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

 

농촌의 치매환자들에게
익숙한 시골의 풍경을 주는 치유 정원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뇌건강 증진센터는 고향집 같은 치유환경을 만들어 정겨운 옛날이야기를 상기시켜 치매 노인의 잔존기능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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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시각, 청각 및 후각감각을 복합적으로 자극하는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센터에는 연못과 벽천 분수, 황토 산책로, 텃밭과 화단 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자연친화적인 공간 안에서 치매환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에게는 공간 속 다양한 감성의 경험이 어우러지는 치유의 정원의 역할을 하며, 잊혀져 가는 기억 속 익숙한 친근함을 형성하며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는 서비스디자인 수행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환자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고, 병원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활동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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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변화하는 자연 요소가 시간지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에 경관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하였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또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병실에만 누워있기 지루해하시고 답답해하시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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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 : 노태린앤어소시에이츠
• Location : Jeche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