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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에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국내 인구의 18.4%를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해 ’25년에는 20.6%로 성장,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만큼 노인 인구 1,000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의료계는 노인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과 비중으로, 노인병원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며 나름의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1987년 서울 종로구에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성장한 세란병원은 노인질환에 대한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노년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13개의 전문 진료 분야를 운영하고 있는 세란병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안과 센터와 그리고 노년내과, 치과 등을 추가로 들여 노년 질환에 대한 종합진료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전개될 병원 증축도 노년병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조망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노년병원을 위한 그 첫 포문은 안과 센터 오픈으로 시작되었는데, 특히 우리나라 대표 안과병원 중 하나인 김안과 병원에서 근무했던 김주연 안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며, 노년 병원을 향한 의지를 구체화시켰습니다.
특히 전체 건물을 안과 센터로 세팅하면서 층별로 최대한 동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치료 공간과 진료 공간을 분리해서 환자들이 편안하게 병원을 오갈 수 있도록 진행한 세란병원. 세란병원 안과 센터는 소아나 젊은 층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안과 질환들도 진료하지만, 고령 환자에게 볼 수 있는 망막질환이나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 안과 질환에 좀 더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경과나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의 원활한 협진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도, 종합병원만의 큰 장점으로 활용되었습다.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노년병원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것도 종합병원인 세란병원에서 시작을 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내에 안과센터를 필두로 전면에 나선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염원을 담아 국내 노년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누구보다 민감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세란병원. 세란병원이 꿈꾸는 노년병원을 향한 열망에 김주연 안과 센터장과 더불어 우리도 함께 올라타 미래 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아름답게 열어나가길 희망해 봅니다.
긴 시간을 내어주신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님과 김주연 안과 센터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눠주신 기고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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