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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와 의료기술이 기반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하)volume.42 2024. 1. 4. 09:40
환자 개인의 맞춤형 치료 시스템 구축으로 휴머니즘이 가미된 디지털 병원 세워 나갈 것! 앞으로 지어지게 될 신관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국내 의료계에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첨단 의료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다. 이곳 역시 자율주행 로봇이 원활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전체 맵을 3D맵핑으로 로봇 안에 심고 로봇 통로를 설계에 녹여냈다. “새로 만들어지는 신관은 3D맵핑 작업으로 로봇 내부에 집어넣을 계획입니다. 최근 국책과제 중 가장 큰 사업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업입니다. 신관 건물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신관 건물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3D 맵핑 작업에 착수한 것이죠. 현재 사용 중인 본관은 3D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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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상)volume.42 2024. 1. 4. 09:35
최첨단 기술력과 협력적인 조직문화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스마트 의료 실현할 것! 현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화제다. 사실 그동안 타 대학병원과의 인지도 면에서 조금 뒤처져 있었지만, 3~4년간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하면서 이제는 대등한 위치에 성큼 올라선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2017년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수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유경호 병원장의 남다른 비전력(직감력과 통찰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개발의 역사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초대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유경호 병원장은 20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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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2024 디자인 트렌드 인사이트volume.42 2024. 1. 4. 07:16
2024 디자인 트렌드 인사이트 대조와 융합이 공존하는 디지로그 세계의 전환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인사이트는 ‘대조와 융합이 공존하는 디지로그 세계의 전환’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디지로그(digilog)는 말 그대로,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정서를 결합한 것이다. 현재 디지털은 코로나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가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킬 만큼, 언택트나 비대면을 깨우고, 디지털에 속도를 붙게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에 대한 단순한 관심이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그만큼 예측이 불가능하고 불완전한 사회에서 발전된 것은 기술이지만, 그와 동시에 사람의 손길이 더 귀해지고 서로 공감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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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스티안병원 ‘소아전담 입원병동’volume.42 2024. 1. 4. 04:11
아이들의 시선에맞춘 톤과 디자인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병원 공간 인테리어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재)베스티안재단 산하 (재)베스티안병원(오송)이 지난 11월 20일부터5층 입원실 전체를 ‘소아전담 입원병동’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된 ‘소아전담 입원병동’은 기존 다인실에서 1인실, 2인실, 4인실로 쾌적하게 변화를 주었으며, 전체 병실을 온돌 시스템으로 교체한 만큼 모든 시설이 부모와 소아 청소년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디자인 요소와 컬러감으로 공간에 창의성을 부여했으며, 감각적인 사인과 그래픽으로 시각적 감성을 부여했다. 먼저 입구 도어에는 여우, 너구리, 코끼리, 기린의 동물 디자인이 아이들을 맞이하며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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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민 푸드애널리스트의 건강한 맛집] 쿤쏨차이volume.42 2024. 1. 4. 03:28
다년간의 미식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에 초점을 두고 소개하는 건강한 맛집. 2024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장소는 교대역에 위치한 태국음식 레스토랑 '쿤쏨차이'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태국요리의 진수 ‘쿤쏨차이’ 쿤은 태국어로 Mr.라는 의미이고 쏨차이는 남성다운, 남성스러운 이라는 뜻이다(아주 흔한 남자이름을 뜻하기도 한다). 쿤쏨차이는 일종의 언어유희적 상호명인데 이 업장을 이끌어가는 오너셰프가 바로 ‘김남성 셰프’이다. 가게 이름을 ‘쿤쏨차이’로 한 것은 쏨차이가 만들어가는 태국요리를 뜻하며 새로운 조합을 통해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아직 태국 음식이 생소한 시절 국내에 태국 음식을 널리 알린 체인형 레스토랑의 총괄 이사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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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들려주는 병원경영 이야기] 개업의가 무슨 경영인지.. ?volume.42 2024. 1. 4. 02:40
우리 병원 경영 상태 평가하기 1970년대에 우리나라 하고 강남에 부동산 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을 때, 의사들이나 의사들의 부인들 중에 이러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하여 많은 돈을 벌었다. 인천의 G병원, 강남의 C병원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군데 큰 종합병원을 지은 분들치고 그 당시에 부동산으로 돈벌지 않고 열심히 환자만을 보던 의사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물론 그분들이 환자를 불성실하게 보았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나쁘다는 뜻도 더더욱 아니다. 그 시기의 의사들 중에 개업하여 자기 병원을 지은 경우라면,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이 있지 누구나 그 혜택은 보았을 것이다. 물론 순수하게 환자만 열심히 보았어도 부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의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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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AI 로봇간호사의 미래volume.42 2024. 1. 3. 20:49
AI 로봇간호사의 미래 : 혁신적 기술이 의료 산업을 변화시키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의료 산업에서는 AI 로봇간호사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로봇간호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치료 및 간호에 참여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 로봇간호사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응급 상황을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이에 따른 치료 계획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I 로봇간호사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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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작심삼일 100번 하면 1년이다volume.42 2024. 1. 3. 19:51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어떤 결심을 할까요? 통계를 보니 아래 세 가지라고 합니다. 1. 건강관리 및 운동 건강을 관리하고 체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년을 맞아 운동 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다짐을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 정기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습관 형성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 자기 계발 및 공부 새해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개인적인 역량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전문 기술 습득, 새로운 취미 찾기, 독서 습관 형성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금전 관리 및 절약 새해에는 금전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흔한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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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모두가 치매에 걸린 마을volume.42 2024. 1. 3. 19:33
모두가 치매에 걸린 마을 - 란다이스 알츠하이머(Landais Alzheimer)를 한국에도 만들어 보자. 지난 12월 23일 BBC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봤다.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란다이스 알츠하이머(Landais Alzheimer)라는 마을 이야기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치매를 앓고 있다. 중앙광장에는 간단한 식료품을 판매하지만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갑을 기억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약속, 쇼핑, 청소에 정해진 시간은 없다. 면회 시간이 따로 없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드나들고 있다. 마을 사람만큼의 의료전문가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시 즉각 나선다. 한마디로 치매환자가 편안하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배려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상점이나 레스토랑 또는 교육과정 등에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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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명동성당volume.42 2023. 12. 12. 23:43
해마다 12월이 되면 명동거리는 분주해진다. 성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기도, 새해를 기약하기도 한다. 불우이웃을 돕는 구세군의 종소리에 지갑을 여는 넉넉함이 생기고 최근에는 뜸해졌지만 명동의 거리와 상가들마다 반짝이는 성탄트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추억의 단편으로 소환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다는 이 곳 명동에 시끌벅적한 상업시설과는 대비되는 고요하고 성스러운 영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사제관, 수녀원 등으로 구성된 가톨릭 클러스터는 오랜 역사를 지닌 명동의 또 다른 정신적 장소다. 몇 해 전에 명동성당 주임신부님을 우연히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명동성당을 스케치나 그림으로 기록해두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주셨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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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인간과 동물을 위한 펫휴머니제이션 플랫폼, 페스룸volume.41 2023. 12. 12. 15:17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으로 만들어진 신조어 '펫휴머니제이션'이란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가 합쳐진 단어로,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젠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진정한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약 552만 가구로 2020년 대비 2.8% 증가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 등에 효과적이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긴 세월을 지내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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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2023 HCD Conference & Expo 동향volume.41 2023. 12. 6. 21:02
우리는 어떻게 공간을 디자인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Healthcare Design Conference + Expo는 '최고의 의료 디자인 산업 쇼'입니다. 매년 가을 4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헬스케어 디자인 산업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전략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 교육 트랙, 네트워킹 이벤트 및 기회,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업계 최고의 연사 그리고 유명 병원 시설 상세 투어 등을 진행하므로 참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시간대별로 100여개 이상의 세션이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근거기반디자인의 다양한 의료설계 헬스케어 디자인의 최신연구 및 트렌드, 헬스케어 인테리어 디자인, 정신건강. 기술 및 혁신, 임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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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volume.41 2023. 12. 6. 19:43
며칠 전 오랜 클라이언트와 길상사를 산책했습니다. 무소유 법정스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그곳은 요즘처럼 따뜻한 겨울에 생각하며 둘러보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성북동의 부유한 저택들이 자리 잡은 골목 끝자락에 한 때 아주 큰 요정이었다는데 이곳을 소유하던 기생신분 김영한이 법정스님의 를 읽고 감명을 받아, 1987년 법정스님에게 요정 터 7,000여 평과 40여 채의 건물을 조건 없이 시주하며 절을 세워달라고 했다는군요. 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에 인색하면 그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을 타인을 위해 내려놓고 베풀 수 있었던 용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길상사를 둘러보고 법정스님이란 분의 혼을 느끼고 저마다 스스로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열어 놓으니 감사와 존경을 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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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volume.41 2023. 12. 6. 15:23
올해 하반기부터 HD매거진 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칼럼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발행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칼럼을 쓰면서부터 스스로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일기를 쓰는 초등학생의 다짐들처럼 칼럼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생각을 나누고 실천을 불러일으키는 칼럼을 독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서 고민하는 칼럼리스트가 되겠습니다. VOL.34 ‘디지털치료제’ 아니에요 ‘디지털치료기기’ [양재혁 실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아니에요 ‘디지털치료기기’ 디지털 도구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대표적인 것이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와 전자약(Electroceu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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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lumn] 2023 Healthcare Design Conference & Expo 참관기volume.41 2023. 12. 6. 00:20
헬스케어디자인 관련하여 가장 규모가 큰 컨퍼런스로 알려진 미국의 Healthcare Design Conference & Expo에 다녀왔다. 총 4일에 걸쳐 빼곡한 주제 발표와 병원 투어, 딥 다이브, 워크숍에 이르기까지 참여자 입장에서 참 알차게도 준비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보건복지부 지원의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SMART 신속대응 안정실 모듈 및 정신병동 공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참여하였기에 정신건강을 위한 학술연구와 엑스포 전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미국도 코로나19 이후 정신질환이 증가하여 본 행사에도 정신건강 관련 발표와 전시가 증가하였다는 평가를 전해들었다. 정신질환 관련한 주제 발표들은 근거에 기반한 디자인을 하기 위하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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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volume.41 2023. 12. 5. 23:41
HD매거진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3년 가까이 '떠나고 싶은 그곳'으로 저와 함께 했던 여행은 어떠셨나요? 하늘길이 막히고 국내여행도 불편했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극복하고 이제는 어느 곳이라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절이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방문했던 도시와 자연을 스케치로 기록하고 인문학적 담론을 적는 일은 의미 있기도 하지만 건축가로서 의무이기도 합니다. 독자들과 공유하는 작업 역시 작가로서 영감을 얻고 보람과 기쁨이 보태지기도 합니다. 꾸준히 컨텐츠로 담아 매거진을 발행해주시는 노태린 대표님과 스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분주한 연말연시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 또 다른 여행지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VOL.29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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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병원 마케터가 바라본 짧고 얕은 문화이야기volume.41 2023. 12. 5. 23:07
개인 건강 사정으로 칼럼 연재를 올해 마무리도 못했는데 이렇게 한해의 소회를 말하게 되어 우선 미안함이 큽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 분야가 아니다 보니 이걸 써도 될까 싶어 고민하다가 원고 마감을 넘겨 전달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칼럼을 핑계로 시간을 내어 전시회를 찾아가고 작가들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미술관에서 마주하는 그림들은 창의적이지 못한 저를 툭툭 건드리기도 하고 깊은 바다처럼 제 눈안에 푹 잠기기도 했습니다. 깊이감과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쓴 글을 읽고 그 작가에 대해 공감을 혹은 관심을 갖는 몇 명의 독자는 있었을 거라는 작은 바람도 가져봅니다. 올해 우연한 기회로 독서모임 트레바리에 아트컬렉팅을 주제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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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volume.41 2023. 12. 5. 21:54
간호부장의 입장에서 노인병원의 애상을 솔직히 적어 내려갔던 한 해. 그중 사람들이 제일 공감한 글은 아래 두 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VOL.32 경험이 실력이다! [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 경험이 실력이다! 우리가 사는 현재는 과거가 쌓인 결과입니다. 동시에 미래를 향한 판단의 결과입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의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는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과거와 현재 사이에 판이한 한 magazine-hd.kr “ 우리가 사는 현재는 과거가 쌓인 결과입니다. 동시에 미래를 향한 판단의 결과입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의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는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과거와 현재 사이에 판이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는 미래보다 파악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들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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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소개하는 헬스케어 트렌드volume.41 2023. 12. 5. 20:58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요즘 또 한 해가 끝나가는 것이 몸소 느껴집니다. 감사한 인연으로 헬스케어디자인 매거진에 참여한지 어언 1년 반이 되어갑니다. 그간 저희 인천가톨릭대학교 헬스케어디자인과 학생들도 칼럼을 작성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와 디자인의 분야의 컬럼을 작성하면서 디자인의 견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칼럼뿐만 아니라 매달 매거진에 한자리를 대표하시는 분들의 인터뷰와 글을 접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저 모두 내년 졸업작품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 속에서 여러 아이디어들을 얻어 가면서 뜻깊은 경험을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년간의 기록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경험을 얻었으며 독자 여러분과 노태린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내년에는 더 나은 글과 디자이너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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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volume.41 2023. 12. 5. 20:36
헬스케어 디자인 칼럼 덕분에 매달 한 번씩 글을 써온 게 벌써 27번째가 됐네요. 운동 칼럼니스트가 되려니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고 제 경험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저도 더 건강해지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칼럼 중에 "스포일러가 되라"라는 내용(2023. 10. 3 발행) 기억 나시나요? 새해에는 여러분도 모두 스포일러 되셔서 더욱더 건강한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https://magazine-hd.kr/489 [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스포일러가 되라! 실리콘밸리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Fake it until you make it’ ‘될 때까지 그런 척하면 그렇게 된다.’ 그런 척하라는 말이 아무 행동도 하지 말고 폼만 잡으라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그 일이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