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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양지병원을 시작으로 달려온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 <매거진HD>가 어느덧 10번째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의료공간 전문 디자인 매거진으로 그 첫발을 내딛은 이후 우리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과 화두에 집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노력과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고민과 비전을 나누었던 ‘양지병원(vol.1)’에서부터 멘탈케어의 기준을 제시했던 ‘마음사랑병원(vol.2)’, 감염예방 및 관리정책을 설계초기부터 반영한 최초의 종합병원 ‘가톨릭 대학교 은평성모병원(vol.3)’과 화상 환자를 위한 치료에 집중해 온 ‘베스티안병원 오송(vol.4)’, 환자 중심의 의료복합체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vol.5)’, 최근 코로나19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의료의 중심 ‘인천의료원(vol.6)’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아산충무병원(vol.7)’, 그리고 국내 최고의 대장·항문질환 치료를 위한 ‘기쁨병원(vol.8)’과 돌봄과 치료가 공존하는 커뮤니티 케어의 중심 ‘롯데의료재단 보바스 기념병원(vol.9)’을 거쳐 이번 호의 주제인 ‘아주대학교 요양병원(vol.10)’까지.
각 분야에서 사람들의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책임져온 수많은 의료전문가들을 만났고, 병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를 고민하는 의료계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경험과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마음을 담아 그것이 건축으로 구현된 수많은 병원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비전문가들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담았던 우리의 노력으로 매거진 구독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며 그동안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보상받는듯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매거진HD의 10번째 주제는 동네 요양병원으로 가는 중간단계의 역할을 자처하며, 우리나라 요양병원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아주대학교 요양병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회가 다변화되고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멀지않은 우리나라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김주형 진료부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요양병원의 의료정책 시스템의 한계와 그 변화의 방향을 알아봅니다.
매거진HD의 이야기가 한층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셨던 모든 의료관계자와 기고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성장하는 매거진HD가 되어 참여자분들의 진심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되기를 기도합니다.
매거진HD의 10번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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