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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6월1일부터는 백신을 한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대면 면회가 불가능했던 요양원이나 노인복지시설에서의 대면 면회가 가능해지면서 부모님과의 재회를 기대하는 많은 가족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각국 정부에서는 백신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사람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본격적으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할인부터 야외 노마스크 허용(7월), 백신 여권 도입 등 그동안 침체되었던 경기를 회복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해 조금씩 흐릿해져가던 일상을 다시 우리 곁으로 가져오려는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난 이후, 인류는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의료정책을 내고, 쏟아지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에 집중되었던 의료 시스템을 공공과 민간의 영역으로 확대하는 시도들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료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하고, 병원과 지역, 시민이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을 고안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고민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팬데믹이 바꿔놓은 세상에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스며들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선과 접근으로 소외받는 지역과 사람들을 위하고, 보다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이고, 그리고 사람 중심의 공간을 통해 치료뿐만 아니라 치유의 역할을 겸하는 의료공간으로 한 단계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일상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 <매거진HD>의 11번째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정형외과 전 분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 이상의 전문병원으로 나아가는 예손병원 김진호 대표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병원의 설립 배경부터 분야별 협진 시스템을 통한 토탈케어, 환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과 설비, 의료전달체계의 정책적 변화와 이를 위한 예손병원의 노력 등 관절⋅수지접합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병원을 목표로 나아가는 예손병원의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께 전합니다.
매거진HD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는 모든 의료관계자와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기고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세상을 기록하는 매거진HD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HD의 11번째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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