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jklander 병원 재활성화

 

Dijklander 병원 재활성화

 

Roelof Mulder와 Ira Koers는 Dijklander 병원의 내부에 대한 비전을 발전시켰다. 병원 건물은 Jan Tennekes의 세심한 디자인 그리고 애정 어린 유지 관리 덕에 198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하게 만든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이 유산에 대한 세심함과 존경심을 가지고 공간을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러한 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외래 진료가 증가하는 한편 입원 치료가 적어지며 병상이 감소하는 등 의료 서비스의 형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천장이 열린 중앙 홀은 크게 변형되었다. 원래의 디자인은 가로등, 녹지대, 정자, 우편함, 그리고 벤치가 있는 넓은 실내 거리였다. A에서 B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치된 넉넉한 공간이지만 대기하는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디지털 예약과 앱 덕분에 외래 진료나 치료를 기다리는 행위가 병동 자체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없어졌다. 방문객이 건물 내의 다른 곳에서 대기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은 공간이 변화할 필요성 혹은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곳의 중앙 홀은 외래 진료실의 고전적인 대기실을 대체한다.

 

새로운 홀은 원래의 명확한 경로를 유지하지만, 푸른 잔디밭 사이에 앉을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함께 지름길을 형성한다. 이를 위해 구내식당과 매점, 환자를 위한 서비스 공간과 미용실을 홀 양쪽 푸른 입면의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원래 입면을 따라 드문드문 배치되어 있던 녹지는 대리석 벽을 두른 높은 화단의 무성한 잎사귀와, 그 사이의 대나무 좌석으로 바뀌었다. 식물들은 홀에 맞닿은 방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상층부에는 내부에서도 녹지를 볼 수 있게 한다. 기존의 붉은 엘리베이터는 소파와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새로운 두 개의 붉은 영역으로 강조했다.

 

• Purpose : HOSPITAL
• Location : PURMEREND, THE NETHERLANDS
• Project Area : 1780 m²
• Architects : Studio Roelof Mulder, bureau Ira Koers
• Builder : Heddes Bouw&Ontwikkeling
• Construction : SWINN
• Landscaping : Takken
• Photographs : MWA Hart Nibbr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