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심장 병원volume.34 2023. 5. 3. 17:31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환자와 그 가족의 스트레스를 낮추다.호주 최초이자 남반구에서 유일한 심장 전문 병원인 이곳은 다양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심장학 서비스, 연구 및 교육을 제공합니다. 196개의 병상을 갖춘 병원에는 7개의 카테터 삽입 실험실이 있으며 8개 층 중 하나는 독립적인 Monash Cardiovascular Research Centre와 함께 Monash University의 심장 연구 전용 공간입니다.
대형 중앙 안뜰은 빅토리아 심장 병원의 중심 역할을 하며, 건물은 안뜰을 감싸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건물 내에서 물리적으로나 시각적으로 야외와 연결되는 회복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병원의 공공 공간은 다른 곳의 직선적 계획과 대조하여 안뜰의 원형 형태에서 밖으로 방사됩니다.
빅토리아 심장 병원은 다른 주요 국제 심장 병원에서 얻은 교훈을 통합하고 기존 병원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병원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중앙 카페가 개방감을 주어 병원이 아닌 광장에 온듯한 느낌을 연출하며, 임상 공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평온함을 점차 증가시켜 환자와 그 가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천연 목재와 흙빛 톤을 포함해 주변 풍경의 색상과 질감에서 영감을 얻어 세심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외부의 눈에 띄는 풍화 강철 파사드는 빅토리아 심장 병원을 Monash University의 랜드마크 건물로 설정하는 동시에 나무가 늘어선 풍경 안에 건물이 부드럽게 자리 잡고, 열 부하와 눈부심을 최소화하면서 조망은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참고. archidaily
- Location : 호주 클레이튼
- Photo : Peter Bennetts
- Design : Conrad Gargett , Wardle
'volume.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개 달고 지속 성장하는 날개병원 (상) (0) 2024.02.22 대구 시지 치매안심병원 (0) 2023.05.03 [마태호 원장의 책 해방일지]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0) 2023.05.03 [Special Column] 인지와 심리를 고려한 신경건축학적 접근의 치매전문병동 (0) 2023.05.02 발행인의 글 (0) 2023.05.02 [양재혁 실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아니에요 ‘디지털치료기기’ (0) 2023.05.02 [이현주 병원 마케터가 바라본 짧고 얕은 문화이야기] 시대를 앞선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아시나요? (0) 2023.05.02 [최경숙 간호부장의 노인병원 애상] 노인되기 공부 (0)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