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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신간소개] 드림 빅: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자ARTICLE 2024. 12. 3. 05:28
드림 빅: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자크히스치아니 코레아 저 | 옮긴이 이미숙 | 클라우드나인 | 2024.11.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한다!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 왕국을 건설한 3G캐피털 이야기
이 책은 가란치아라는 작은 증권 브로커 회사가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의 왕국을 건설하고 3G캐피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버드와이저, 버거킹, 하인즈의 소유주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란치아의 패기 넘치고 야심 만만한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가 금융시장의 변방이었던 브라질에서 어떻게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그들은 사람 투자, 특히 젊고 유능하고 야망 있는 인재에 투자했고 끝까지 신뢰했고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또한 지위보다 성과, 위치보다 기여, 신임보다 재능을 중시했고 예외적 성과에 인센티브를 주었으며 철저하게 능력주의에 따라 성과 보상을 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성과를 못 내면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열광적인 사람들과 일하면서 엄청난 승수효과를 창출해냈다. 성과주의에 따라 부를 나누었지만 일하는 프로세스는 단순했고 화려한 중역실도 자동차도 없었고 수수하고 소박한 생활을 했다. 그들은 오직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핵BHAGs으로 알려진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의 실행 교과서!
성과 중시 경영, 파격적인 보상, 고강도 비용 절감으로 왕국을 건설하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는 이 책 서문에 가란치아의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의 경영 철학을 10가지로 분석해 놓았다. 그 핵심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꿈’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겠다.’라는 공통된 꿈이 있었다. 그 꿈은 그들의 동맹을 무려 40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시켜 준 원동력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훌륭한 인재를 구하고 투자하고 도전을 제시하고, 원대한 꿈을 성취하며 기쁨과 환희를 경험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능력주의에 기초한 주인의식을 갖춘 문화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들의 능력주의, 단순성, 그리고 꾸준한 비용 절감을 토대로 한 경영방식은 때로는 무자비하다는 비판을 들을 만큼 강도 높았다. 하지만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회사의 파트너가 되어 큰돈을 벌 기회를 안겨줌으로써 열광하게 했고 헌신하게 했다.
금융회사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꿈의 크기이다!
능력주의와 효율성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들에게 주주 될 기회를 주다
이 책은 단순히 사업 성공담만을 담고 있지 않다. 브라질 트리오의 긴 여정은 창업을 꿈꾸는 독자들과 세상의 수많은 리더에게 새로운 조직 문화 창조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안겨준다.
1971년 브라질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을 당시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테니스 선수권자이며 수중 낚시의 열광 팬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파트너들을 모으고 신문에 “중개업체 구함”이라는 광고를 냈다. 며칠 후 레만이 경영하기 시작한 회사는 훗날 자신과 200명이 넘는 다른 사람들이 큰 재산을 모으는 초석이 된다. 회사의 이름은 가란치아였다. 가란치아 모형의 토대가 된 것은 금융시장의 골드만삭스와 소매시장의 월마트였다. 가란치아는 능력주의와 효율성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인재들에게 기업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브라질 자본주의의 획기적인 약진을 의미했으며 수많은 다른 기업을 고무시켰다.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이 모형을 바탕으로 회사 직원이었던 마르셀 텔레스와 베투 시쿠피라를 파트너로 선택해 3인조를 결성했다. 이들 3인조는 브라질 기업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우선 1982년 로자스 아메리카나스 소매 체인을 매입하면서 실물 경제에 진출했다. 그리고 고작 7년이 지난 1989년 주요 양조 회사인 브라마를 목표로 삼았다. 브라마를 매입한 레만과 그의 팀은 말 그대로 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을 위한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자동차와 비서 같은 관리자들의 특전을 폐지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증대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브라마와 안타르치카를 통합해 암베비를 설립함으로써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에 성공했다. 국제무대로 확장을 계속하며 인베브를 설립하고 마침내 세계 최대 양조회사인 앤호이저 부시를 매입하겠다는 숙원을 이루었다. 지지자들에게는 ‘유능하고’ 비평가들에게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이 3인조가 창조한 문화가 바야흐로 세계를 점령할 태세를 마친 것이다.
그 후 그들은 미국을 상징하는 다른 두 세계적 기업의 소유주가 되었다. 그것은 거의 80개국에 진출한 버거킹 햄버거 체인과 하인즈 식품 회사였다. 레만의 자산은 2013년 기준 20조 원으로 세계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핵심 파트너인 텔레스와 시쿠피라도 세계 150대 부자 반열에 올랐으며 200여 명의 파트너도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되었다.
클라우드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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