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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으로 건강한 병원 만드는 뉴연세치과의원 (하)volume.40 2023. 11. 1. 22:22
운동을 통해 얻은 성취감과 행복감으로
환자들에게 긍정의 치료제 전파하다!현재 우리가 병원디자인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헬스케어, 즉 환자 중심 디자인이다. 환자 중심 병원은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병원의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컬러나 빛, 소리, 자연, 공기 등을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배려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환자 중심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공간이며, 그에 앞서 의료진 역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건강하고, 병원 환경 역시 건강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병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뉴연세치과의원 류성용 대표원장은 그 누구보다 건강에 앞장서고, 건강한 정신과 자세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현재는 철인 3종 경기를 비롯해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완주에 성공한 만큼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운동 없이는 제가 못 견딜 것 같습니다. 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힘든 순간 다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보고 “치과가 중요해? 운동이 중요해?”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운동을 선택할 것입니다.”
류성용 대표원장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족력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뇌출혈에 이어 자신의 본태성고혈압과 당뇨까지 진단받은 이후 시작한 운동이 자신의 모든 삶을 뒤바꿔 놓은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그 모든 어려움은 운동을 통해 이겨낼 수 있었고, 삶의 목표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저는 치과병원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좋았지만, 정신적인 타격을 받은 상황도 견뎌야 했습니다. 결국은 운동으로 다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목표를 잡는다면, 이곳에서 치과를 10년은 더 운영하고 싶습니다. 아주 큰 치과는 아니어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환자들에게 모나지 않고, 인정받으면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류성용 대표원장은 항상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운동은 자신의 성향과 너무나도 잘 맞았고, 세상을 좀 더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마저 안겨주었다. 치과 역시 이러한 자세와 마음으로 이제껏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제 성격이 그런 것 같아요.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어 냅니다.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 저는 거기에서 굉장히 큰 행복을 느낍니다. 그만큼 운동은 저의 적성에 너무나 잘 맞습니다. 마라톤에 목표를 두고, 저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뤄냈을 때, 정말 큰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목표를 정해서 나아갑니다. 치과도 그렇게 운영했습니다.”
이렇듯 류성용 대표원장에게 운동은 ‘종교이자 전도사’였다. 특히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건강함이 환자들에게 전가되어, 환자 치료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병원이라 말할 수 있다. 앞으로도 류성용 대표원장의 건강한 에너지와 넘치는 기운이 뉴연세치과의원을 넘고 다른 병원에까지 전파되어 많은 환자에게 희망과 긍정의 치료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
8. 대표원장님께서 철인 3종 경기를 하실 만큼 건강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국내는 막론하고 해외 마라톤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셨는데요. 대표원장님에게 마라톤과 건강은 어떠한 존재감을 주는지 또 어떠한 가치를 제공해 주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운동 없이는 제가 못 견딜 것 같습니다. 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힘든 순간 다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보고 “치과가 중요해? 운동이 중요해?”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운동을 선택할 것입니다. 운동은 제가 201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고혈압이 있는 상태에서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것이죠. 저는 군대를 현역으로 갔다 오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치대생이어서 군의관으로 가도 되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겠습니까(웃음).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신의 선택’을 한 것이죠. 짧게 갔다 와서 빨리 끝내버렸으니까요. 군대를 마치고 나니까 어느 순간, 머리가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본태성 고혈압으로 20대 후반부터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매일 술을 먹다 보니 살이 찌고 고지혈증과 당뇨병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매일이 우울했습니다. 너무 우울해 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저에게 6개월의 기한을 주었습니다. 6개월 동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건강관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당화혈색소를 검사한 후 그때부터 약을 먹는 거로 하자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 그런 것 같아요.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어 냅니다.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 저는 거기에서 굉장히 큰 행복을 느낍니다. 그만큼 운동은 저의 적성에 너무나 잘 맞습니다. 마라톤에 목표를 두고, 저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뤄냈을 때, 정말 큰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목표를 정해서 나아갑니다. 치과도 그렇게 운영했습니다.
9. 뉴연세치과의원은 전체 어떤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저는 최대한 심플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을 당시, 애플의 아이맥(iMac)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원에 아이맥(iMac)으로 다 설치해서 그 아이맥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치과에서 쓰는 모든 보험 청구 프로그램 등이 아이맥(iMac)과 호환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이렇게 못생긴 데스크탑이 오면서 원하는 인테리어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지금의 병원은 2010년도에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후배가 하고 있었던 병원을 제가 인수하게 된 것입니다. 인수하면서 인테리어를 다시 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상 많은 변화를 주기 어려웠습니다. 지금의 원장실은 당시 기공소였습니다. 이곳을 어떻게 부실수가 없었습니다. 병원 안쪽에 기본 토대를 두고 인테리어를 다시 하려던 중, 2017년도에 이 기공소가 나가면서 빈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을 원장실로 만들고 저쪽에 있던 원장실에 체어를 하나 더 놓고 운영하게 된 것이죠. 현재 체어는 5대로 운영 중입니다.
10.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신경 쓴 부분 역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초에 조금 바꿨습니다. 원래 상담실이 있었는데, 상담실을 없애고 직원들 휴식 공간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 차트장이 한 평정도 있었는데, 차트장도 없애버리고 직원들 옷장이나 탈의실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남는 공간을 최대한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도록 변화를 준 것이죠.
11. 원장님께서 치과 병원 내에 가장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화장실을 좀 더 고급스럽게 하고 싶습니다. 사실 식당에 가거나 할 때 화장실이 깨끗하면 되게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화장실에 조금 더 역점을 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치료실을 프라이빗하게 바꾸고 싶습니다. 지금 체어가 다섯 대 있지만, 한 대를 줄이는 한이 있어도 프라이빗하게 막아서 환자만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제조건이 필요합니다. 그중 공간을 조금씩 변형을 주다 보니 선 정리에 굉장히 복잡함을 느꼈습니다. 앞서 말했듯, 아이맥을 다 설치하고 그에 맞게 인테리어를 해도 좋을 것 같거든요. 대부분 치과에서는 구강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스캔해서 모니터로 바로 보여주는데, 이 모든 것을 유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선으로 다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뒷받침 되어 개발해 주었으면 합니다.
12. 벌써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 뉴연세치과의원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이었으며, 또 어느 정도 목표한 바를 이루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운동 쪽으로는 제가 일단 세계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다 완주한 100명 안 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철인3종 경기 챔피언십 대회에도 나갔습니다. 특히 철인3종 대회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것이 킹코스입니다. 그것은 독일에서 3.8km의 수영을 하고, 180km의 자전거를 타고, 42km의 마라톤을 뛰어야 합니다. 이는 정말 평생에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렵지만, 제가 그것을 무난하게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 또 똑같은 스포츠를 완주했습니다. 제가 이 3개를 가장 올해의 큰 목표로 잡았는데, 모두 다 이루었습니다.
치과적인 목표는 ‘현상 유지를 잘하자’였는데 그것 역시 이루었습니다. 저는 더 욕심부리거나 더 잘되는 거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송도 예전에 많이 나갔었지만, 이제는 좀 방송을 줄이고 있습니다. 현상 유지하면서 제 건강을 지키는 게 저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사실 저는 치과병원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좋았지만, 정신적인 타격을 받은 상황도 견뎌야 했습니다. 결국은 운동으로 다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목표를 잡는다면, 이곳에서 치과를 10년은 더 운영하고 싶습니다. 아주 큰 치과는 아니어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환자들에게 모나지 않고, 인정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그게 저에게 대박일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인으로 일반 사람들과 다른 철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볼 때 좀 너그러워졌다고나 할까요(웃음).
13. 공통된 질문을 드립니다.
1) 10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부끄럼 없이 잘 살았다.
2) 10년 후에 다시 인터뷰했을 때 어떤 모습일까요? 머리숱은 굉장히 없겠지만, 여전히 운동하고 마라톤하며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현상 유지가 저의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과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습니다.
3) 10년 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운동하고 건강에 신경 썼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는 치과 일이 너무 재미있었고, 또 환자 보는 게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너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너무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마라. 제일 중요한 것은 너 자신이니까.” 그만큼 운동은 저에게 종교이고 전도사입니다.
인터뷰이. 뉴연세치과의원 류성용 대표원장
글. 박하나 (헤렌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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