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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을 넘어 환자의 삶을 보는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상)volume.51 2024. 10. 2. 14:03
‘집단지성의 힘’으로 국내 비뇨의학과의
미래를 선도하고 혁신을 이루어가다!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의 김재웅 원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이 ‘집단지성’의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는 병원임을 짐작게 했다. ‘집단지성’은 서로 같은 목적으로 모여서 지식을 쌓고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말이다. 2002년도에 강남에서 두 명의 원장으로부터 시작된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어느덧 5개 분점으로까지 확대되었는데,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애초에 어느 누가 짐작했을까. 김재웅 원장은 2005년도에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서울역점에 페이 닥터로 들어왔다가 2006년도에 환자들의 수요가 몰리는 인천점을 오픈하면서 환자들을 돌봐왔고, 지난해 강남점이 확장 이전하면서 서울로 다시 오게 됐다.
지난 22년간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강남역점, 서울역점, 인천점, 동탄점, 잠실점으로 점차 뻗어나갔다. 그러면서 처음 2명이었던 원장이 이제는 11명까지 늘어났고, 앞으로 한 명 더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오로지 파트너 의사라는 경영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진 결과다. 대체로 병원이 성장할수록 의사들의 욕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는 비단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만이 해당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골드만비뇨의학과 의원은 바로 이런 점을 미리부터 차단하고자 ‘서로의 욕심을 내려놓고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자’를 모토로 삼아 지금까지 한마음 되어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의 ‘집단지성’은 각 지역 환자들이 원하는 바는 무엇이고, 질환의 성격에 따라 진료와 치료의 접근성을 달리해서 나름의 치료 프로토콜을 쌓아갔다. 그럴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아지면서 환자들의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전 지점이 동일한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월마다 모여 회의를 진행하면서 치료의 방향성과 접근성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간 것이다. 이로 인해 20년 이상 쌓아온 임상 데이터가 벌써 100만 케이스를 넘었고,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15만 건, 요로결석의 경우 1만 건 이상이 되었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단일 병원 규모로 가장 큰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을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의 ‘집단지성’의 힘은 제대로 발휘되었다. 앞으로 그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우리나라 비뇨의학과의 미래를 움직이고 혁신을 이뤄 나가길 기대해 마지않는다.
인터뷰이.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김재웅 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
1.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5개 분점(강남, 서울역, 인천, 동탄, 잠실)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의 설립 배경과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골드만 비뇨의학과는 마음에 맞는 분들과 함께 개원했습니다. 파트너 의사라는 경영시스템을 통해 5개 분점으로 확대되었고 진료 시스템은 현재 대한민국 비뇨의학과를 선도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이만큼 성장하게 된 것은 각자의 개인적인 욕심은 더 내려놓고 환자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골드만 비뇨의학과의원은 한 발짝이라도 앞서 나간다는 정신을 DNA에 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관이 의료진을 비롯해 병원 전반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현재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에 4명의 원장님, 서울역점에 2명의 원장님, 그리고 인천점에 2명의 원장님, 동탄점에 2명의 원장님, 그리고 잠실점에는 한 명의 원장님, 다른 한 분은 페이 닥터십니다. 아마 페이 닥터 선생님도 내년이나 내후년쯤 파트너로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11명인데 앞으로 12명은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각자 맡은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많아지면서 누군가 한 명이 욕심을 내게 되면, 아무래도 동업 관계가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여러 원장님이 조금씩 희생하면서 ‘서로의 욕심을 내려놓고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자’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기에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2. 원장님께서는 인천점에 계시다가 강남점으로 오셨는데, 골드만비뇨의학과 진료 철학이나 운영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5개 분점에서 원장님들의 이동이 원활하신 건지 또 각 분점 성격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각 분점의 성격은 각 지점 원장님들의 성향도 있겠으나 결국 ‘그 지역에 환자분들이 무엇을 원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탄점은 요실금에 대한 환자분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그 질환을 더 잘 치료하기 위한 치료 프로토콜이 늘어나거나 임상이 늘어나는 식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 지점이 동일한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월마다 모여 회의하며 진료의 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우리 골드만비뇨의학과의 진료 철학은 ‘질환을 넘어 환자의 삶을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비뇨의학과 질환은 생사를 결정짓지는 않아도,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의 삶을 더 낫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점에 18년 정도 진료를 보다가 강남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강남점에 온 이유는 건물을 새롭게 지으면서 아무래도 경험 있는 원장이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인천점을 정리하고 오게 된 것입니다. 강남점의 경우, 기존의 전립선 수술은 원장님들이 워낙 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하지 않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결석 수술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결석에 걸리면 여자분들의 애 낳는 고통에 버금간다고 할 만큼 통증이 심합니다. 특히 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어딘가에도 생길 수 있으며, 그곳에 돌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환자분들은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병원의 접근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공의가 없어서 응급실에 가도 오래 기다려야 하고, 또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바로 수술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강남점은 갑자기 심한 통증이 오는 결석 환자를 바로바로 해결해 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원실을 갖추고 있고, 수술실도 한 개가 아닌 세 개의 대학병원급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훨씬 원활합니다.
3. 골드만비뇨의학과에서 환자중심의 특화된 진료시스템이 있다면 무엇이며, 타병원과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여러 차별화 포인트가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으로 골반 특수 마취와 연성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최대한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장비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무균검진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점도 차별화가 되겠습니다.
또한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일찍이 비뇨기 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누적된 임상데이터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년 이상 쌓아온 임상 데이터가 벌써 100만 케이스를 넘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15만 건, 요로결석의 경우 1만 건 이상이 됩니다.
더불어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워터젯, 리줌 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포함하여 모든 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합니다. 요로결석 또한 개원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내시경 수술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C-arm, UPS 등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점의 경우 비뇨기과 전문병원이라고 할 만큼 규모 면에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 비뇨의학과의원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강남점을 확장 이전하면서 1인실만 8개였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은 아무래도 1인실에 비용 부담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우리가 환자를 좀 더 많이 받고자 지난달부터 다인실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한 방에 네 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병실 3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병원의 입원실은 20개 베드입니다. 1인실 8개 베드, 다인실 12개 베드로 비뇨기과 전문병원 수준입니다. 아직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훨씬 커야 한다고 하는데, 비뇨기과 특성상 규모를 인정해달라고 했지만, 아직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병원은 전문병원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뇨기 질환은 중증의 암 환자를 제외하고는 우리병원에서 웬만한 질환은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비뇨기과는 특성상 주로 남성 환자들만 가는 곳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여성 환자들은 보통 산부인과를 가게 되는데, 산부인과에서 보는 진료와 비뇨기과에서 보는 여성 진료는 무엇이 다른지, 또 여성 환자들은 어떤 질환이 있을 때 와야 하는 곳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산부인과는 말 그대로 산과와 부인과가 통합되어 출산과 신생아, 부인병 등을 다루는 과입니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의 경우 요로 계통(신장, 요관, 방광, 요도) 질환이나 배뇨 관련 문제(요실금, 빈뇨, 야간뇨) 또한 부인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비뇨기 전반을 다루는 것은 비뇨의학과기 때문에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으시는 게 맞습니다. 여성분들이 비뇨기 질환이 있을 때 찾으셔야 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방광염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비뇨기과에서는 Multi-PCR 유전자 검사 등 더 세부적인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재발성 방광염이나 간질성 방광염 등 복잡한 케이스의 경우 아무래도 비뇨의학과를 통해 치료받으시는 게 더 좋습니다. 현재 더 열심히 홍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그만큼 여성 환자들의 선입견이나 괴리감을 없애고, 편하게 진료를 보게 하기 위해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사실 우리가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은, 여성 환자가 방광염으로 인해 비뇨의학과의원에 왔더니 남자분이 많아서 ‘이게 맞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되도록 여성 간호사들이 잘 안내해드리고, 검사할 때도 여성 간호사의 입회하에 진료와 검사, 치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홈페이지에도 여성 비뇨기 질환 코너를 따로 구성해 두었고, 원내에도 여성 환자분들이 오셨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여성 비뇨기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 환자분들이 정보가 매우 부족하실 것 같아서 최대한 맞춰드리고 있습니다.
6. 요즘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질환 역시 예전과 많이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주로 어떠한 질환으로 병원을 오고 있으며, 어떠한 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인지 설명해 주세요.
아무래도 과거에 비뇨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비뇨의학과 하면 음경확대술 등의 미용 시술이 중심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이제는 전립선비대증이나 요로결석, 전립선염 등의 질환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우리 골드만 비뇨의학과는 대학병원급의 수술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고 있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이나 요로결석 ‘수술’ 비중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이고요, 그 외에도 남녀 불문하고 성병 질환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입니다.
좀 더 추가하자면, 우리 병원이 규모 면에서 큰 병원이기 때문에 증상이 가벼우신 분들도 있지만, 중증 전립선비대증 환자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다른 병원에서 치료가 잘 안되었던 분들이나 대학병원을 갔지만 수술을 못 받고 기다리고 계신 분들, 앞서 말씀드린 결석 환자분들 중 개인 병원에서 치료가 잘 안되신 분들 등 이러한 질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병원에서 이런 환자들의 수술 케이스 역시 많아졌습니다. 특히 환자분들이 편하게 진료를 잘 받으시고 주변 분들한테 많이 소개해 주셔서 수술 환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7.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은 각 지점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떠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혹은 환자들과의 소통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선 단체를 통한 사회 기부는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거 수해가 있을 때 물자를 통해 지역 수재민들의 지원을 한다거나,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께 기저귀를 지원하는 등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 사회에 공헌하려고 각 지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천점에 있을 때는 연탄 봉사활동이나 문화 활동에 지원도 많이 했습니다.
또 소통 차원에서는 다양한 통로가 있겠습니다만 우리 골드만 비뇨의학과는 환자들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유튜브를 오래전부터 꾸준히 운영 중입니다. 각 지점 원장님들이 직접 나와서 질환과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는 영상을 꾸준히 내보내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2019년부터 지속해 왔으며, 감사하게도 구독자가 벌써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저희의 의료 지식을 알리며 소통하고자 합니다.
인터뷰이.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김재웅 원장
글. 박하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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