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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volume.21 2022. 4. 3. 15:10
4년 전 처음 시작한 청계산 산행. 3명이 모여 토요일 오전 5시30분에 매봉을 오르기 시작한 산행이 이제는 하나의 루틴이 되어 주말이 되면 몸이 먼저 산을 찾습니다. 올해만 벌써 26번째 매봉을 다녀왔으니 새삼 꾸준한 습관이 몸에 베이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흐르는 시간이 몸에 닿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10cm가 넘게 쌓인 눈길을 헤치며 나가던 길 옆으로 어느덧 초록의 기운이 물씬하더니, 온몸을 적시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지나 고개를 들면 마주하는 형형색색의 가을산은 거대한 자연마저도 시간 앞에서 저마다의 삶이 있구나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산행만큼이나 꾸준히 발행하는 의 21번째 이야기. 건물 앞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담은 조형물은 이번 호에서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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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서울나우병원volume.21 2022. 4. 3. 15:06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용도 : 의료시설 연면적 : 8,317.95m² (2,516.17PY) 주요 외부 마감재 : 외장대리석, 알미늄패널, 타공패널, 고밀도목재패널, Low-E 복층유리 등 "첫 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서울나우병원의 설계를 담당한 정재희 건축가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 철학에 맞춰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환자들을 위해 공간에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을 디자인의 시작점으로 삼았다. 기획설계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단계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하며 통합설계를 적용한 건축가는 직접 재료를 선정하고, 동선과 공간의 디테일을 다듬는 등 서울나우병원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요소를 세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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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도시를 읽어드립니다volume.21 2022. 4. 3. 13:31
스페이스 도슨트 ; 당신의 도시를 읽어드립니다 방승환 지음 | 현암사 | 2022년 03월 24일 출간 도슨트와 떠나는 기분 좋은 도시 산책 익숙한 장소의 낯선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 현대미술 작품은 종종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나름대로 그 의미를 해석해보려고 하지만 쉬이 추측하기 어렵다. 그럴 때 우리는 도슨트를 찾게 된다.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 작품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이해의 폭을 훨씬 넓힐 수 있다. 우리 주변의 공간을 해석해주는 ‘스페이스 도슨트’가 있다면 어떨까? 그와 함께라면 익숙한 도시의 낯선 이야기, 낯선 건축물에 담긴 친숙한 역사를 발견하게 되어 도시 공간과 건축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 도슨트』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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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 데이터로 세상을 건강하게volume.21 2022. 4. 1. 21:35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에비드넷'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Healthcare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료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에비드넷 에비드넷은 Medical & IT 분야 도메인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입니다.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과 의료분야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흩어져 있는 국내 50여개 대형병원, 6천만명의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비식별화해 의료 빅데이터 구축했습니다. ‘데이터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빅데이터 부문과 마이데이터 부문의 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크게 CDM 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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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린의 헬스케어 이야기] 일과 삶의 경계에 식탁이 있다.volume.21 2022. 4. 1. 20:27
인테리어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겐 일하는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근무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야근까지 하는 직원들의 공간이자, 상담을 하러 오시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료와 마감재들을 살펴보는 미팅 장소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인테리어 사무소라 하면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감각적 느낌을 그들이 일하는 공간을 누군가가 방문했을 때, 그 아우라가 느껴지도록 공간을 멋지게 만들어 놓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사무소 역시 늘 그래 왔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생각하는 나에게 공간의 주안점은 식생활 공간이 주가 되도록 하는게 우선되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사무소 중앙에 커다란 주방을 가운데 두어 고객분이 오시더라도 그 키친 앞에 놓인 바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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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의료가 융합된 이상적인 공간을 실현하다 / 서울나우병원 (하)volume.21 2022. 4. 1. 00:30
문화와 의료, 커뮤니티와 웰니스가 융합된 이상적인 공간을 실현하다! 이번에 개원 7주년을 맞아 신축 이전 개원한 서울나우병원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정재희 교수와 이안건설이 참여, 나우 이념의 상징성인 정직, 정통, 정확의 휴먼스케일을 병원 이미지에 부여했다. 건물 앞에는 앞서 언급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독보적으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설치물은 서울나우병원의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냄과 동시에, 삶의 순환과 연속성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결과물로 보인다.. 이는 비단 진료와 치료로만 단정 지을 수 없으며, 기나긴 삶의 여정이자 시간성의 흔적이 담긴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최첨단 의료서비스의 강인함을 조화롭게 구현하여 따스하면서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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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HSS를 향해 도약하다 / 서울나우병원 (상)volume.21 2022. 3. 31. 20:23
인술(仁術)과 의술이 결합된 환자 중심(Patient First) 치료 문화 한국의 HSS를 향해 도약하다! 서울나우병원의 강점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술이라면, 그 강점을 받쳐줄 원동력은 인술(仁術)과 의술이 결합된 환자 중심(Patient First) 치료 문화일 것이다. 사랑과 섬김, 선교의 이념을 지켜온 병원은 정통성을 가지고 서울나우병원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갔다. 이는 2002년 선진형 인공관절치환술(TKA)을 국내 소개하고자 도입한 강형욱 박사의 근본 철학이 담겨있다. 강형욱 박사는 서울의대를 마치고 미국에서 30년 이상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선진형 인공관절치환술((TKA)을 국내 의료계에 도입했다. 이후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에 맞추어 설계된 한국형 무릎 인공관절(b.r.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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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힘든 일’과 ‘불가능한 일’은 다르다volume.21 2022. 3. 31. 19:20
나는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 젊은 시절 직장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높은 연봉도 받아봤으며, 베스트셀러 책도 출간했고, 방송 출연도 했지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내 몸이었다. 80~90년대 직장인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도 잦은 야근과, 접대나 회식으로 인한 술자리는 많은데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니 20년 동안 몸무게가 75~80kg를 왔다 갔다 하는 거였다. 남들은 “뱃살은 인격이야”, “보기 좋네”라고 했지만 나는 늘 불만이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만날 똑같은 지적을 받았다. 의사들은 하나 같이 내게 “복부비만이니까 뱃살 빼세요”라고 말했다. 이러니 비싼 돈 내고 굳이 건강검진받을 필요도 없었다. 근데 이게 마음대로 안 됐다. 환갑을 넘기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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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서울의 도시재생 지역들volume.21 2022. 3. 31. 19:16
서울의 도시재생 지역들 오랜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모든 도시는 생성하고 발전하고 쇠퇴하고 소멸한다. 다만 도시마다 그 생애기간이 차이가 있어서 인간의 보편적인 수명보다 몇십 배나 장수하는 도시도 있고 의외로 빠르게 쇠락하는 도시도 있다. 전 세계의 도시화는 가속되고 있어서 현재도 인류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고, 2050년에는 전 인류의 2/3가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디지털 전환은 도시집중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있다. 우리나라는 20세기 초 도시화율(전국인구에 대한 도시계획 구역 내 거주인구에 대한 비율)은 5%남짓이었지만 1990년대에 이미 90%에 도달했다. 서울은 오랜 역사가 쌓여있는 도시지만 근대시기 이후 현대에 이르는 동안 급성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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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emer Radiation Oncology Centervolume.20 2022. 3. 2. 17:34
위치 : København, Denmark 연면적 : 65.200㎡ 설계 : LINK arkitektur + 3XN 사진 : Adam Mørk 중장비를 수용하고 방사선을 차폐하기 위해 지하에 배치되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 센터는 상대적으로 암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요구를 지원하는 자연 채광과 편의시설이 메마르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 Kraemer 방사선 종양학 센터는 Zen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방사선 치료실을 갖춘 단층의 곡선 형태를 하고 있다. 시설 프로그램에는 검사실 및 치료실, 사무실, 직원 라운지 및 회의실이 포함되며, 각 방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유리벽은 Zen 정원과 플러시 천으로 된 수직 정원으로 연결된다. 특히 암환자의 종양 제거를 위해 방사선을 사용하는 3개의 선형 가속기 치료실은 원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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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 Clinic Primary Carevolume.20 2022. 3. 2. 16:33
위치 :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완공연도 : 2013 건축가 : ELM | Ervin Lovett Miller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비영리 미국 학술 의료 센터로 전세계적으로 보건의료,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제공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치료부분에 있어 세계 최고라 여겨지는 만큼 시설과 환자 중심 케어 등 의료서비스에 있어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 1차의료 시설은 3개의 주요 메이요 클리닉 캠퍼스 중 하나로, 진료실, 관리 지원 및 강의실과 함께 검사실 및 실험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40,000제곱피트로 구성된다. 녹색건물 인증제도인 LEED 인증을 받은 이 최첨단 일차 의료 시설은 최고 수준의 환자 진료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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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린의 헬스케어 이야기] 코로나가 가져다준 집콕, 책상테리어volume.20 2022. 3. 2. 14:39
어느덧 막내가 고3을 맞았다. 2년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살고 있으니 학교를 한 주마다 걸러서 가질 않나 때론 확진자가 있다면서 쉬질 않나, 고3 같지 않은 학창시절을 살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한편으론 안쓰럽고 또 한편으론 이렇게 공부해서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말을 딸에게 했더니 눈이 커지면서 말하길 이게 얼마나 더 피곤하고 힘든 삶인지 아냐면서 엄마에게 말을 받아친다.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컴퓨터 앞에 앉아 인강을 듣고 출석체크를 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수업을 한다. 어느 학원의 어떤 강사들이 강의를 잘하는지 정보를 듣고 온종일 pc를 보다가 때론 침대 위에 누워서까지 패드를 끼고서 강의를 듣는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 시험 때 친구들과 줌 화상회의를 켜놓고 같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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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volume.20 2022. 3. 2. 04:08
겨울의 찬바람이 지나고 얼어붙은 땅이 녹으며 조금씩 초록의 기운이 움트는 계절이 왔습니다. 짙은 갈색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새싹들을 보면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는 말이 새삼 실감 납니다. 다시 옷장을 정리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봄을 준비하는 기분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요. 이번 달 매거진HD에서는 오래전 난소암 환자와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해 오늘날 암 치료 프로그램과 완화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염창환병원의 염창환 병원장님을 만났습니다. 누구보다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암 환자분들을 곁에서 지키며 끝까지 “함께해주는 의사”가 된 염창환 병원장.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으며 한 명의 환자라도 진심을 다하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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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하이브리드로 병원의 가치를 새롭게 재정립하다 / 민트병원(상)volume.19 2022. 3. 2. 03:07
‘뉴-하이브리드(New-hybrid)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다’ ‘무언가를 새롭게 변화시킨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신념을 과감히 바꾼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가치관의 변화까지 포함된다. 더구나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기존 방법으로 성공을 경험했다면 아마 시도조차 불가능할 일이다. 민트병원의 김재욱 병원장은 개원 당시 가졌던 가치와 철학을 과감히 바꾸었다. 그는 인터벤션(intervention) 전공자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중재술을 지향해왔다. 특히 ‘민트(MINT)’라는 상호명의 약자 중 ‘N’은 수술하지 않는 병원이라는 ‘논-써지칼(Non-surgical)’에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제는 수술이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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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병원을 추구하다 / 민트병원 (하)volume.19 2022. 3. 2. 03:07
‘건강한 보존’으로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병원 추구할 것! 민트병원은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8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 PRIZE 2018)’에서 Communication Space 부문 WINNER 상을 수상할 정도로, 병원 디자인에 있어 특화된 설계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 당시, 병원 공간에서 볼 수 없는 노출콘크리트 천정과 대형 목재 테이블, 실별로 다채로운 컬러 벽 마감, 기하학적인 패턴 디자인,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입원 병동 등 병원인지 카페인지 착각할 정도의 인테리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디자이너로서도 병원장으로서도 큰 도전이었고 모험이었다. “5년 전, 병원 대기실에 넓은 목재 테이블을 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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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직원이 편안하게 머무르는 병원 / 염창환병원 (하)volume.20 2022. 3. 2. 01:15
변화하는 시대를 대비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끌어 주는 사람 염창환 병원장은 송파구로 이전하기 전, 4명의 직원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으로 견학차 다녀오게 했다. 이는 병원 설계를 위한 방향성 제시 및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직접 가서 체험하고 온 이후 환자를 위한 병원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진료실 앞에 있는 번호도 메이요 클리닉에서 배우고 온 것입니다. 견학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병원은 로비부터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인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카페와 소파가 넓게 자리 잡았으며, 왼편에는 진료 공간으로 동선을 길게 확장시켰다. 커피를 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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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의 약속에서 시작된 완화의학의 선도자 / 염창환병원 (상)volume.20 2022. 3. 2. 01:06
효과적인 암 치료 프로그램과 기부 프로젝트로 완화의학의 미래를 선도하다 염창환 병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스피스 의사 국내 1호 완화의학 교수로, 수많은 방송과 책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제는 ‘염창환’이라는 이름이 브랜드이자 경쟁력으로 통한다. 완화의학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남다르다. 5년 동안 가정방문을 통해 돌봐온 난소암 환자에게 받은 숙제를 실천하고자 완화의학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난소암 환자는 염 병원장에게 “환자와 함께해주는 의사”, “비타민C를 공부하는 의사”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하나의 사명감으로 받아들인 염 병원장은 리오단 클리닉을 찾아가 비타민C 치료를 공부하고 돌아와 대한비타민연구회까지 설립했다. 또한 그는 암 환자들에게서 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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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자기 인생의 각본을 써라 / 이수경 지음volume.20 2022. 3. 1. 02:40
“자기 인생은 자기가 쓴 대로 되는 겁니다!” 10년, 20년, 30년 후 인생의 각본을 구체적으로 써보자 흔히 우리는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냥 인생이 이끄는 대로? 그건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 삶이 내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내 인생의 각본을 써서 내가 주인공이 되고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법을 알려준다. 삶이 나를 끌고 가게 하지 말고 내가 삶을 끌고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쓰는 내 인생의 각본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은 100세 시대에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각본을 써야 한다. 인생의 각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큰 차이가 난다. 각본이 없으면 대충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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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이제는 나를 사랑해야 할 때volume.20 2022. 3. 1. 02:21
나는 수년째 건강과 운동을 내 삶의 우선순위 상위에 두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고 돈을 벌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지만 건강 관리가 그것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일컬어지는 100세 시대지만 재력이나 콘텐츠보다 더 중요한 게 건강한 몸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100세를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내가 만든 용어 중 하나가 4W1H다. 주 4회 운동, 매회 1시간 이상 운동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나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늘어난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어 참 좋다. 요즘에는 새벽 5시 반에 기상하자마자 아파트 내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 반 이상 운동을 한다. 전신 스트레칭 20분, 파워 워킹 30분, 근력운동 30분, 복근 운동 10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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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방콕과 파타야volume.20 2022. 3. 1. 01:59
방콕 태국은 동남아 관광 여행지로는 가장 잘 알려진 핫플레이스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때문에 최근에는 발길이 뜸해진 것 같다. 동남아시아에서 유럽국가의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유일한 나라로서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잘 보존된 화려한 사원들은 그 규모가 대단해서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 방콕은 사원의 도시이며 동시에 물의 도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가장 큰 강인 차오프라야강의 세밀한 지류들은 신경조직처럼 시내 곳곳에 퍼져있어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릴 정도로 수로가 시내 중심가까지 발달해있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수상버스는 방콕 시내의 교통 혼잡과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싸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선박에 올라 강의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며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확실히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