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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던진 서울탑치과병원 (하)volume.27 2022. 11. 9. 14:36
아트 갤러리가 접목된 힐링 스페이스로
국내 치과병원의 새로운 변화 일으킬 것!서울탑치과병원은 올해 말에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에 새 병원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기본 설계안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현재의 서울탑치과병원이 나무와 돌, 유리로 마감해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었다면, 이전할 새 병원은 깨끗하고 간결한 모던함이 극대화된 페인팅 느낌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더욱이 김현종 병원장은 평소 그림과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새 병원을 아트 갤러리로 꾸밀 예정이다. “새 병원은 아는 단체나 갤러리의 도움을 받아서 그림들을 정기적으로 바꿔 볼 계획입니다. 또한 작품들을 보면서 환자뿐만 아니라 그림 애호가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합니다. 그림을 조금씩 알게 되다 보니 그림이 주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의 서울탑치과병원도 김현종 병원장의 탁월한 안목이 빚어낸 결과로, 14년이 지난 지금의 트렌드에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자연의 질감을 반영한 석재 패턴과 내추럴한 얼씨컬러로 공간에 편안함을 주었으며, 오픈 당시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을 적용시킬 만큼 자재 선택에도 꼼꼼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당시 저는 유리 도어에 우드 파티션을 나사로 박아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절대 쉽지 않았는데,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무리해서라도 진행한 것이죠. 저는 평소에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10년 전에는 갤러리에서 하는 현대미술 강연도 들었으니까요. 아직은 초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관심이 더해져 새 병원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여줄 계획입니다.”
그만큼 김현종 병원장의 꼼꼼한 성격은 새 병원 디자인과 일에 있어서도 완벽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새 병원은 서초·강남권에 치과병원 중에서 가장 크게 확장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작품 선택 하나에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출사표는 이미 던져진 셈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고민은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 어디일까?’, ‘포토존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볼까?’입니다. 사실 그림은 공간에 있어서 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게 작품성도 있지만, 요즘은 너무 좋은 그림을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걸어놓은 그림이 조화가 이뤄지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말로 갤러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기에 걸린 작품 때문에 가는 것이죠. 저도 그런 포인트를 찾고 있습니다.”
김현종 병원장은 새 병원을 제대로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는 현재의 서울탑치과병원을 일차적으로 원장님들과 직원들 모두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일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새 병원의 발전된 앞날을 위한 출발이라는 해석이다. 이 역시 인본인치(人本人齒)의 정신으로 무장된 김현종 병원장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현재에 충실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새 병원을 준비할 수 있었으니까요. 내년 초 확장 이전하게 될 병원에서는 현재의 내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8. 서울탑치과병원은 전체 어떤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는지 소개해주세요.
지금의 서울탑치과병원은 처음 계획할 때 디자이너에게 3가지 재료를 꼭 써달라고 했었습니다. 그것은 나무, 돌, 유리입니다. 이곳은 2008년에 리모델링한 것으로, 14년이 흘렀기에 손봐야 할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오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어 그래도 덜 낡아 보인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내추럴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었기에, 자연의 질감을 반영한 석재 패턴과 내추럴한 얼씨컬러가 트렌드인 요즘 시대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당시 환자들에게 ‘병원 같지 않은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병원 내에 바(BAR)를 만들고 빵도 구울 생각을 했었습니다. 빵이랑 비스킷을 구워서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그런 컨셉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4년 전에 이곳을 오픈했을 당시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을 적용했습니다. 유리 도어에 우드 파티션을 나사로 박아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절대 쉽지 않았는데,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곳곳에 내추럴한 자연의 감성을 심어주고자 무리해서라도 진행한 것이죠. 그만큼 제가 디자이너에게 요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열린 키아프 전시도 가려고 했었으나, 바빠서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10년 전에는 갤러리에서 하는 현대미술 강연도 들었으니까요. 아직은 초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치과 병원 인테리어를 하시면서 환자들을 위해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공간이나 디자인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또 환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한 공간은 어디인지 소개해주세요.
치료하는 공간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대기실 경우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환자와 의사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대기실을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동선을 짧게 해서 선생님들이나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원장실을 대기실과 가까운 위치에 둔 것은, 대기실에서 환자분들이 어떤 모습과 표정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원장실은 맨 안쪽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저는 환자분들이 들어왔을 때나 앉아 있을 때 느낌들이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치료하고 난 후 표정이나 말 한마디라도 퉁명스럽게 하는 것들이 전부 들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환자가 들어와서 나갈 때, 기분 좋게 나가지 않으면 저 역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좀 더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10. 현재 서울탑치과병원은 새 병원을 건립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언제 오픈하며 이곳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공간이나 디자인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아마도 올해 말에 완공되면 내년 초에 이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울탑치과병원은 나무와 돌, 유리로 마감해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었다면, 이전할 새 병원은 깨끗하고 간결한 모던함이 극대화된 페인팅 느낌으로 변화시킬 생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아는 단체나 갤러리의 도움을 받아서 그림들을 정기적으로 바꿔보고 그런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합니다. 그림을 조금씩 알게 되다 보니 그림이 주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특히 그림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주위의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원래 컨셉은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병원은 최대한 돈 안 들이고 심플하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트 갤러리로 꾸미고자 계획된 것입니다. 사실 제 생각은 갤러리를 보면 화이트 벽면으로 되어있어서 인테리어가 많이 필요치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갤러리가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죠. 그중에서도 조도와 분위기를 그림에 맞도록 조화롭게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재 저는 새 병원에서 그림이 돋보이도록, 천정에 레일을 설치해 그림을 내려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그림을 어떻게 하면 손상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과 몇 작품을 할 것인지 등 전반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현재 우리가 하는 일은 대부분 손으로 하고 있고, 기계들을 동원해서 하고 있지만, 그만큼 손 대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감성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도 알다시피 초보 선생님들의 손길과 베테랑 선생님들의 손길은 정말 다릅니다. 소위 마사지를 해봐도 손맛이 다름을 경험하게 되죠. 우리 치과의사들은 손끝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환자가 되게 편하거나 혹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우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손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그림 그리는 분들은 ‘터치‘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기실에 여러 작품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넘사벽의 그림이라고 해도 사람들에게 치유를 준다면 우리가 목표했던 디자인에 도달하게 된 셈이죠.
새 병원의 수술실은 4층이고, 전체적으로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7층의 경우 대기실과 예진실 두 개만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또한 마감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디테일한 부분조차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감이 덜되면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몰딩, 무문선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치과 치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이라도 치아 한쪽이 틀어진 느낌이 들면 반대쪽과 균형을 맞추도록 제대로 바로잡습니다. 직업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누군가는 설거지하면 사이즈별로 접시를 일렬로 포개어서 물기가 쫙 빠지게 해 놔야 기분이 상쾌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해가 될 만큼, 정확한 디테일을 좋아합니다.
또 공간별로 뷰를 중요시했습니다. 진료실이나 예진실은 특히 뷰가 잘 보이는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또한 수술실은 막힌 공간이라 어쩔 수 없고, 공간별로 각 기능에 맞게 기능 구현의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또 환자들이 심리치료를 하거나 정기검진하는 공간의 경우 조금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동선이나 뷰, 라인,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적절하게 연출했습니다.
더욱이 가장 많이 신경 쓴 공간은 화장실과 소독실입니다. 제가 대한 치과 감염학회에 이사로 있기 때문에 감염관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소독실을 보다 넓게 전문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특히 소독실은 소독관리만 하는 회사에 디자인을 따로 맡길 정도로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그래서 새 병원은 소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새 병원은 4, 5, 6, 7층을 사용할 계획이며, 7층은 정기검진하러 환자분들이 오시면 대기하고 접수하게 될 공간입니다. 전체 400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층은 약국 자리로 만들어놨는데 그것은 좀 더 플렉시블하게 할 계획입니다. 2, 3층은 다른 병원이 들어올 공간입니다. 앞으로 2, 3층에 무슨 과 병원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약국을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저는 카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층고가 되게 높아서 중간에 공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거의 5미터 가까이 되기에 중간층을 설치해도 충분히 카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욱이 서브웨이나 샐러드 가게도 고민 중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선생님들이 병원 식당이 있어서 식사하긴 하는데, 절반은 먹고 절반은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 병원은 메뉴를 두 가지 정도 구성해서 선택할 수 있게 해 볼 생각입니다.
11.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신경 쓴 부분 역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하 1층은 치아를 만드는 랩과 세미나실 겸 식당 공간으로 쓰일 예정인데, 나중에 선생님들이 주로 해보고 싶은 게 주로 운동이라서 필라테스도 주위에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그 공간에 이제 선생님을 직접 모셔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맨 꼭대기 층은 저희끼리 꾸며서 간단하게 직원들과 파티나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어떻게 보면 강남권에 치과병원 중에서 크게 확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셈이죠. 그렇지만 워낙 싸게 광고하는 치과병원이 많이 늘어서 어떻게 하면 밸류를 더 높일 수 있을까 되게 많이 고민합니다. 그만큼 현재 우리도 계속 맞춰나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디자이너와 자꾸 상의하면서 진행 중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고민은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 어디일까?’, ‘포토존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볼까?’입니다. 사실 그림은 공간에 있어서 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게 작품성도 있지만, 요즘은 너무 좋은 그림을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걸어놓은 그림이 조화가 이뤄지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정말로 갤러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기에 걸린 작품 때문에 가는 것이죠. 저도 그런 포인트를 찾고 있습니다. 치과병원과 정말 어울릴만한 작품으로 큐레이션을 하나 해서 그것만으로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설치작품을 찾고 있습니다. 천장이 한 10m 정도 됩니다.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에게 요즘은 그림보다 설치작품을 사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술협회나 몇몇 갤러리 관장님들에게 여쭈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2. 병원 디자인에 앞서 참고하거나 염두에 둔 병원 및 공간이 있다면 어디인지 소개해주세요.
호텔을 주로 참고했습니다. 얼마 전에 안다즈 호텔에 가서 보니 가격표가 붙어 있는 그림을 전시해놓고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반갑고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특히 그림을 같이 가져간 느낌이었고, 그곳의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참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3. 치과 병원 설계를 계획 중인 이들에게 병원장님께서 조언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도 비용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우리 병원에 어떤 것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해보면 결국 구성 요소는 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엑스레이실이나 진료실, 직원휴게실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니까요. 그만큼 구성요소들이 다 있는데, 일단 첫 번째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걸어보면서 왼쪽이나 오른쪽에 뭐가 있으면 좋을지 계속 상상해봅니다. 과연 어떤 도움이 되고 편한지 생각해보는 것이죠. 병원 공간은 일단 한계가 있어 그런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14. 마지막으로 서울탑치과병원의 올해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는 현재의 서울탑치과병원을 일차적으로 원장님들과 직원들 모두가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내 일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새 병원에 갔을 때도 좀 더 안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일에 늘 충실히 임하려고 합니다.
저는 2002년도에 처음 신림동에서 치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2003년도에 직원 2명을 데리고 서초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다음 현재의 치과병원을 2008년도에 열게 됐고, 마지막으로 근 20년 만인 내년 초, 큰 병원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습니다. 그만큼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현재에 충실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새 병원을 준비할 수 있었으니까요. 내년 초 확장 이전하게 될 병원에서는 현재의 내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이.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병원장
글. 헤렌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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