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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트렌드] 도심항공교통, UAMvolume.45 2024. 4. 1. 18:20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입니다.
복잡한 도로를 달리는 중 ‘자동차가 하늘에 날아서 목적지까지 도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지요? 2027년이면 상용화 예정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UAM을 소개합니다.
먼저 UAM을 이용하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로체계에서 벗어나 하늘을 가로지르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UAM은 자동차처럼 마냥 자유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우선 높은 빌딩과 건축물들과의 충돌의 막기 위해서는 정해진 노선도를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신의 문제도 있는데요. 보통 비행기에 탑승하면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미리 다운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UAM은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휴대폰의 데이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사람들의 인식 문제입니다. 비행기가 저 높은 하늘에 있지 않고 보다 나와 가까이 있다면 무언가에 압도되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을 것입니다. 탑승자도 초기에는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을 것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모빌리티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UAM은 벌써부터 인천공항에서 UAM 정류장인 버티포트 디자인 공모전을 내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UAM이 상용화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만약 훗날에 상용화가 된다면, UAM을 타고 하늘에서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되는 산업 중 하나라고 꼽고 싶습니다.
글. 인천가톨릭대학교 바이오헬스디자인 전공 원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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