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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단일규모의 피부과 의원에서 2차 의료기관인 병원으로 첫 시작을 알린 대전 킴벨피부과병원. 당시 국내 최초의 피부과 병원이자, 2차 의료기관인 병원답게 31개 병상을 갖추고 중증이나 난치성 피부질환 등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어 국내 유일이라는 타이틀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킴벨피부과병원은 김윤성 병원장님에 이어 아들인 김동하 원장님으로의 세대교체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피부 질환의 치료는 피부의 건강으로 이어지기에 절대적으로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동하 원장님. 피부과에서 미용 치료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진료이나, 그보다 먼저 화상이나 흉터, 백반증, 건선,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질환의 치료에 해당되는 보험 진료가 우선시되어야 하며, 피부질환의 건강과 이차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미용치료를 함께 생각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철학이자 가치, 진료의 방향이라고 말하는 원장님의 말씀 속에서 강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윤성 병원장님과 김동하 원장님이 추구하는 ‘병원다움’의 가치에 충실하여, 병원 인테리어 자체에도 진정성이 묻어나 있는 킴벨피부과병원. 화려함으로 치장된 요즘의 병원 인테리어를 뒤로 한 채, 2층의 경우 대학병원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전문 병원의 느낌이 드는 킴벨피부과병원은 병원의 본질, 진료의 철학, 진료의 가치가 뚜렷하고 명확한 만큼 인테리어에서도 하나의 흐트러짐 없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연구와 진료, 학문을 병행하며 새로운 연구센터를 통해 원장님들과 함께 피부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시라는 김동하 원장님. 삶의 지혜는 나를 잘 알고,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내가 모르는 것을 공부하여 발전하는 것. 그리고 의료진의 생각은 단순히 지식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신뢰, 그리고 윤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의사도 경험이 중요하고, 연구를 해야 발전하게 된다는 김동하 원장님의 말씀처럼 올해도, 내년도 연구하고 공부하고 발전하는 킴벨피부과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시간을 내어주신 김동하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눠주신 기고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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