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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울정형외과의원으로 출발해 8년 만인 2011년에 어깨·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날개병원을 개원한 이태연 병원장님. 최초의 어깨 전문 병원으로서 소신을 지키며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지 벌써 12년째가 된 현재, ‘어깨 너머로 어깨를 배워 어깨관절병원을 하겠다’는 무모한 듯 보였던 도전은, 새로운 성공 신화가 되어 어깨관절병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남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지만, 무모함 뒤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환자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고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는 날개병원 이태원 병원장님. 무엇보다 자신을 바로 알고 묵묵히 걸어왔던 변치 않는 뚝심과 성실함이 지금의 성공 신화를 이루게 한 자산이라는 원장님의 원장님의 말씀 속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병원이란,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고 만족한 후 다른 사람에게 또 소개해 주는 병원이라고 말하는 날개병원. 그 말처럼 동료 선후배 의사들의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어깨가 아프고 무릎이 아플 때 의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게 목표고, 실제로 그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 수명이 길어지면서 관절질환이 당연히 많아질 것이기에 정형외과가 앞으로 꼭 필요한 분야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것. 특히 앞으로는 기계적인 연구나 기술이 많이 쌓이는 병원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원장님 말씀처럼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체계적인 치료 매뉴얼,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날개병원이 어깨·무릎 관절, 족부, 수부를 넘어 앞으로 척추까지 진료해 세계에서 통하는 정형외과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나아가 병원의 외형과 내실을 함께 키워 관절·척추병원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내기를 바라봅니다.
긴 시간을 내어주신 이태연 병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눠주신 기고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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