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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처럼 호흡하는 연세안과의원 (상)ARTICLE 2025. 4. 1. 17:58
환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의 진료로
초고령 사회에 꼭 필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다!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연세안과의원은 2011년 개원 이래 백내장 수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명실상부 백내장 수술 전문 병원으로 성장했다. ‘백내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개원 당시부터 꾸준하게 지켜온 Family(가족), Safe(안전), Research(연구), Experience(경험), New(새로움)의 다섯 가지 가치와 비전이 큰 힘이 된 것이다. 연세안과의원의 김명진 원장은 ‘가족처럼 안전하게 연구하면서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병원’을 목표 삼아 환자중심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명진 원장은 소아청소년기(근시-드림렌즈 착용이나 마이오가드 안약 등), 중장년기(노안-IPL 치료기–아쿠아셀 등), 노년기(복합적인 치료)에 이르기까지 각각 연령에 맞는 질환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진료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안과 질환 중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오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버린다. 이에 김명진 원장은 눈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눈이 나빠지기 전부터 미리 관리하고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연세안과의원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진료 시스템을 우선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세안과의원이 신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환자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접근 방식 때문이다. 김명진 원장은 환자에게 약을 쓸 경우, 처음부터 이 약을 왜 써야 하며, 왜 치료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치료하지 않았을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환자들에 대한 접근방식도 남달랐다. 김명진 원장은 노인 환자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맞추어 눈을 깜빡이면서, 포인트를 짚어주고, 리듬감을 주면서 짧고 임팩트 있게 설명한다. 이는 다년간 노인환자들을 보면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다. “고령일 때는 귀가 잘 안 들리시기 때문에 말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약이 불편하다 하실 경우, 불편감을 감소시키게끔 눈물 약과 같이 쓴다거나,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조에 대한 치료도 잘해 드리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순응도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는 순으로, 함께 호흡해 나가는 편입니다.”
이는 환자중심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환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면 신뢰감을 얻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서 언급한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치료하는 김명진 원장의 가치와 비전이 맞닿아 있다. 이렇듯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다가가는 진정성의 진료는, 치료 효과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는 곧 초고령 사회에 꼭 필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이. 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
1. 연세안과의원은 현재 ‘백내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2011년부터 추구해 온 가치와 비전은 무엇이며, 진료 철학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우리 연세안과의원의 가치와 비전은, ‘정직함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시력 저하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환자 사랑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병원’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첫째, ‘환자들과 나는 가족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처럼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 무리한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병원입니다. 네 번째, 새로운 기술이나 최신 장비와 관련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병원입니다. 오직 환자를 위해 최신의 좋은 장비와 재료로 수술하며 검사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좋은 것만 도입하는 병원입니다. 실제로 제가 쓰면서 확인하기 때문에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미션을 가지고 환자중심병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족처럼 안전하게 연구하면서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병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안과 질환은 수술의 횟수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연세안과의원은 환자들의 만족도 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특화된 진료 시스템과 수술법,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안과 질환 중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에 오시면, 사실 해드릴 수 있는 치료가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진료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녹내장 혹은 황반변성일 경우, 시력이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왜 치료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도록 제가 설명을 잘해 드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먼저는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의례적으로 “어떤 약을 쓰세요”라고 말하면, 안 쓰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약을 눈에 넣으면 따갑고 불편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해를 시켜드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 약을 왜 써야 하며, 왜 치료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치료하지 않았을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3. 연세안과의원은 백내장뿐만 아니라 녹내장, 노안 수술, 그 외 안과 질환에서 많은 임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환자들이 갖고 있는 안과 질환도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각각 어떤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기에는 ‘근시’가 매우 많습니다. 즉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등의 근거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많이 하다 보면 ‘근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고도 근시로 나아가면, 눈에 황반변성이나 녹내장이 생기기 쉽고, 젊은 층 역시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는 질환의 범위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고도 근시로 가지 않기 위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기에는 ‘근시’ 진행을 막는 방법으로 드림렌즈나 마이오가드라는 안약을 사용합니다. 마이오가드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안약입니다. 또한 마이사이트라는 소프트렌즈도 있습니다. 드림렌즈의 경우, 실제로 저와 저희 아이가 함께 착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드림렌즈를 착용하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유치원생임에도 불구하고 ‘근시’가 많이 심해졌거나 또 엄마가 원할 경우, 7세부터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림렌즈는 잠을 잘 때만 눈에 착용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꾸준히 관리해 줘야 합니다. 잠자는 시간 동안만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빼주면 됩니다. 그래서 낮 동안에는 렌즈나 안경 없이도 눈이 잘 보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밤에 잠을 잘 자면, 키가 커지면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잠자는 밤에만 드림 렌즈를 끼고 자는 것입니다.
중장년기가 되면 ‘노안’이 빨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40대가 넘어야 ‘노안’이 오는데, 요즘은 30대 후반만 돼도 핸드폰을 너무 가까이 보는 경향이 있어 ‘노안’이 빨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백내장도 조금 빨리 오고, 안구 건조증 역시 루틴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눈이 안 좋아지면, 살아가는데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30대 이상 분 중 안구 건조증이 올 경우에 눈물 약보다는, IPL 치료기–아쿠아셀 레이저로 치료하면, 안약 쓰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눈꺼풀 테두리 안에는 모공이 있습니다. 눈썹 뿌리에 원래는 모공이 안 보이는 게 정상인데, 대부분 모공이 매우 크고 막혀 있습니다. 노란 물질이 보이는 것이죠. 그만큼 안건염으로 인한 건조증이 많기 때문에 눈물 약만 쓸 게 아니라 모공 케어를 해줘야 합니다. 젊을 때 치료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지속되면 나이 들어서 기름샘이 아예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노화로 인해 IPL 레이저 시술을 했을 때보다, 젊을 때 미리 IPL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훨씬 더 효과가 좋습니다. 한마디로 회복력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년기 때는 이 모든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눈꺼풀을 찌르거나 안검내반, 안검하수, 안검염, 건조증 등이 더 많고, 그 외에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대별로 치료해 드리고 꼼꼼히 살펴봐 드리고 있습니다.
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4.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녹내장 주간’이라고 들었습니다. 녹내장은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6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고령 환자에게 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연세안과의원은 고령 환자들에게 어떤 맞춤 진료로 다가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나이 들면 주름이 생기듯이 백내장이 자연스럽게 오는 것입니다. 백내장이 왔다면 대부분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력이 안 떨어져도 40세 이상이 되면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일단 진행이 된 상태에서 병원에 오시면, 조금 늦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백내장이 보이는 분들에게 “괜찮아도 황반변성, 녹내장 검사는 꼭 하세요”라고 검사를 챙겨드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녹내장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말기에는 시력이 떨어집니다. 그때 안약을 써야 되는 데 안약을 쓰면 또 따갑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안약도 잘 안 쓰시고 병원도 잘 오지 않습니다. 더욱이 고령일 때는 귀가 잘 안 들리시기 때문에 말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약이 불편하다 하실 경우, 불편감을 감소시키게끔 눈물 약과 같이 쓴다거나,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조에 대한 치료도 잘해 드리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순응도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아프다고 약을 안 쓰시거나 병원에 오시는 걸 꺼리지 마시고 불편하면 와서 이야기해 주시고 순응도를 높여 가시는 게 좋습니다.
5. 봄철에 황사나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들이 노안을 비롯해 눈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철 눈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봄철이나 환절기에는 기본적으로 황사나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 눈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 증상이 왔을 때는 안약이나 약물 치료도 하지만, 저는 환자들에게 환경적인 부분도 꼭 물어봅니다. 아토피가 있는지, 강아지를 키우는지, 고양이를 키우는지,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지, 인형을 안고 자는지(인형의 털에도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등을 먼저 물어봅니다. 그래서 안약만 쓸 게 아니라, “인형과 이불을 잘 빨아주세요”, 혹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멀리 하세요”라고 구체적인 치료 방법을 이야기해 줍니다. 요즘 들어 햄스터도 많이 키우시는데, 햄스터 역시 알레르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햄스터를 치우고 난 후 알레르기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봄부터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에 황반변성과 백내장이 오기 쉽습니다. 이에 선글라스는 꼭 끼라고 말씀드리고, 모자도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더욱이 직업상 컴퓨터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눈 찜질을 권해드리는 등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제시해 드리고 있습니다.
6. 원장님도 평소 눈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지 않습니다. 엎드려서 TV를 보거나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화면을 보는 것도 하지 않습니다. 또 가능하면 불을 켜고 환한 데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려고 합니다.
그다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선글라스와 모자는 꼭 쓰고 다닙니다. 특히 저도 컴퓨터를 보면서 일해야 하는 근거리 작업이 많기 때문에 저녁때는 피곤하고 눈이나 머리가 아파져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온찜질을 합니다. 그만큼 근육도 잘 풀어주고 눈물 약도 넣어주고, 또 먼지가 많은 날에는 눈썹 세정제로 잘 닦아 줍니다.
박하나 편집장, 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노태린 발행인 7. 앞서 언급했듯, 현재 한국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연세안과의원은 이미 고령 환자를 위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떤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치료도 중요하지만 왜 치료해야 되는지 이해시키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야 본인 스스로 치료를 받습니다. 저는 먼저 환자분들에게 리마인드를 시켜주고, 이 약을 왜 써야 되는지, 왜 먹어야 되는지 등을 설명해 드려서 순응도를 높인 후 더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순으로, 함께 호흡해 나가는 편입니다. 특히 노인환자분들은 길게 설명해 드리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짧고 임팩트 있게, 눈도 깜박이면서, 포인트를 짚어주면서 리듬감을 주면서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 연세안과의원 김명진 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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