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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음압병실 시스템volume.08 2021. 2. 26. 17:41
기존 병실도 하루면 음압시스템을 갖춘 병실로 구축 가능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중증환자의 치료 등 감염병 관련 인프라로 음압병실에 대한 필요성과 그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생겨난 음압격리병실은 병실과 그 주변에 음압을 유지하여 감염병 환자가 입원했을 때 바이러스의 확산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설계된 병실이다.
기쁨병원은 확장 이전시기와 코로나 19 발병시기가 맞물리며 ‘CLEAN HOSPITAL'이라는 새로운 개념 아래 병원에 음압 진료실과 수술실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출입구를 가진 음압 진료실과 함께 음압 설비를 갖춘 병원과 수술실로써 급성 호흡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존 병원에서는 어떻게 음압병실 관련 설비를 마련해야 할까?
최근 감염관리 전문기업 셀포트에서 인천광역시의료원, 건국대학교 병원, 구로성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에 모듈 기반 음압병실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있다.
셀포트의 장점은 모듈식으로 음압병실을 조성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료환경을 고려해 최단 시간 내에 맞춤형으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셀포트의 모회사인 한국E&C가 가지고 있는 설비 및 공조시스템의 노하우와 셀포트가 가지고 있는 음압시스템을 융합하면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음압병실을 최적의 비용으로 다수 확보할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
강세명 셀포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는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가장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인식이 낮았던 병원 설비 개선에 대한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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