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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원장의 행복을 주는 건강 코칭] 작심삼일 100번 하면 1년이다volume.42 2024. 1. 3. 19:51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어떤 결심을 할까요? 통계를 보니 아래 세 가지라고 합니다.
1. 건강관리 및 운동
건강을 관리하고 체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년을 맞아 운동 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다짐을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 정기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습관 형성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 자기 계발 및 공부
새해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개인적인 역량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언어 배우기, 전문 기술 습득, 새로운 취미 찾기, 독서 습관 형성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금전 관리 및 절약
새해에는 금전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흔한 결심입니다. 이는 저축 늘리기, 부채 감소, 투자 시작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돈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미래를 위한 재무 계획을 세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중 첫 번째가 건강관리 및 운동입니다. 1월은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세우고, 건강을 관리하거나 체중을 감량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헬스장을 많이 찾는 시기입니다. 이맘때에는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1년권 등록을 하기 때문에 헬스장 입장에서는 낙전수입(落錢收入) 효과를 톡톡히 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고도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것이 바로 "작심삼일"이라는 장벽입니다. 작심삼일, 그 순간에 우리는 목표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잃고 무너지게 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복병을 만나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첫째, ‘역시 난 안 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둘째, 자꾸 실패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셋째, 도전 욕구가 떨어지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해의 다짐, 작심삼일이라는 낯선 순간이 분명히 찾아올 겁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작심삼일을 변화의 시작으로 여기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작심삼일, 그거 나쁜 거 아닙니다. 결심했다고 해서 1년 365일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저도 7년째 새벽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매일 하지는 않습니다. 4W1H라는 원칙을 세워 놓고 주 4회(4 days/week), 매회 1시간 이상(1 hour)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작심삼일 하면 어떻습니까? 하루 이틀 쉬고 또 결심하면 됩니다. 또 작심삼일 하겠죠. 그러면 또 결심하세요. 이렇게 100번만 되풀이하면 1년이 후딱 지나갑니다. 그동안 나는 어떻게 변할까요? 몰라보게 달라져 있을 겁니다. 사흘 운동한다고 몸이 변하지 않지만 두 달, 세 달 지나면 몸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자, 그렇다면 작심삼일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임을 인지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과정을 겪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죄책감 가질 필요 없습니다.
1. 작심삼일, 변화의 첫걸음
작심삼일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활기차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전과 어려움에 마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은 우리가 특정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2. 100번의 시작, 1년의 변화
작심삼일이라 해도, 다시 일어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100번의 작심삼일은 100번의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100번의 시작이 곧 1년 동안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작은 성취와 지속적인 노력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3. 실패에서 배우기
작심삼일이 반복된다고 해서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각각의 작심삼일은 실패가 아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변화의 지속적인 노력
작심삼일이 연속으로 반복된다고 해서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반복된 작은 시작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게 됩니다. 100번의 작은 시작은 1년 동안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변화의 시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작은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당히 새해의 목표에 도전해 보자구요. 아자아자!
가정행복코치, 시나리오 플래너
이수경 Dream
이수경 원장
기업 경영자이자 가정행복코치이며 시나리오 플래너.
직장생활을 28년간 했고, 그 후 기업 경영자로 16년째 살아오면서 저술, 강의,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자기경영, 가정경영, 일터경영의 세 마리 토끼를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에코테인먼트코리아(주) 부회장, 가정행복코칭센터 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자기 인생의 각본을 써라」, 「차라리 혼자 살 걸 그랬어」,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가 있다.
이메일 : yesoksk@gmail.com'volume.4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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