디자인 전략 등 병원건축과 의료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20일 포럼에는 이현진 (사)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부회장(건양대학교 교수), 21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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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ARTICLE 2026. 9. 2. 12:59
9월, 다시 오늘을 살아가는 힘 올여름은 유난히도 길고 뜨거웠습니다.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어느덧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보면 절기란 참으로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구 어디에선가는 인간의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자연재해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합니다. 한순간의 재난으로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바뀌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약하고 작은 존재인지 다시금 겸허해집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가끔 별다른 목적도 없이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를 돌보게 된 이후부터는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다행히 요즘 엄마의 움직임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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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트렌드 AI웰니스] 우리의 뇌를 편안하게 만드는, 뉴로아키텍처(Neuroarchitecture)의 가능성ARTICLE 2026. 9. 2. 12:58
우리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차가운 백색 조명과 길게 이어진 복도, 낯선 기계음과 소독약 냄새 사이에 머물다 보면 치료가 시작되기도 전에 몸이 먼저 긴장해버리고는 한다. 진료실을 찾아 복잡한 복도를 헤매거나, 타인의 시선에 노출된 대기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도 충분히 환자들의 불안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뇌는 어떠한 공간 속에 있을 때 공간의 빛과 소리, 온도와 냄새, 주변 사람과의 거리까지 끊임없이 읽고 반응하게 된다. 이처럼 공간의 환경과 인간의 뇌가 주고받는 영향을 연구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분야가 ‘뉴로아키텍처(Neuroarchitecture)’이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건축 및 환경디자인이 만나는 이 분야에서는 공간을 단순히 보기 좋게 꾸며야 할 대상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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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대표의 치과 경영 솔루션] 환자는 많은데, 왜 사람이 계속 떠날까ARTICLE 2026. 9. 2. 12:55
환자는 많은데, 왜 사람이 계속 떠날까개원 5~10년차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문제 중 하나는 직원 이직률이다. 급여를 시장 평균 이상으로 맞추고 큰 갈등도 없는데 직원이 짧게는 몇 달, 길어야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계속 빠져나가는 상태. 채용·온보딩 비용은 누적되고, 남은 직원에게는 추가 부담이 가중되며, 진료 품질의 일관성은 미세하게 무너진다. ▸ 사례 — 개원 7년차 최 원장의 3년최 원장의 병원은 지역에서 꽤 알려져 있다. 개원 7년차, 진료의자 6개, 직원 9명.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5명 내외로 인근 치과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 예약은 항상 차 있고, 대기실에는 빈자리가 드물다. 주변 원장들이 운영 방식을 묻기 위해 찾아올 정도였다. 그런 외형의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최 원장이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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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건축사 칼럼] 제주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ARTICLE 2026. 9. 2. 12:42
제주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남원에 가고 싶다 그냥은 갈 수 없는 곳 밥 한번 먹자 한 시간 비행시간 보다 먼 아득한 말은 목구멍 뒤로 숨고 수망리 깊은 숲 속 대나무 그득한 곳에 오두막이라도 지어야 갈 수 있는 곳 동백꽃 머리 떨구기 전 동백처럼 붉던 등대 앞 횟집에 다시 모여 어지러운 한낮 미지근한 소주를 밥처럼 달게 먹고 싶다 양수리 하늘에는 언젠가 도착할 뭉게구름 떠 있고 지나는 비행기조차 없네 글, 사진. 조병규 / 건축사(투닷건축사사무소) 조병규 건축사2014년부터 양수리에서 투닷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커튼콜'로 경기도건축문화상 동상을, '진화산방'으로 울산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추상의 공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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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의 병원 중간관리자 이야기] 인수인계는 왜 퇴사 통보 뒤에야 시작되는가ARTICLE 2026. 9. 2. 12:40
필자가 실장이 되고 처음 받은 퇴사 통보는 복도에서였다. 오후 진료가 시작되기 직전, 치료실 문 앞에서 한 직원이 잠깐 시간을 내 달라고 하더니 "실장님, 저 이번 달까지만 나올게요"라고 했다. 치료실에서 6년을 일한 직원이었고, 환자 치료 외에도 장비 점검과 소모품 주문, 업체 연락을 혼자 맡고 있던 사람이었다. 나는 알겠다고 했고, 원장에게 보고했고, 원장은 공고를 올리라고 했다. 그날 내가 한 일은 공고를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공고를 냈지만 후임은 뽑히지 않았고, 마지막 두 주를 인수인계 기간이라고 부르기는 했지만 그 직원은 남은 연차를 쓰느라 정작 출근한 날이 며칠 되지 않았다. 나는 나대로 환자가 밀려, 그 며칠 사이에 다른 선생님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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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예술과 자연의 경계가 무너지는 곳, 데시마 미술관ARTICLE 2026. 9. 2. 12:31
작년에 나오시마 섬을 일행과 함께 간 적이 있다. 우리는 나오시마에서 1박 후, 항구에서 쾌속선을 타고 인근 데시마 섬(豊島)으로 이동했다. 나오시마와 마찬가지로 과거 데시마 섬 역시 산업폐기물로 인해 환경 오염의 아픔을 겪은 섬이었다. 하지만 나오시마 섬 재생 프로젝트와 함께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섬으로 완벽하게 재생되었다. 베네세 그룹과 후쿠타케 재단이 주도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작동되었다. 이 후 2010년부터 시작된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의 보편적 가치인 재생과 예술을 확인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은 나오시마와 데시마를 찾아온다. 예술제의 중심인 나오시마가 미술관 내부로 들어온 현대 미술과 건축을 보여준다면, 데시마는 섬의 계단식 논, 바다,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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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익스의 의료공간 인사이트] 클림의원 홍대점ARTICLE 2026. 9. 2. 12:05
Kleam은 오늘의 한국을 상징하는 ‘K’와 빛을 의미하는 ‘Gleam’,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끌어당기는 ‘끌림’의 감성을 한데 엮어낸 브랜드이며, 홍대점은 인투익스에서 명동점 다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Kleam은 한국의 정제된 미감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공간으로 컨셉을 잡아 각 공간들은 단순히 시술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방문객이 자신의 내면을 정화하고 ‘빛’을 되찾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디자인은 ‘빛의 흐름’과 ‘고요한 온도’적인 요소’ 들로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 보이는 바리솔 조명과 우드라인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선과 면’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이끌었다. 수직 우드 라인은 한옥의 창호의 반복적 리듬에서 착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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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不治已病 治未病 병나기 전에 다스린다ARTICLE 2026. 9. 2. 11:37
내가 자주 다니는 한의원 벽에는 이런 글귀가 걸려 있다. 不治已病 治未病. “이미 병난 것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아직 병들지 않은 것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처음 그 문구를 마주했을 때 나는 한참을 들여다봤다. 그동안 흔히 봐온 문구려니 했는데, 곱씹을수록 이것이 내 삶을 관통하는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도 결국 같은 이야기다. 사고가 터진 다음에 수습하려 들지 말고, 애초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라는 것. 큰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는 거야 누가 어쩌겠는가. 하지만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거나 몸을 해치는 습관을 방치하다가 무너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 안타까움을 반면교사 삼아, 나는 매일 아침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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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Han의 젊은 의사 시리즈]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준우 교수님ARTICLE 2026. 9. 1. 19:05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조준우 교수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와 전임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근무 중입니다. #조준우#중앙대학교병원조준우#응급심장수술#심장수술#심장혈관흉부외과#대동맥수술#관상동맥우회술#심장판막수술 의사 인터뷰 Q&A“입신양명을 꿈꾸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충만합니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근무하고 계신 곳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A. 흉부외과 전문의로, 올해 3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서울에서 수련을 받던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대구에서만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올해 처음으로 삶의 터전을 서울로 옮겼습니다. 대구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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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간소개] 왜 전 세계는 K컬처에 매혹되는가ARTICLE 2026. 9. 1. 18:59
『케이팝 데몬 헌터스』부터 『파묘』, BTS, 사주와 타로까지무속, 명리, 주역, 한, 신명으로 처음 읽는 K컬처의 보이지 않는 뿌리김동완, 이서 저 | 클라우드나인 | 2026.08.25왜 전 세계는 K팝 아이돌이 악령과 싸우는 이야기에 열광할까? 왜 묫자리, 조상, 귀신, 저승을 끌어들인 이야기가 수백만 관객을 움직이고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까지 K팝 콘서트에서 떼창을 하며 응원봉을 흔들까?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은 흔히 뛰어난 기획력, 세련된 영상, 압도적인 퍼포먼스, 빠른 디지털 확산으로 설명된다. 물론 모두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이 왜 한국 콘텐츠에서 유독 강렬한 감정적 몰입을 경험하는지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이 책은 시선을 한층 아래로 내린다. 화려한 무대와 정교한 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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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민 푸드애널리스트의 건강한 맛집] 모던 샤브 하우스ARTICLE 2026. 9. 1. 18:52
온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시간 ‘모던 샤브 하우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미식학의 거장 브리야 사바랭이 잔에 남긴 명언처럼, 우리가 선택하는 식탁은 삶을 대하는 태도를 그대로 반영한다.정갈하게 정돈된 육수 속에서 고기 고유의 마블링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보며, 단순함 속에서 극상의 풍미를 끌어내는 동양 미식의 정수라며 찬사를 보냈을 것이다. 질 높은 원육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현대적 풍요로움과 재료에 대한 절대적 엄격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동서양의 대가들이 상상했던 미식의 이상향과 맞닿아 있다.가을의 문턱 명절에 가면 더 좋은 곳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계절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이다. 곧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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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팀장의 병원디자인 라운딩] 진료실 옆 갤러리ARTICLE 2026. 9. 1. 18:46
진료실 옆 갤러리치유와 환기의 공간으로일전 첫 번째 글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필자는 병원에서 일하기 전 전시 디자이너였다. 대학원 박물관학과에서 전시기획 & 디자인을 전공하고 주립공원, 미술관, 위스키 회사의 체험관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 작업을 했었다. 이는 디자이너로서 소중한 자산이 되어, 현재 병원에서의 업무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가장 큰 자산은 예술과 체험이 주는 일상의 환기와 치유라는 중요한 삶의 가치를 몸소 깨달은 점이다. 특히 모든 공사와 설치가 마무리되고 오프닝날 결과물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게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현재 병원에서 일하면서 가장 만들고 싶은 공간도 바로 갤러리와 예술체험 공간이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안하고, 지치고, 때로는 두려운 상태이다. 환자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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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세계 대장항문 의학 분야 최우수 기관 글로벌 분석 보고서ARTICLE 2026. 9. 1. 18:24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장항문 치료 정의 대장항문 질환, 특히 대장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 직면했을 때 환자와 가족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치료 성과와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입니다. 그러나 '세계 최고'라는 개념은 단순히 병원의 순위나 수술 건수만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 의료기관은 임상적 우수성, 선구적인 연구, 다학제적 전문 진료, 그리고 환자 중심 철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총체적 시스템을 통해 그 명성을 증명합니다. 본 보고서는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순위를 출발점으로 삼아, 이 순위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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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웰케어 지능화 시대, 미국 제네시스 미션이 주는 시사점ARTICLE 2026. 9. 1. 18:04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는 한미과학자협회 주최로 UKC 2026(US-Korea Conference 2026)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세계수준의 과학자와 산업계 리더들이 모이는 이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흐름의 하나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 경쟁의 관점을 벗어나서 AI는 과학, 의료, 바이오산업의 혁신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국가 전략으로 반영하겠다는 것이 바로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이다. 이 미션은 ‘21세기 AI판 맨해튼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명명된 미국의 국가 총력전 프로젝트이다. 한마디로 AI에 All In하자는 이야기다. 제일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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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타지키스탄과의 헬스케어 협력, 작은 징검다리가 큰 다리가 된다volume.73 2026. 8. 6. 12:28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쌓여야 다리가 놓이듯 국가 간 협력도 작은 만남과 경험에서 시작된다. 최근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만들어가고 있는 보건의료 협력은 이러한 국제협력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과 타지키스탄의 보건의료 협력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충북을 중심으로 청주대학교와 베스티안재단이 타지키스탄 보건사회보호부와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초청연수와 의료인력 양성, 공동 연구 기반 구축 등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형성의 토대가 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대한민국 ODA 제3기 중점협력국(2021~2025)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 나라는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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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 보아스이비인후과 (하)volume.73 2026. 8. 4. 11:19
시행착오를 자산 삼아 올바른 음성 전문 진료와 공간의 방향성 제시해환자와 동료 의료진에게 ‘믿고 의견을 구하는 의사’로서 사명 다할 것! 의료공간에서 화려함은 미덕이 아니다. 보아스이비인후과 오재국 대표원장은 약수 본원에서 별관 1·2로 병원을 넓혀오는 22년 동안 끝까지 붙든 기준은 단 하나였다. 접수에서 진료로, 진료에서 검사와 치료로 환자가 불필요한 걸음 없이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 이비인후과라는 진료과의 특성을 가장 정직하게 읽어낸 답이 바로 그 지점에 있었다. 그중에서도 오재국 대표원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공간은 제2별관이다. 이곳은 뮤지컬 배우와 가수, 성악가 등 목소리를 직업으로 하는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의료공간 특유의 긴장감과 낯섦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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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보아스이비인후과 (상)volume.73 2026. 8. 4. 11:16
‘바르게 진료하는 병원’ 한 문장이 일으킨 22년간의 변화와 성장!초심이 종심으로 이어지도록 국내 음성 전문 진료의 표준 확립할 것! 22년간 ‘바른 진료’를 내세우며, 14개의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장한 병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목소리 진료 분야만큼은 확실한 전문성을 갖춘 보아스이비인후과는 오재국 대표원장의 끊임없는 배움과 투자, 시행착오를 겪어내며 단단한 뿌리를 내렸다. 개원가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 이비인후과다. 그 한복판에서 ‘빠르게 치료하기보다 바르게 치료한다’는 한 문장을 22년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보아스가 서 있는 자리는 분명하다. 시작은 특별하지 않았다. 2004년 4월 개원 당시 오재국 대표원장은 이비인후과 전반을 진료하는 제너럴리스트였고, 목표 역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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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MAISON&OBJET PARIS SEPTEMBER 2026volume.73 2026. 8. 3. 19:17
2026년 9월, 메종&오브제는 새로운 슬로건 ‘Maison&Objet Pulse’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번 에디션은 이름 그대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진화하는 디자인의 에너지를 담아냈으며,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감각과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올해의 테마인 ‘Pulse in Motion’은 행동하고, 창조하며, 사람들을 연결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시대 속에서 디자인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다양한 주체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메종&오브제는 혁신이 개인의 성취가 아닌 협업과 교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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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선(線)이 이끄는 공간, 자연을 세포처럼 순환하는 클리닉volume.73 2026. 8. 3. 18:54
선(線)이 이끄는 공간, 자연을 세포처럼 순환하는 클리닉Parkway Dermatology Clinic 이번 프로젝트는 협소한 피부과 클리닉의 물리적 한계를 자연친화적인 컬러와 유기적인 동선 계획으로 극복한 사례다.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는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남측 창으로 유입되는 강한 빛은 부드럽게 조절해 온화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완성했다. 특히 그린과 화이트가 이루는 신선한 색채 대비 사이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금속 라인은 단순한 조형 요소를 넘어 공간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장치로 기능한다. 이 선형 구조는 각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방문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오브제이자 동선의 축이 된다. 마치 인체 곳곳을 순환하는 건강한 세포나 신경망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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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조용한 럭셔리로 완성한 도심 속 웰니스 클리닉, 다이나메드(Dynámed)volume.73 2026. 8. 3. 18:43
조용한 럭셔리로 완성한 도심 속 웰니스 클리닉다이나메드(Dynámed) 오늘날 소비자들은 웰니스를 단순한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적 웰빙과 외적 아름다움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자기관리(Self-care)가 일부만의 사치가 아닌 일상 속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포화 상태에 이른 웰니스 시장에서는 브랜드 간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SPARK는 상하이 징안구(Jing’an District) 중심부의 상업용 타워 고층에 들어선 다이나메드(Dynámed)의 새로운 클리닉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다이나메드는 심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에스테틱·웰니스 클리닉이다.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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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한 지붕 아래 모인 미래 의료, 연결과 융합의 플랫폼 Samson Pavilionvolume.73 2026. 8. 3. 18:03
한 지붕 아래 모인 미래 의료, 연결과 융합의 플랫폼Samson Pavilion, CWRU and Cleveland Clinic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 Foster + Partners(포스터 + 파트너스)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CWRU)와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공동으로 조성한 보건교육캠퍼스(Health Education Campus)의 중심 시설인 실라·에릭 샘슨 파빌리온(Sheila and Eric Samson Pavilion)을 설계했다. 광활한 잔디광장과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웅장한 중앙 아트리움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는 환대의 캐노피는, 방문객을 캠퍼스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개방성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샘슨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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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FOCUS]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volume.73 2026. 8. 3. 17:43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 한국주거복지포럼 주거평가·출판위원회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고령친화도시정책연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후원한 지속가능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과 과제> 포럼이 지난 7월 13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 주거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총 3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먼저 배지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 정책총괄과 전문위원이 ‘초고령 대응을 위한 고령자 주거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이어 김진엽 계명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초고령사회의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