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제약회사의 도약,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혹은 빌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 치료제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모바일, 메타버스, VR 등 우리 생활에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환자의 데이터를 파악, 관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솜즈’, 시장 개척 성공할까?

 

 

국내에서는 이미 첫 번째로 허가된 모바일 디지털 치료기기가 있는데요. 불면증 치료제 솜즈입니다. 솜즈는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표준요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입니다. 해당 제품은 6~9주간 실시간 피드백, 행동중재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환자 맞춤형 불면증 치료를 제공하며, 불면증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솜즈를 처방받으면 잠드는 시각, 일어난 시각 등을 기입할 수 있는 수면일기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솜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로 허가했으며, 솜즈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6개월간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에서 실시간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인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인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어버린 모바일 핸드폰, 전자기기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선에서 심리를 다스릴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길 희망하는 바입니다.

 

 

 

글. 인천가톨릭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원누림

 

자료 출처

https://newsroom.daewoong.co.kr/archives/15897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