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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미용의 선두 주자 더힐피부과의원 (상)ARTICLE 2025. 1. 3. 15:08
K-에스테틱의 오피니언 리더 박주혁 대표원장,
“한국의 미용 문화를 이끌고 전 세계 1등 병원 세워 나갈 것!현재 국내 에스테틱 시장이 K팝과 K드라마,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의 유입이 급증하면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에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2.4배 늘어난 60만 6000명으로 처음 외국인 환자의 국내 입국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 수치라고 전했다. 더구나 외국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피부과(35.2%)와 성형외과(16.8%)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이유는 우리나라에 우수한 의료진이 대거 포진된 상황이며, 유행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영향력 때문으로 판단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에스테틱 기술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바야흐로 K-에스테틱이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시대 상황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한 더힐피부과의원의 박주혁 대표원장은, 국내 및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는 아주 오래전 봉직의 시절부터 해외에서 환자를 봐온 꾸준한 경험들이 밑바탕 되어 어느 순간 폭넓은 인사이트가 쌓인 결과다. 그는 우리 한국의 미용 문화가 대단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통할만한 부분이라고 보고 지난 22년에 더힐피부과의원을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는 전적으로 한국인들에게 정말 좋은 미용 리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과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우리나라의 K뷰티를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다.
박주혁 대표원장은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학술대회나 컨퍼런스에 스피커(강연자)로 참여하며 K-에스테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사람들과 최신의 지견(知見)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갈라 디너 파티를 통해 참여하는 이들의 소속감과 충성도를 높여주는 커뮤니티 전략이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판단했다.
“제가 놀란 점은 여러 유수한 업체들이 컨퍼런스가 끝나면 갈라 디너를 통해 참석하는 사람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여기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매우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현재 그는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 미용 에스테틱의원에서 소홀하기 쉬운 여드름, 흉터, 색소 등의 피부 질환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한국 의료 기기들이 엄청난 선전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전략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저는 이런 상황이 한국의 미래 사업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투자하는 이유는, 결국 전국 1등, 나아가서는 전 세계 1등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박주혁 대표원장의 눈은 이미 전 세계, 글로벌을 향해있다. 아니 처음부터 마음속에 글로벌을 향한 아이덴티티를 이미 펼쳐나가고 있었다. K-뷰티, K-에스테틱의 시장은 계속해서 커 나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본질, 마인드가 아닐까 한다. 환자가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이 환자 중심 의료의 기본이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박주혁 대표원장의 글로벌한 미래는 더없이 환하고 희망차다!
인터뷰이.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1. 22년에 더힐피부과의원이 신사동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더힐피부과의원의 처음 오픈시기부터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처음 병원을 오픈하시게 된 배경부터 확장 이전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하셨으며, 어려움은 없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제가 원래 강남 쪽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리프팅이나 에스테틱 관련해서 환자를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습니다. 제가 봉직의로 일할 때 해외 환자들을 많이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당시 대표 원장님께서는 ‘전 세계적으로 미용 사업을 하고 싶다’라는 꿈이 있으셨거든요.
그로 인해 해외에 나가서 자주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한창 바쁠 때는 주말 포함해서 한달에 2일씩만 쉬면서 해외에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한국의 미용 문화가 대단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통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것이죠.
코로나가 막 터졌을때 개업을 하게됐는데, 처음에는 물론 외국 환자분들에게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한국에 외국인들이 안오셨으니까요. 다만 상당히 재미있는 점은, 코로나 당시 한국 내 거주하는 영어권 환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이 분들이 꽤 오시기는 했습니다.
특히 한국분들에게 인정받는 미용 리프팅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분들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믿고 있었고, 코로나가 풀리면 우리나라의 K뷰티를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가지고 있었죠.
2. 더힐피부과의원은 피부과의 성지라고 불리는 강남에서 운영하고 계신데요. 더힐피부과의원이 주력하는 분야와 시스템은 무엇이며, 타 병원과의 차별화된 강점이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에스테틱 분야가 피부과 전문의 원장님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분야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피부과 전문의 원장님들은 너무 똑똑하시지만, 그만큼 모험을 싫어하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측면이 있는 것이죠. 특히 미용 쪽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모험심이 강하신 분들이 트렌드를 좀 리드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미용 에스테틱으로 차별화를 주고, 피부의 본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술을 환자분들한테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병원은 피부과 전문의 원장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실 미용의원이라고 하면, 환자분들의 피부 고민의 가장 근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여드름, 흉터, 색소 등의 피부 상태에 소홀하기 쉬운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쪽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대표원장님께서는 여러 학술대회나 워크숍에서 피부 미용에 관하여 강연 활동도 하고 계십니다. 가장 최근에 하셨던 강연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다른 원장님들이 저보고 키닥터(특정 시술이나 장비를 많이 사용하고, 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교육, 강연 등의 활동을 하는 의사들)를 수집하느냐고 하실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의사들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또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기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인상 깊었던 점은, 일단 한국의 학술대회나 워크숍의 경우 학술적인 측면이 상당히 강한 반면에, 해외에서의 컨퍼런스는 사교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죠.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다녀온 알마(Alma)에서 개최한 컨퍼런스가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요. 알마(Alma)는 최근에 가장 핫한 티타늄 리프팅이나 튠페이스와 같은, 여러 의료 장비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저는 그곳의 컨퍼런스 내에서의 여러 가지 학술적인 부분도 좋았지만, 학회 중간에 사교적인 부분들에 엄청난 인력과 노력을 쏟아붇더라구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이런 문화가 정말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의료 쪽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최근에 한 자선단체에서 개최한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갈라 디너에도 갔었는데, 제가 놀란 점은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충성도가 아주 높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교적인 부분들은 참석자에게 여기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죠. 한번 자선기금을 내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이 단체에 속해 있는 가족이다’라는 자긍심을 갖게 해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커뮤니티를 이어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4. 아울러 이런 활발한 강연이나 학술 활동을 통해 어떤 이로움을 얻고 있는지, 또 우리나라 피부미용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더 나아가 어떤 꿈을 꾸고 계신지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전 세계에 통할 만한 사업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K-에스테틱이 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코로나 이후로 우리나라의 의료 기기 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해외에 있는 스피커를 데려다가 한국에서 발표를 시키고 한국에 해외 의료 기기를 팔았다면, 지금은 한국에 있는 스피커를 해외에 모셔가서 한국의 의료 기기를 해외에 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한국 의료 기기들이 엄청난 선전을 거두고 있어요. 따라서 이런 것들이 한국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이렇게 병원에 많이 투자하는 이유는, 병원이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시설, 설비, 서비스,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전국 1등,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 1등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5. 피부미용에도 매년 트렌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4년에는 어떤 시술이나 치료가 각광받고 환자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의 키워드는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많은 업체들이나 환자분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과 콜라겐(collagen)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환자 개인의 상태와 니즈를 고려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해 주는 환자 맞춤 시술인 것이죠. 또 콜라겐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콜라겐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술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상품들이 콜라겐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죠.
6. 앞서 말씀하셨지만, 피부과는 무엇보다 환자 맞춤 시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환자들에게 추천하신 시술법도 다를 듯한데요. 환자 중심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결국은 환자가 무엇을 원하느냐가를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피부 미용의 효과라는 것은, 환자 본인의 기준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고, 또한 점차적으로 개성이 중요해지고 있잖아요. 이에 환자가 뭘 원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 부분에 맞춰서 시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죠.인터뷰이.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ARTI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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