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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우리가 또 다른 계절의 길목 앞에 서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요즘.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보낸 매거진HD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우리를 성장으로 이끌어주신 수많은 기고자 및 병원장님과 함께 하는 특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와 공간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영역이 교차되는 접점에서 만난 수많은 분들과의 대화는 헬스케어 디자인의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가늠하게 하며, 서로의 영역에서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또 다른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전해진 매거진HD의 이야기가 업계에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주변의 말씀과 한 분 두 분 늘어나는 구독자분들의 응원은 또 다른 걸음을 위한 큰 힘이 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긍정의 에너지를 발현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는 매거진HD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33년의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희망의 빛을 선물한 CK성모안과의원의 주천기 대표원장님을 만났습니다. 트렌드에 휩쓸리기보다는 안과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제 길을 걸으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실력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주천기 대표원장. 친절함과 세련됨도 중요하지만 결국 의사는 실력이 제일 먼저라는 말을 들으며 스스로 걸어왔던 지난한 시간 위에 올라선 훌륭한 의사의 모습을 봅니다.
더욱 풍부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매거진HD의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헬스케어 디자인의 따끈한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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