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신간소개] 마음을 공부하라카테고리 없음 2025. 11. 3. 05:53
폭풍이 몰아칠 때도 고요함을 찾는 법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책은 불안과 두려움, 타인의 시선, 감정의 소용돌이에 흔들리지 않고 고요함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나답게 사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 단순하게 사는 연습, 몸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는 법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마음의 평화를 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두려움을 신호로 읽고 불안을 나침반으로 삼고 폭풍이 몰아쳐도 고요를 잃지 않는 법을 훈련하자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근태 박사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상황들을 통해 우리의 불편한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상사의 눈치를 보며 진짜 내 마음을 감추는 순간, 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 나답게 살지 못하는 순간, 불안을 외면하다 오히려 더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순간……. 저자는 그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평화를 지킬 수 있는지를 차분히 이야기한다. 그의 결론은 명확하다. 마음의 평화는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며 중심을 잡는 힘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마음이 고요해진다는 것을.
또한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조한다. 몸을 단련하는 습관이 곧 마음을 단단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갖기보다 부족하게 사는 법, 홀가분한 삶을 위해 비우는 법, 관계 속에서 친밀함과 거리를 조율하는 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모두 마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생활의 기술들이다.
“군자는 마음이 넓고 평온하고 소인은 늘 근심하고 걱정한다.”
저자는 공자의 말을 인용한다. 세상일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과 사소한 일에도 중심을 잃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마음을 다스리는 힘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불안이 일상이 된 시대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 공부다. 이 책은 위로의 말로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훈련으로 안내한다.
타인의 시선을 버리는 순간 나는 나답게 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마음의 평화’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일상의 통찰을 담고 있지만 단지 조용한 마음을 위한 심리 처방이 아니다. 이 책이 말하는 마음의 평화는 감정을 다스리고 관계를 정리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며 결국 ‘나답게 사는 길’을 찾는 내면의 여정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교하지 않기, 기대하지 않기, 판단을 멈추기 같은 실천적 지침을 얻는다. 동시에 존엄하게 산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 전략적 거절, 내 방에 초대할 사람들 같은 꼭지들은 자존감 있는 삶의 태도를 다시 세우게 만든다.
저자는 삶에서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주적이 두려움과 불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없애려 하지 말고 그 안에서 배울 것을 배우라 권한다. 경주 최씨의 ‘육연六然’—자처초연, 대인애연, 무사징연, 유사감연, 득의담연, 실의태연—을 인용하며 ‘삶이 어떠하든 담담하고 태연하게 사는 법’을 가르친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그 누가 아닌 진짜 나로 살기’를 다룬다. 삶의 가장 큰 불행은 자기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속과 다르게 행동할 때 마음이 불편하다”고 고백한다. 사회적 체면과 타인의 시선 속에서 ‘가짜 자신’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기답게, 초연하게, 씩씩하게 살라”고 말한다. 특히 잭 웰치가 멘토에게 들은 “자기답게 하세요.Be yourself.”라는 말을 인용하며 진정한 평화는 ‘나로 사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자존감’을 자기 효능감, 자기 통제력, 자기 안전감으로 설명하며, 자존감이 낮을수록 사랑도 관계도 불안해진다고 말한다.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 다독이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라 제시한다.
2장에서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를 다룬다. 감정은 인간을 움직이는 근원이다. 저자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이해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려움은 현재의 감정이고 불안은 미래의 감정이다. 두려움은 경고 신호이며, 불안은 대비하라는 메시지다. 그는 “두려움의 부정적 에너지를 성장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구체적 연습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단순함 속에 머무는 연습하기’를 다룬다. 삶의 단순함은 선택의 결과다. 저자는 “빡빡하지 않게 듬성듬성 살아라.”라고 조언한다. 여백을 남기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을 강조한다. 디지털 기기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마음의 고요가 찾아온다. “서둘러 걸으면 라싸에 도착할 수 없다. 천천히 걸어야 목적지에 닿는다.”는 티베트 속담처럼 느림은 인생의 깊이를 만든다.
4장에서는 ‘몸을 다스려서 마음을 다스리기’를 다룬다.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다. “마음의 변화는 몸의 변화에서 온다.” 저자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적정한 소유와 균형 잡힌 삶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라고 말한다. ‘홀가분한 삶’ ‘적정한 삶’ ‘부족하게 갖는 삶’이야말로 풍요의 본질이다.
5장에서는 ‘타인의 시선 신경 쓰지 않기’를 다룬다. 타인의 시선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저자는 ‘내일 일은 내일로 미루고, 걱정해야 할 일만 걱정하라’고 권한다. 남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처지에 맞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다.
6장에서는 ‘자기다움을 지키며 관계 이어가기’를 다룬다. 관계는 필연적으로 상처를 남긴다. 그러나 저자는 “친절하되, 상처받지 않게”를 강조한다. 가면을 벗고 약점을 드러내는 용기, 전략적으로 거절할 줄 아는 태도, 그리고 ‘심리적 순위’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7장에서는 ‘삶의 굴곡과 계절을 받아들이기’를 다룬다. 인생은 계절처럼 순환한다. 겨울이 있어야 봄이 있다. 저자는 삶의 비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그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원래 있던 기쁨을 발견하고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깨달음으로 독자를 이끈다.
8장에서는 ‘부정적인 것들을 멀리하기’를 다룬다. 마음의 밭을 가꾸는 일, 그것이 평화의 기술이다. 저자는 “가장 약한 고리가 먼저 끊어진다.”라고 경고하며, 부정적인 관계와 생각, 습관을 과감히 끊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쁜 감정은 스스로에게 가장 큰 독이 된다.
클라우드 나인
https://www.cloud9contents.group
[저자소개] 한근태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40대 초반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IBS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컨설턴트의 길로 들어섰다. 경영 현장에서 2년간 실무를 익힌 후 다시 유학길에 올랐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리더십센터(미국 프랭클린사의 한국 파트너) 소장을 지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에서 리더십과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자문과 교육을 병행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CEO들의 멘토로 명성을 쌓고 있다. 3,000번이 넘는 기업 강의와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CEO의 「북리뷰」 칼럼을 15년 넘게 연재했다. 그 외 『DBR』과 『머니투데이』 등에 고정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모든 일에는 다 순서가 있는 법』 『고수의 행복 수업』 『고수의 유머론』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재정의』 『당신이 누구인지 책으로 증명하라』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몸이 먼저다』 등이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