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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17일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매섭지만 인류는 끊임없이 해답을 찾고 문제를 보완하며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반복되는 코로나 일상에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맞춰 매거진HD에서도 헬스케어와 의료공간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영상을 비롯해 VR과 AR 등 스토리 환경에 맞는 여러 미디어 채널이 발달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매거진HD 또한 더욱 풍성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2020년 개포동에 개원한 <더탑재활의학과의원>의 디자인 영상을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보내게 되는 환자들을 위해 소비자 중심의 의료공간으로 단장한 더탑재활의학과의원. 그에 맞춰 동선을 짜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하며, 소품부터 사이니지까지 종합적인 환자 경험의 향상을 위해 초점을 맞췄던 지난 사례를 통해 헬스케어 디자인의 변화를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매거진HD 2월 호의 주제는 민트병원 입니다.
사실 매거진HD의 전신 D-Health에서는 2017년 민트병원의 개원과 함께 병원공간을 VR과 AR 매거진으로 만들어 배포한 적이 있습니다. 증강현실이 한창 대두되던 때, 기술 확보와 사용자 반응을 보기 위해 진행했던 베타 테스트는 부족했던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체계를 만드는 뉴-하이브리드로 병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는 민트병원 김재욱 병원장님의 말씀처럼 매거진HD도 뉴미디어를 적극 받아들여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공간을 비롯해 그 속을 채우는 사람과 소품까지. 앞으로 전개될 매거진HD의 또 다른 행보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언제나 매거진HD와 함께 하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모든 기고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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