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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선도 사업volume.10 2021. 4. 29. 11:36
요양병원-지자체의 자원연계시스템 구축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정상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하려면?
기존에는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은 가정으로 복귀하게 되면, 지자체의 지원을 신속히 받기 어려웠다. 요양병원 내 환자지원팀에서 퇴원예정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를 지자체에 팩스 또는 유선으로 의뢰했다. 따라서 업무처리에 시간이 소요되고, 지역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자원 연계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요양병원 퇴원이 예정된 장기요양수급자도 동일한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현재 16개 지역( 경기도 - 남양주, 부천, 안산, 화성 / 충청북도 - 진천 / 충청남도 - 천안, 청양 / 광주광역시 서구 / 전라북도 전주 / 전라남도 순천 / 대구광역시 남구 / 경상남도 김해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북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 해당하는 환자만 대상이지만, 이후 선도사업 지역 확대에 따라 연계 서비스 대상자 또한 확대될 예정이다.
위 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은 맞춤 지역사회 서비스 업무 관련 부담 완화로 환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연계가 가능하고, 지자체는 요양병원과의 퇴원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확인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워 장기입원을 할 수밖에 없는 노인의 지역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통해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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