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전공] 의료산업 뉴패러다임, “의료 로봇”volume.37 2023. 8. 1. 20:01
최근 모든 기술의 트렌드 중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헬스케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사람의 수명은 증가하고 헬스케어의 중요성과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따라 의료용 로봇에 대한 관심도 커져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의료로봇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 의료 로봇은 무엇이며 그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의료 로봇의 종류
의료 로봇은 의료기기로 사용하기 위한 로봇 또는 로봇장치를 뜻하며 그 종류는 사용 목적에 따라 크게 수술로봇, 수술시뮬레이터, 재활로봇, 기타(진단, 간호, 안내) 로봇으로 분류된다. 수술로봇은 수술 전과정 또는 수술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수술시뮬레이터는 수술연습 로봇이다. 재활로봇은 재활치료와 생활을 돕는 로봇이며 기타 나머지 로봇은 진단, 간호, 안내를 돕는다.
의료 로봇의 특징
의료용 로봇의 특징은 유효성, 안전성, 신뢰성이 있다. 유효성은 수술기법 및 절차의 유효성을 뜻하며 안전성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기술로 국제적 요건이 충족되는 안정성이며 신회성은 개발 이후 성능시험, 임상, 실적 등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뜻한다. 세 가지 특징은 결국 생명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와 연결된다. 의료로봇은 사람에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짐으로 그 가치 내에서 개발되어야 한다.
의료 로봇 시장
2017년 의료 로봇은 전 세계 약 1조 935억에서 2025년 약 16조 5000억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2021년 수술로봇은 전세계 약 7조 6672억에서 약 17조 2512억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조사기관별로 전망치 차이가 발생하지만, 연 17%이상 시장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기술이 그러듯 기술의 선두주자는 모든 시장을 잠식한다. 의료로봇 복강경 검사로봇으로 2000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튜이티브 서지커의 다빈치 로봇은 2020년 약 6조 3000억의 매출을 얻었으며 2025년에 13조 1500억을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의료 로봇은 초기 단계이며, 특히 국내 의료로봇 수준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준은 아니다. 연구개발을 통해 점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성공하더라도 한동안 손해만 발생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헬스케어 시작은 2050년 전 세계 GDP의 20~3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이름 날릴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글. 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 디자인 전공 우지원
'volume.3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 (0) 2023.08.02 [Special Column] 의료환경에서 색의 사용 (0) 2023.08.01 Beauty π technology skin care center (0) 2023.08.01 [News] 2023 HCD Expo&Conference (0) 2023.08.01 [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 아~ 옛날이여~~~~ (0) 2023.07.31 [임진우 건축가의 '함께 떠나고 싶은 그곳'] 베트남의 비경 하롱베이와 역동의 도시 호찌민 (0) 2023.07.31 [박효진 교수의 '맛있는 집'] For Lovers Only (0) 2023.07.31 [양재혁의 바이오Talk 헬스Talk] 타지키스탄과의 인연을 또 다른 협력의 발판으로 (0)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