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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설립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3개의 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누구보다 확고한 사명감으로 뚜렷한 밑그림을 그린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은 올해 124주년이 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역사성에 걸맞게 3개의 스마트 즉, 원무 스마트와 물류 스마트, 병원 스마트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기반하는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입니다. 원무 스마트의 경우 모든 업무를 스마트 플랫폼으로 대체할 수는 없으며, 70% 정도는 하더라도 30%는 원무과 직원이 직접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하고, 병원 스마트의 경우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인해 간호사가 하는 일을 줄이는 대신, 간호사는 그 시간에 환자의 눈을 보면서 부축하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죠.
또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은 대구동산병원을 하버드 대학교처럼 작은 건물을 하나씩 연결한 ‘ㄷ’자 형의 건물로 증축하고, 빌딩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여 2차 병원이지만 좀 더 특화된 2.5차 병원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700~800 베드의 규모를 갖추고 남들이 하지 않은 소아응급센터를 만들어 미션스쿨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경주동산병원의 경우, 1차 병원이지만 경상북도 동남부에 급성기 허브병원을 만들어, 중간에서 케어해주고, 안되면 빨리 상급종합병원으로 호송 및 정리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그만큼 모든 병원마다 각자의 디테일을 담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을 브랜드화시키고 싶습니다. 우리의 색과 글자, 모든 시스템을 갖춰서 ‘아, 이게 동산의료원이구나, 동산의료원은 남다르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인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10년 전에도 지금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한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이 세계를 바라보며 세계 속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그가 꿈꾸며 이뤄낼 수많은 일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긴 시간을 내어주신 조치흠 동산의료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눠주신 기고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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