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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지 어느덧 2년이 흘렀지만 여느 해의 시작이 그렇듯 2022년 또한 어제보다는 밝은 내일을 기대하며 새해를 시작합니다.
2022년은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며, 전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할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고, 위드 코로나와 함께 본격적인 일상회복의 기틀을 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 2년 수많은 헬스케어 디자인 이슈들을 다뤘던 매거진HD가 보다 폭넓은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시도들을 준비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2021년 12월 특별호를 통해 매거진HD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을 나눠주셨던 8명의 병원장님과의 대화는 우리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떠한 가치를 세상에 전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를 인지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오늘날 병원의 생존과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다양한 국내외 병원 사례를 소개하고, 변화되는 의료환경의 단서들을 포착하는 일은 어쩌면 매거진HD가 나아가야 하는 기본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콘텐츠의 깊이와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각적인 시선에서 의료환경을 살펴보며, 텍스트를 넘어 영상과 VR 등 더욱 다양한 기술로 헬스케어 디자인을 풀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는 것. 2022년 매거진HD가 많은 구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헬스케어 디자인 매거진의 모습입니다.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헬스케어 시장이 변화하듯, 우리의 이야기 또한 구독자 친화적 환경에 맞춰 웹진을 다듬고 확장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2022년 성장하는 매거진HD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로 매거진을 채워주시는 많은 기고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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