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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ociety for Burn Survivorsvolume.04 2020. 10. 31. 02:14
화상 생존자를 위한
피닉스 소사이어티1963년 여객기 추락사고로 크게 화상을 입은 앨런 브레슬라우(Alan Breslau)가 화상센터의 아이들을 만난 후, 1977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 Phoenix Society(피닉스 소사이어티). 그가 화상 경험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설립한 이 단체는 화상 경험자들의 존엄성 유지 및 회복을 돕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닉스 소사이어티는 미국 최초의 화상 지원 기관 중 하나로서, 생존자와 그 가족, 친구, 의료인, 전문가 등 화상 경험자와 연관된 모든 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의학적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화상 환자를 화상 생존자라 부르며 ‘고난을 이겨낸 승리자’로 존대한다. 같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고통에 공감하고 뜨거운 눈물의 포옹으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것이다.
피닉스 소사이어티는 대중을 교육하고, 그들의 대의에 대한 인식과 기금을 높이기 위해 행사와 시위를 조직하기도 한다. 연례 국제 컨퍼런스인 ‘Phoenix World Burn Congress’에서는 900명의 화상 생존자, 그 가족, 간병인, 화상 치료 전문가 및 소방관이 만나 정보와 아이디어 및 지원을 교환한다.
이렇듯 피닉스 소사이어티는 체계적인 환자 관리는 물론 소방관 등 전문가와 연계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피닉스 재단을 롤모델로 하여 배스티안 재단이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과 화상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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