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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 미용 트렌드를 주도할 더힐피부과의원 (하)ARTICLE 2025. 1. 3. 15:10
환자 중심 디자인의 철학이 깃든 가치 있는 럭셔리로,
세계 속의 피부과 병원 리드할 것!박주혁 대표원장의 전국 1등, 전 세계 1등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은 병원 설계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7층 공간의 로비는 전체 부드러운 곡선형의 라운드로 디자인되어 공간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있다. 내부는 전체 통창으로 이루어져 외부 조망권을 한눈에 품어냈다. 천정은 곡선의 라인을 따라 조명을 덧대어 전체 일체감을 이루고 있으며, 인포메이션 카운터 역시 곡선으로 디테일 감을 잘 살려냈다. 더욱이 벽면에는 천연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다. 전체 아이보리와 베이지 톤의 밝은 공간은 통창에서 흐르는 빛에 의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안락하게 형성된 점이 돋보인다.
1층 업무 보조공간도 마찬가지다. 전체 곡선의 라운드로 통일감을 이루게 했다. 전체 유리 도어는 로비에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개방감 있게 형성되었다. 이곳 역시 베이지 톤의 긴 창으로 빛을 온화하게 품어내며 포근함을 더해주고 있다. 더구나 인터뷰를 진행했던 벽면에는 격자형의 패턴을 입혔으며, 그 안에 조명을 심어 밋밋한 공간이 포인트 있게 살아난 점이 인상 깊다.
특히 이번 공간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피부과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큰 통창으로 인해 빛을 유입하게 한 점이다. 이는 박주혁 대표원장의 남다른 감각과 안목에서 비롯된 결과다. 피부과는 원래 빛이 없어야 하는 공간이지만, 빛이 들어오는 공간과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으로 명확히 분리해서 공간의 대비감과 차별화를 두었다. 그만큼 가장 좋은 인테리어는 ‘뷰’라고 말한 박주혁 대표원장은, 고객들에게 ‘뷰가 참 좋은 공간, 뷰가 참 좋은 병원’으로 인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현재 1층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월 중순에 완료될 1층 로비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이 들어서 예정이며, 이곳 역시 거울과 빛을 이용해서 작품을 극대화할 생각이다. 안쪽은 대리석을 하나하나 다 깎아서 만든 만큼 엄청난 비용을 들였다고 볼 수 있다. 오로지 대리석과 금속 재료를 사용한 공간은 럭셔리함 그 자체로 고급스러움을 넘어 마치 신전에 들어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박주혁 대표원장은 이렇게 엄청난 비용을 들여 인테리어를 한 것은 앞서 언급한 전국 1등, 전 세계 1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담겨있지만, 앞으로 대기업화 될 피부과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에 맞춰 미리 대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지금 분위기 자체가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미용 트렌드를 리딩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현재 어마어마한 자본이 이쪽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기업화 될 가능성이 있고, 사실 우리도 이 부분에 있어서 그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박주혁 대표원장이 추구하는 인테리어는 환자 중심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빛을 위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 현재 피부과 대부분 빛을 차단한 공간 설계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만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넓은 채광과 조망권은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들까지 일의 능률을 높여주고, 작지만 마음의 여유까지 안겨줄 수 있어, 환자 중심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국내 피부 미용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박주혁 대표원장이 보여준 럭셔리함은 비단, 비싼 자재와 비용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환장 중심 디자인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피부과 병원의 미래 가치는 더욱 투명하게 빛날 것이다.
7. 앞서 언급했듯 22년에 더힐피부과의원이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확장 이전하면서 병원 인테리어가 전체 어떤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표원장님께서 특별히 요구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사실 제가 요구한 부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저보고 요구를 많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요구를 많이 할수록 전체적인 디자인이 망가진다고(웃음). 그래서 저는 ‘빛과 어둠’ 딱 두 가지 포인트만을 강조했는데요.
저는 빛을 좋아합니다. 다민 기본적으로 피부과는 빛이 없는 공간입니다. 햇빛이 들어오면 안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빛이 들어오는 공간과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을 나눠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희 병원 7층에 와 보시면 알겠지만, 로비는 빛이 들어오고 햇빛을 극대화하는 공간이며, 외부가 통창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피부관리실 쪽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구요.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은 햇빛을 극대화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도 ‘뷰’ 때문입니다. 저는 가장 좋은 인테리어는 ‘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풍경이 바뀌잖아요. 그래서 ‘정말 좋은 뷰는 최고의 인테리어다.’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따라서 이 뷰와 햇빛을 최대한 살리는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정말 좋은 병원들도 많지만, 제 생각에 이런 탁 트인 한강 뷰를 가지고 있는 병원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고객분들이 내원하시고는 ‘거기는 뷰가 참 예뻤지, 거기는 로비 공간이 너무 좋았지’라는 라고 기억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또한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1충의 공간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공간인데요. 1층 로비 공간은 앞서 언급한 빛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천장에는 박선기 작가님의 작품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거울과 빛을 이용해서 이 작품을 극대화하고, 안쪽은 섬세한 디테일을 넣고자 대리석을 하나하나 다 깎아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계획만 세워놓은 마지막 확장공사는 폐쇄되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을 극대화하는 공사입니다. 이 공사까지 마무리된다면 제가 생각하는 이 병원의 확장공사는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8. 확장 이전 후 대표원장님이 보시기에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이며, 디자인 면에서 내세울 만한 공간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7층 같은 경우에 한강 뷰가 포인트에요. 1층 같은 경우, 포인트가 박선기 작가님 작품, 그리고 디테일입니다. 1층 공간은 바닥, 천장, 기둥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디테일을 다 넣었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고 공사 기간이 많이 필요했죠.9. 환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공간에도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사실 우리 병원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직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들을 환자들의 시선에서 최대한 안 보이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직원들 공간이 상당히 부족한 측면이 있어요. 이러한 부분들은 저희 병원 공간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고, 앞으로 확장계획에 반영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10. 앞으로는 모든 병원이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환자 중심 병원이 미래 의료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표원장님께서 보시기에 앞으로 피부과는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변화되어야 하며, 변화될 것인지 미래 병원 트렌드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미용 에스테틱 분야에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과도 앞으로 거대 자본에 의해 운영되는 피부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구요. 대기업화 된다는 것은 단순히 규모가 커지는 것을 넘어서, 시스템이 갖춰짐을 의미하기 때문에 헬스케어와 더욱 더 결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1. 한국의 미용성형은 세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미용성형이나 시술이 인정받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실제로 해외 컨퍼런스에 가면 한국인 스피커(강연자)들이 항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스피커(강연자)가 껴 있지 않더라도 해외 연사들끼리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던데?”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합니다. 또한 수가도 한국이 제일 싸고, 그만큼 경쟁도 가장 치열합니다. 한마디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어서, 한국에서 살아남은 분들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습니다.
12. 더힐피부과의원은 2025년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갖고 있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장비 또는 병원시설과 같은 하드웨어를 올해 최고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구요. 그리고 올해에는 유튜브나 틱톡을 시작해서 좀 더 많은 분에게 우리병원의 아이덴티티를 좀 알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세 가지를 2025년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3. 마지막으로 공통된 질문을 드립니다.
1. 10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열심히 살았다. 잘했다.
2. 10년 후에 다시 인터뷰했을 때 어떤 모습일까요?
제 생각에 그때가 되면 환자를 많이 보고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뭔가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10년 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0년 전에도 “잘하고 있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그때도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그렇게 산 덕분에 지금 잘되고 있으니까요.인터뷰이.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ART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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